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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헝가리, 여자들에게 불경기란 없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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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09-12 | 국가 | 헝가리 | 작성자 | 윤병은(부다페스트무역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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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여자들에게 불경기란 없다 - 제1회 여성 전시회 참관기 -
자료원: 코트라 부다페스트 무역관
□ 여성만을 위한 새로운 형태의 전시회 개최
○ 여자들을 위한 모든 것(All for women) - 9월 5일부터 8일까지 HUNGEXPO Bupapest Fair Center에서는 ‘제1회 여성전시회’가 개최됐음. - 전시회명은 ‘Csupa Nő(츄퍼 뇌)’로 한국말로 번역하면 ‘여자들을 위한 모든 것’을 의미함. - 1만㎡ 규모의 전시장에는 300여 개 부스가 설치됐으며, 약 3만 명이 방문함. - 당초, 이 기간에는 소비재 전시회(BNV)가 열릴 예정이었으나, 여성 구매력이 점차 높아짐을 감안해 올해 최초로 여성 전시회가 개최됐음.
○ 7가지 테마로 꾸며진 전시장 - 여성 전시회는 헝가리 여성의 니즈를 반영해 7가지 테마로 전시부스를 설치했고 아래와 같음.
7가지 테마
자료원: www.hungexpo.hu
□ 여성 전시회로 살펴보는 최신 트렌드
○ 퍼스널 트레이닝(피트니스)기기 인기 - 여성 전시회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개인용 트레이닝기기 부스였음. - 대부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여성 참관객의 시선을 모았음. - 경제 전문지 HVG에 따르면 헝가리 여성은 비만율이 EU 최고인데, 여성 30.4%가 비만 인구인 점을 겨냥한 것으로 추측됨. - 트레이닝기기 중에는 여성들이 쉽게 지방을 연소시키고 근육을 강화시킬 수 있는 진동 아령 및 진동 트레이너기기를 주로 선보여 최신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었음.
진동 트레이닝기기 체험부스 자료원: 코트라 부다페스트 무역관
진동 트레이닝 기기
자료원: 각 기업 홈페이지
○ 주부는 고가제품으로 사로잡아 - 주부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대형, 소형 가전제품에는 유명 고가 브랜드가 참여해 눈길을 끎. - 스위스 핸드블랜더 바믹스(Bamix)는 헝가리에도 잘 알려진 영국 셰프 고든램지를 내세워 제품을 홍보했음. - 독일 명품 주방가전 밀레(Miele)는 빌트인 형태의 전기오븐을 홍보하기 위해 요리경연대회를 개최해 고가임에도 여성소비자뿐만 아니라 가족 전체를 행사장으로 끌어들임.
고가 주방가전 부스(좌:바믹스, 우: 밀레)
자료원: 코트라 부다페스트 무역관
□ 시사점 및 전망
○ 불황기, 여성을 노려라 - 헝가리는 경기침체 영향으로 민간 소비증가율이 지난해 -1.9%를 면치 못하는 등 소비시장이 움츠러든 상황 - 올해부터 새로 개최되는 여성 전시회는 여성의 마음을 사로잡아 불경기를 뚫어보려는 배경이 자리함. - 헝가리는 유럽 어느 국가보다도 여성의 권리가 높아 각종 계약서에 어머니의 성을 쓸 정도임. 그러므로 여성의 구매력을 효과적으로 이용하는 것이 중요
○ 앞으로 더욱 기대되는 여성 전시회 - 올해 첫 전시회임에도 전시장에는 여성뿐만 아니라 가족을 동반한 관람객이 끊이지 않았음. - 특히, 테마별로 부스를 배치한 점이나 30분 간격으로 메인 행사를 교체해 관람객을 사로잡는 주최 측의 운영이 돋보였음. - 개최 전부터 언론에서도 기대감이 높았던 여성 전시회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개최될 가능성이 커 헝가리 진출 기업은 참고바람.
자료원: 전시회 참가업체 홈페이지, 코트라 부다페스트 무역관 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