프로와 아마추어의 삶(원제)
어쩌면 우리의 삶에도 프로의 삶이 있고 아마추어의 삶이 있을지 모르겠다.
프로 선수들처럼 하루하루를 전쟁터와 같이 치열하게 사는 사람이 있는 반면 하루쯤은 그냥 보내도 아무런 느낌 없이 사는 사람이 있는 것처럼 말이다.
우리는 어떤 삶을 살아야 할까?
인생이 전쟁터 같아서야 되겠냐고 말하는 사람들도 많을 거다. 나도 내 인생이 전쟁터와 같이 매순간 긴장하며 살기를 바라지는 않는다. 하지만, 우리는 세상에 공짜가 없다는 말을 기억해야 한다. 누구나 그 사람의 현실은 과거의 그 사람이 만든 거다. 무엇인가를 희망한다면 그만한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 가령, 가난한 남녀가 결혼해서 자식을 낳으면서 이 자식에게는 남부럽지 않은 삶의 기회를 주겠다고 생각했다면 그 부모는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일을 할 거다. 그런 대가를 지불했을 때, 자식에게는 풍요로운 삶의 기회가 주어지는 거다.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원한다면 우리는 그만한 대가를 반드시 지불해야 한다.
다시 말하지만, 세상에 공짜는 없다. 그래서 자신이 원하는 것이 많으면 많을수록 더 많은 대가를 지불해야 하는 거다. 꿈을 크게 갖고 비전을 갖고 목표를 세우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하루하루를 충실하게 채우는 것이 기본이다. 그래서 우리는 매일 스스로 물어야 할 거다.
<오늘은 뭐했지? 이번 달은 어떻게 보냈나?>
출처: 한경커뮤니티 글 / 박종하 中에서 일부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