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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후의 손에 위태롭게 걸쳐져 있던 찻잔이 무심히 떨어지듯 상 위에 올려진다.
위상궁의 말에 놀란 것은 비단 황후뿐만이 아니었다, 오래갓만에 만남을 갖은 여럿후궁들과,
가현- 수혜까지 예상치 못한 왕명에 소스라치게 놀라있었다.
"가신지 고작 이틀뿐이거늘-, 그 거대한 삼국국친의 자리를 두고 오신다는게 정녕 사실이냐-!"
차분히, 좀 더 윗사람으로서 모범을 보여야 하기에 침착해지려고 했건만,
뭔가가 이렇게 틀어질수가 없다듯 미간을 좁히며 황후의 언성이 높아졌다.
아직 수혜에게 맡긴 일이 모두 성사된것이 아니다, 아직 자신을 위해- 황귀비를 몰아내기 위해
할 일을 성사키기엔 지금 돌아오는 것은 무척이나 달갑지 않은 소리였다. 그 아무리 보고싶은
황제라 하더라도-. 지금으로서는 황후의 미간이 좀처럼 펴지질 않는다.
"옥체가 미편하시다 하옵나이다-, 마마. 하여 그만 연회만 참가하시고 이르면 내일 모레 즈음
돌아오신다 하였나이다."
"이르면 내일 모레. 이르면-..
옥체가 그리 편찮으시단 말이냐- 얼마나 어디가 어떻게 그리 편찮으시단 것이냐-"
"소인도, 송구하옵게도 깊이는 모르겠사오나 나라의 위신이 걸린 그러한 자리를 두고 돌아오시는
것으로 보면 무척이나 힘이드시는 것이 아니겠나이까-, 초국의 어의도 감히 진찰을 하지 않았다
하오니 속히 돌아오시어 시료를 받으심이 당연한 일이 아닐런지요-"
"하아……, 어쩜. 황귀비가 꽤나 내조를 못하시나 보구나-
내 이리 미편하여 그 자리에 참석치 못했으니 내 자리를 대신해 간 사람께서
그리 내조를 못 하시어 이러한 결과를 낳게 하시다니. "
왠만해서는 쓴 소리를 내뱉지 않던 황후의 입에서 거침없이 흘러나오는 황귀비 비하언에
모든 후궁들은 그나마 공감이 된다 듯 저마다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다 - .
단 , 그들의 사연을 아는 가현을 제외하고는.
"몸이 미편하시었더라도, 총명하시옵고 이미 경력이 있으신 황후마마께서 가심이 옳았나이다.
주제도 모른 채 그곳이 어디라고 같이 간단 말이옵니까-, 폐하께서 은애하신다 하여도
한낱 후궁이건만, -.
돌아오시거든 붙잡아 따끔히 혼이라도 내시어야 하옵니다, 마마."
"예- 마마. 아무리 폐하께서 은애하시는 후궁이라 할 지더라도 이러한 결과는 필히 내조에서
비롯된것이 분명하옵니다. 화비(花妃)의 말씀대로 하시옵소서, 마마."
화비(花妃)와 청비(淸妃)의 터무니 없더라도 틀리지는 않은 발언들에 후궁들은 조심스럽게
그동안 숨겨왔던 자신들의 속내를 하나하나 꺼내놓기 시작했다.
사람에 대한 비화는 시작하면 끝이없다고- 역시나 이들에게 있어 황귀비는 처참히 찢겨지고
밟혀지더라도 다시 살아나 또 다시 비수를 맞고 이들에게 험난한 욕설을 받았다.
하물며 어이없는 근거를 내세워 세간에 떠들고 있는 소문마저 내뱉는 것이 후궁들이었으니,
이들에게 있어 황제의 사랑이 얼마나 목말라 있는지 나누어 가질 그 은애심이 황귀비에게 쏠려
얼마나 투기심이 하늘을 찌르는지 가만히 듣기만 하고 있더라도 감히 짐작이 갔다.
"헌데-, 어찌하여 가현께선 아무말도 하지 않으시오?"
"그러게말이오-, 예전에 즉속 궁녀로 두셨었거늘 하실말이 아무것도 없을리가 없잖소?
마음 편히 어디 말씀좀 해 보시오-, 우리가 모르는 비화가 있을게 아니오? 아니그렇소- 가현?"
어째 제들끼리 비하하다 지치기라도 한 것인지 그 모든 표적이 이제는 가현으로 바뀌어졌다.
그들의 말에 단 한번의 저지없이 곰곰히 듣고있던 황후의 시선도 그 들 무릿속에 함께였다.
어쩜 후궁들보다 제일 궁금한 것이 황후일 것 이다.
이 들보다 가장 위험상대로 두고있는 것이 가현이었으니, 그녀의 입에서 나올 비화에 대한 궁금증은
실로 대단했으리라.
"소첩은………."
"………."
"황귀비마마를 잘 모릅니다."
"그게 무슨 말이오- 가현"
"말 그대로… 황귀비마마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여인인지 어떤 아내인지 잘 모릅니다.
그래서, 아무런 비화도 갖고있지 않사옵고 어떠한 말이라도 해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엉뚱하고도 새침한 말에 후궁들의 황귀비비화의 흐름은 순간 맥이 끊켜버렸다.
조용하여 쉬이 가까이 대하지 않아서 잘은 모르겠지만, 흔치않는 이러한 자리에서 내숭을 떠는
가현이 그리 곱지만은 않았다.
다들 조용히 가현을 바라만 보고 있을 때ㅡ, 아무런 말이 없던 황후의 웃음소리가
이들의 흐름을 잡아준다.
"쿡-, 참으로 인자한 성격을 갖고있네, 가현께서는-.
그리 생각지들 않는가?"
"…아, 예에 그..렇기는 하옵니다. 마마"
"폐하께서 비록 아프시더라도 이제는 우리 황녀와 내가 잘 보필하면 말끔히 나으시겠지.
황귀비도-, 뭐.
폐하께서 은애하시는 것을 내 어찌 뭐라 왈가왈부 할 수 있을까.
아무리 윗사람이 더라도 그것까지는 무례한 짓이지.
내 처음부터 후궁금지령에 대해 강력히 힘을 썼더라면 이러한 결과를 초래하지 않았을 터-,
모든 것이 내 잘못일세. 그저-"
"마마, 아니옵니다. 아니옵니다- 마마, 어찌 자책하시나이까-"
"그래서-, 내 이러한 결과를 대비해 준비해 둔것이 하나있네.
이 대비책을 위해 많은 힘을 써 준 사람도 있고- 그렇지 수혜공녀?"
대비책이라-, 새로운 대비책?
알수없는 말과함께 조용히 미소만 짓고있던 수혜를 끌어당기는 황후의 행위에
모든 후궁들은 조용히 그 다음 이어질 황후의 말을 기다린다.
"미편하신 폐하께 송구한 일이나, 내 폐하께서 돌아오시는 그날 폐하께 간청하여
그 대비책을 쓸 생각이야. 헌데, 그 대비책이란 것이
황귀비에게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그대들도 마음의 준비를 해 두시는게 좋을것 같네."
"그게 무슨말씀이십니까, 마마-. 저희들도 마음의 준비를 하라니요-"
"그냥 그리들 생각하고만 있게. 너무 상심치는 말고-
그대들에게 나쁜일이기 보다는 좋은일이니까는, 아시겠는가-. 피식"
대비책-, 대비책-, 대비책.
순간적으로 말이 끝나자 마자 수혜의 당찬 눈빛이 황후의 눈빛과 맞딱트려졌다.
`차라리 잘 되었사옵니다,-
아직은 부족하오나, 이틀이라면 그 대비책을 유용히 쓰실 수 있으실것이옵니다.
소녀가 그리 만들것이옵니다. 지금 말씀하신 것이 차라리 잘 된 일이옵니다. 마마`
`… 어차피 이것이 운명이라면 -
더욱 강경하게 대할것이야. 어쩔 수 없이 내 계략들을 무너뜨리려 해도
나는 더욱 강경하게 대할것이다.`
*
"마마, 폐하께서 찾으신다 하옵니다."
"그래, 폐하께 갈 것이니 채비를 하여라."
"예, 마마."
시간이 꽤 흐른 것 같기는 한데, 날씨가 워낙히 우중충하니 지금이 저녁인지 한낮인지도 구별이
안갈 지경이다.
화려하게 치장된 수(水) 시계를 힐긋 쳐다보더니만 씁쓸히 저 밖너머 서있는 570년 살은 나무를
바라보는 미희는 곧 들어와 채비가 끝났다는 경상궁의 말에 차분히 마음의 정리를 한다.
`이렇게… 저희가 이렇게 마무리 되나 보옵니다.
철 없게 모험이란 이유로 들어와 가슴깊게 상처를 내고 이렇게 행복을 찾아 떠나는 것이
제가 낸 마무리이고,
그 모든 짐들을 등에 이고서 저를 보내시는것으로 폐하께서 마무리 지으십니다.
이렇게- 모든게 이제야 끝이나옵니다. 폐하`
"가시옵지요, 마마-."
"………."
그 자리에서 일어나 제법 빠른 보폭으로 미희는 전각을 빠져나왔다.
이제 비는 시들시들하게 내리긴 하지만 워낙히 많은 강수량을 뿜어내 가는 길 곳곳마다 움푹패인
곳에는 함부로 건넜다가는 옷을 다 버릴정도로 깊게 물웅덩이가 생겨져있었다.
미희는 잠시 미간을 좁히더니만, 이내 힘없이 웃어보이고는 화려한 천운거에 몸을 맡긴다.
.
.
.
온 몸에 전신마비가 이제사 완전히 개운해 졌다.
성원은 별에별 쓸데없는 말을 주궁장창 늘어놓는 초국의 황제탓에 머리에 쥐가 마비가 된 것처럼,
아니 머리뿐만 아니라 전신 곳곳에 마비가 퍼진 것 처럼 한동안 자리에 누운 상태에서 아무런
미동도 취하지 않았다.
이내, 아로마향을 피워 머리가 맑아지자 제일먼저 성원이 하사한 명은 화국에 명을 전달하는 일이었고
그 다음은 미희를 불러오라는 일이었다-.
"파발을 완벽히 띄었사옵고, 황귀비 마마께 전하고 왔사옵나이다, 폐하. 곧 도달하신다 하옵니다."
"그럼 내관은 여기있는 군사들을 모두 밖에 대기시키고 황귀비가 오거든, 밀실로 따로 부르라."
"예, 폐하."
"또한 그냥 담소만 나눌것이니, 잠자리도 필요없고 다(茶)상이나 주안상따위도 들이지 말도록 하고,
황귀비가 도달하고 내 밀실로 들어가거든, 너는 급히 성수장군을 찾아가 성수장에 대해 물어
답을 구하고 오너라. 내가 시간이 되거든 부르어 말을 들을것이니 구지 찾아와 답을 아뢰지
않아도 된다-. 알겠느냐"
"그리하겠나이다, 폐하."
내관이 조심스럽게 발걸음을 움직여 방문을 닫고 나가자, 성원은 지끈거리는 머리를 힘껏 손으로
지압하며 최대한 많이 아로마향을 들여마쉬려 했다.
덜 아프고, 더 원래모습을 찾아야 미희를 통해 더 많은 진심을 토해낼 수 있고-
더 많은 행복을 빌어줄 수 있으니-
최대한 덜 아프며 최대한 더 냉정한 자신을 찾아 놓아야 한다.
마지막이니- 미희를 보는 마지막이 될 터이니-,
어떻게 해서라도 자신만의 영원한 추억을 구해놔야 한다.
"폐하-, 황귀비마마 드셨나이다."
"……… 밀실로 뫼시어라."
성원은 그 지끈거리는 머리를 그나마 씻겨주는 아로마 향이 사라지고 미희만의 향이 온 공기를
점령하자, 아프고 자신을 옥죄여 오던 머리가 정말 말끔히 씻겨지듯 가라앉음을 느꼈다.
하지만, 결코 좋은 결과는 아니고 좋은 느낌은 아니니 성원의 입술에 걸쳐진 미소는 꽤나 오래가질
않았다.
처음의 화려한 비단으로 꾸며진 방문을 열어재끼면 그 속으로 그닥 화려치 않은 문이 하나 더
기다리고 있다. 그리고 그 문을 열고 들어가면 아까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넓고 화려하며
왠지 모르게 아늑한 분위기도 연출하는 방이 펼쳐저 성원의 입술을 아프게 미소짓게만든다.
이 멋진 곳에서, 멋진곳의 이름과는 어울리지 않는 밀실이라는 장소에서 은밀하게 자신이 고작
전한다는 말은 영원히 행복하라는 - . 민혁과 영원히 웃고 살라는-, 가슴 시린 우스갯소리들.
"미치도록 시린 어울리지 않는 말들을 … 결국은 뱉어내야 하는 이 곳이,
너와… 너와 너무 닮았다-. 미희"
성원이 들어간지 몇분 지나지 않아 정 반대 쪽의 문이 열리며 전의 매혹적인 아름다움을 뽐내는
미희가 아닌 푸근하고 청아한 아름다움을 뽐내는 미희가 성원의 눈을 지그시 바라본다.
`… 그래, 변해가는구나. 나의 미희에서 놈의 미희로-
단 몇시간이 지나더라도 변해가야 하는구나. `
아무것도 물들이지 않았다라는 허탈감의 말을 하던 성원이었지만, 결코 아무것도 물들여 놓지
않은것은 아니었다. 성원은 그 특유의 자신의 아픔을 고스란히 상대방도 느낄 수 있게 하는,
말하지 않아도 그 슬픔의 잔재까지도 다 읽어낼 수 있게 만드는 무언가를 미희에게 심어두었다.
그렇게 물들여 놓았다-
세상에서 가장 슬픈눈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이유를 미희가 너무나도 자세히 알수있게 만들었다.
"화국에서는-.
귀족이건, 천민이건, 황족이건.
상대방을 귀히 여길 때 앉는 예절법이 있다.
그리고 그 상대방이 여인이거나 사내일때는 또 차이가 있고,
사랑하는 사람이거나 증오하는 사람일 때는 또 차이가 있다.
대표적으로, 악수를 청할 때 왼손은 적의감을 표하고, 오른손은 정반대의 의미를 표하지.
화국에서 앉은 자세를 보면, 악수를 할 때 처럼 그 의미를 알 수 있다."
성원의 길고 무언가 아직 더 전달되지 않은 말이 잠시 쉼표를 갖았다.
그 말을 듣고서야, 아름답긴 하지만 뭔가 허한 느낌의 이 방을 둘러보니 의자와 탁자는 없고
손잡이를 내리면 쳐 질것같은 검은빛의 발과 단 두개의, 성원과 미희가 앉을 단 두개의 방석만
고작 이 곳을 만족시키려 하고 있었다.
"내가 여지껏 너를 만날 때 어떤 자세로 있었는지 기억하느냐 …."
"…, 위엄있는 황제의 자세로 저를 보셨었습니다"
"……네가 기억하기로는 황제의 체통을 지키기 위한 위엄서린 자태라고 생각했을테지만,
늘 난 사내로서는 포부를 밝히고 자신감을 표하는 어깨를 넓히고 등을 세워 앉았다."
"……."
"그 의미가 무엇인지 아느냐-."
"…, "
"네게 있어 높은 사람이란 나 뿐이라는 것이었다-.
하늘 높은지 모르고 당찬 계집이 미희 너였으니, 너를 가지려면 하늘인 나더라도
더 높고 넓은 하늘이 되어야질 않았겠느냐-,
그런데 보여줄 수는 없고 나는 더이상 오를 하늘도 없으니- 너에게 작은 의미로라도
네게 있어 높은 하늘 넓은 하늘은 나 뿐이니, 오로지 나만을 섬기고 따르라는 표시였었다…."
"……."
"나는 늘 쉼 없이 너를 바라보고 그리고 생각하여도-
너는 늘 나를 갖고 이 세상을 통치하거나, 네 호기심과 허영심 거대한 자신감을 충족시키려 했다.
그런데도 나는 너에대해 한 마디의 왈가왈부도 하지 않았던 것은 -
네가 그런 여인이기에 감정을 품었고, 네가 그런 여인이더라도 감정을 이미 품어서
어떤 여인이던지 너 라는 것 하나에 관심을 갖아 그렇게 라도 내 손에서 만족하려 하는 네 모습을
즐기고 웃고- 행복해하려 했었다…."
"…………."
"겁도 없이 황귀비에 올려달라는 네가 그냥 좋았고-
그 아늑하기만 했던 황후를 제 멋대로 갖고놓는 네가 그냥 좋았고-
놈이 좋아서 도망까지 친 네가 그냥 좋았고-
화가 나고 분노가 하늘을 찌를 것같이 거세도 네가 용서를 구하면 그냥 무너질 나였다.
네가 보내달라면- 보내주고싶지 않아도,
한 없이 내안에 가두고 싶어도 네가 울면서 행복을 찾고 싶다 애원하면-
그냥 가슴에 피멍이 들어도 보내줄 사람이 되 버렸다-. "
"……… 그저 평생토록 저 같은 영악한 계집을 용서치 마시옵소서, 평생토록 저 같이 간사한
계집따위를 기억해두시지 말고, 감정을 품었었다는 추억도 다 버리시옵소서, 폐하."
"네가 그리 말해도- 이젠 무뎌져서 그래 그러면 되겠지 하고 흘려버릴 사람이 되 버렸는데,
추억도 기억도 다 버린다고 말만 하는 사람이 되 버렸는데, 온 갖 잡기억,추억들은 모자란
심장에 차곡차곡 쌓아두고 그것을 찾아 기억하며 행복해할 사람이 되 버렸는데...
이젠-, 놓아줘야 할 사람이 너무 커 져서 네가 어떤 여인이 되더라도 내사람으로 간직하고 싶어졌는데.."
생각해 둔 말이 이런것따위는 아니였다.
가서 놈과 행복을 찾아라라는 말을 함께 곁들여 그간의 추억을 농담삼아 던질생각이었다.
미희에게 좋지 않은 사내로 각인이 되었을터이니 끝에서는 어차피 보내줘야할 사내가 되었으면
끝에서나마 좋은 사내로 행복을 위해서라면 가볍게 보내줄 사내로 각인되고싶었었다.
하지만 …….
결국 내뱉어지는 것들은 어떻게든 나를 사랑해 달라는 치욕스럽지만 간절한 구걸들 뿐이다.
// 이게 미희와 성원의 대화끝이아닙니다 - 0 - ;
ㅠ . ㅠ 내일 들어와서 재 수정과 함께 답꼴달을꿰요 - 0 -*
내일 제가 음악가창시험이 있어서 ...ㄷㄷㄷ............................
연습에 열중하느냐 이 늦은시간에 ...............................제길 ㅠ
이것은 일요일도 아닌 일요일입니다..정말 ㅠ 죄송..ㅠㅠ
아! 그리고 답꼴은 내일 다 달을거에용 >< *
78편에 못달은 꼴말 혹여라도 섭섭해하신다면 그러시지 마세욥-0ㅠ ; 저혼자의 오바일지모르다만;..
아. 또-
복종이후로 새소설은 아마 없을것같아요..............................................
쓴다면 삼년후?..............
이 소설이 마지막소설처럼 여기고 쓰거든요..
더이상 소설을 쓸 수 없을정도로 학업에 열중해야 할 나이라서,
더럽게 공부못하는 저라도 이제는 의자에 엉덩이를 붙이고 살긴 살아야 하는 휘자라서..ㅠ
다음소설계획은 아직.............................................................................
확실하진 않지만, 대략 결정은 그렇습니다.-0-;
ㅠ ㅁ ㅠ 사실 생각하면 무수히 많고 재밌는 소설이 내머릿속에 저장되있는데..ㅠㅠ
꺼내고싶은데........................ㅠㅠ 시간이없고 내손이 이상헤서 이상하게 써지고........ㅠㅠ
여튼! 80편에 뵙구요 ㅠ 자세한 내용은 우리 80편에서 나눠봐욤..
★★★★★추신: 정말이지 제가 자는시간을 줄여서 이번주에는 많은소설을 보게해드릴게요 ㅎ
어떻게든 3월내에 소설완결을 내야하는 입장이라서요! 지치시지 않게 빨리올릴게요!! 화이팅 ★★★
첫댓글 그럼.... 그한동안은 휘자님을 못보는거예요?정말 그리울텐데......그래도 할수없는거겠죠?역시나 자기의길이 있는거니까.......예..알겠습니다...저는 그시간동안 휘자님을 기다릴래요. 그래도 되는거겠죠?대신 몇년이 흐른다 하여도 다시 돌아오셔야해요? 완결을 향해 우리 아자아자아자!!!!^-^!! 휘자님 사랑해요!♡
안녕하세요 비아님 ♡ 저도 비아님이 그리울거에요 ㅠ 아마도 이렇게짬내서 인터넷접속을 할 때면 늘 소설생각이날테죠 ㅠㅠ 후우. 시간은 확실히 모르지만 돌아오는것만큼은 확실합니다! 기다려주신다니 마음이 든든해지네요 ㅜ 완결을 향해 아자아자 ㅠㅠ!! 비아님 사랑해요 ♡
성원이 저 주세요............ 미희는 사람볼줄 아는 눈이. =_=;; 저랑은 다르군요.,. 성원이를 제 남편으로.. ㅋㅋ암튼..이련이는 착합니다..
안녕하세요 러브홀릭님 ♡ 큭큭큭 아직 완결이 다가오는게아니라서염 후후 아직 성원이 주인이 살아았다그용 >< 어디 여기서 민혁이갖고싶으시단분이계신다면 그 분껜 희망이있을지두 에휏 ㅋㅋ 착하게해놔서-0-바꾸기도귀찬고그래서여지껏인상이좋죠!하하.ㅋㅋ 다음편에뵙서용♡
어떡해요... 휘자님 소설을 못본다구요? 흠..... 기달릴께요.. 돌아오실때 꺼징... 기니깐.. 꼭 돌아오셔야 해요? 반드시... 약속 안지키시면 저 삐질꺼에요..
안녕하세요 기순이님 ♡ 방학때를 노려보기도 하겠지만,,, CA전일제루RCY를못들어가서 공부와함께 봉사를하러댕길것같아서 소설을쓸짬도없을것같구, 사실 시간을낸다면얼마든지낼수는있겠지만서도 그렇게해서 대충올린소설보단 멋지게 여유있는상태에서쓴게낫지않을까싶어서요^^ 꼭 돌아올게요~ 삐지면안되요 기순님!!
휘자님 화이팅잉..... 휘자님 소설 당분간은 못보게되서슬퍼염ㅜㅜ 흑. 저는 중3인데도 놀고잇다는< 휘자님화이삼♡
안녕하세요 햇살이방긋님 ♡ ㅠㅠ 중 3이요. 저는 지금 당장 중3으로가구싶어요 ㅠㅠ 스아실 저도 중3떼 왠만하게논게아니거등요 ㅠㅠ 하지만 햇살님께선 공부해셔서 좋은고교가세욤 ㅠ 정말이지 꼭 돌아와서 멋진새소설 올릴거에욤 ㅠㅠ ! 화이삼!!!!!!!!!!!!!!!!!!!!!!!!!!!!!!♡
오........곧 완결이 나오는건가요+_+? ㅋㅋㅋㅋㅋ다음편도 기대할게요!!!!!!!!방학때 또 다른사극소설 나오는거져?+_+
안녕하세요 낭꽁이님 ♡ 예예예예예~ 완결이랍뉘당 ><* 근데용, 이렇게 완결이나지는않는데, 대략 많은분들께서 미희♡민혁쭉~엔딩으로생각하셔서-0- 지금 좀 심난해요; 하하; 실망이크실려나 ㅠ 방학때도 위험하겠지만 , 몇년보다는 몇개월로 줄일수있도록 최대한빨리돌아올게요 다음편도 리플꾹달아주세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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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하루야 ㅠㅠ 아니야아니야, 그른데 너 내가접속한지 한 십분전에먼저왔구나? ㅠㅠ 만날수있었눈데 ㅠㅠ 출판이라뉘 ㅠㅠ 솔직히 기분좋은말이다만 그닥아직은 내소설이 마니부족하거등 ㅠ 나도알기에 ㅠ 다음에욕심내볼궤 ㅠㅠ 책이라도내면내자취를널리알릴수있을퉨뒈-0-;하하;뺑이야
그러게............헉..대학생이네-0-생각은안했지만 글로보니 참...생소하면서도낯설다 ㅠ 그전에돌아올궤 ㅠ 기둘려 무조건기달려서 소설딱쓰는 맨 위에 네이름을써줄께! 사랑하는비아야 기다리고있었지?!하구 잇히히 내가 제일아끼는 비아야 ㅠ 널잊지않을게 다음편도리플~ㅎ 사랑해 알라뷰~ ♡♡
아악!!!!!!!!!!!!!!!!!!!!!!!!휘자씨!!오랜만 이예요!!그동안 인소닷에 못들어 왔었어요!!80편원츄~~
아하핫^^ 잘봤습니다. 제가 그동안 접속을 안해서 늦게 봤네요 ㅠ ㅠ 죄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