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김용석기자] 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광수)은 지난 6월~7월 관내 중학교 3학년 전체 학생 약 39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고교학점제 설명회를 실시했고 9월 11일 삼호중을 시작으로 12일 영암낭주중 등 관내 중학교 학부모님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고교학점제 설명회를 실시했다.
이번 찾아가는 고교학점제 설명회는 2025년부터 전국 모든 고등학교에서 전면 도입되는 고교학점제, 2022 개정교육과정, 2028년 대학입시 등 변화하는 교육과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학습방향을 설정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 됐다.
설명회 운영 내용은 △고교학점제의 이해 △2022 개정 교육과정 △학생부 교과전형의 특징 및 대비전략 △내 고장 학교의 지역인재 전형의 특징 △2028대입 전형 안내 △효과적인 진로선택 △영암군진로진학지원센터 안내 등 진로‧진학에 관한 종합적인 내용을 다뤘다.
특히 이번 설명회의 의미는 영암교육지원청과 영암군진로진학지원센터가 서로 연계해 관내 학교 현장의 요구에 따라 학생, 학부모 대상 고교학점제 설명회 및 진로진학 컨설팅 등 진로 진학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으며 향후 학교의 요청에 따라 학교로 찾아가는 설명회를 지원할 예정이다.
윤양석 교육지원과장은 오는 19일~20일 4회차에 걸쳐 관내 중학교 3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내 고장 학교보내기 고등학교 교육과정 설명회 및 맞춤형 진로진학 컨설팅 등 다양하고 지속적인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운영 지원할 계획이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막연하게 생각했던 고교학점제가 내년부터 직접 내 자녀에게 도입되는 등 다양한 교육정책과 제도의 변화에 불안함이 있었는데 이번 설명회를 통해 고교학점제와 새로운 입시제도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들을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됐고 지속적인 진로진학 상담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말씀에 감사한 마음이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광수 교육장은 “학부모들이 자녀와 함께 진로를 미리 탐색하고 이에 맞는 학습 경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설명회와 진로‧진학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이해를 돕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