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와이어: "기생충은 북미에서 5500만 달러를 넘길 것이다"

[베켄바워]

https://www.indiewire.com/2020/02/parasite-box-office-streaming-record-gamechanger-1202211842/

기생충은 스트리밍이 풀렸는데도 극장에서 돈을 긁어 모은다. 그리고 그것은 판도를 뒤엎는 사건이다.

기생충에게 오스카는 성취의 끝이 아니었다. 이 영화는 2011년의 킹스 스피치 다음으로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후 가장 많은 극장수입을 올린 영화가 될 것이다. 그리고 극장 수입의

많은 부분을 스트리밍이 풀린 상태로 벌게 될 것인데, 첫 개봉작으로서 역사상 그 어떤

영화들보다도 집에서 볼 수 있는 상황에서 더 많은 티켓을 팔고 있다.

기생충이 시상식 후에 거둔 진짜 성취는 중대하며 축하할 값어치가 있다.

2월 9일 오스카의 밤에 기생충은 3400만 달러를 벌었다. 2월 18일에는 4400만 달러를 기록했고

다음 주말이 지나면 4800만 달러가 될 것이다. 현재의 강세를 고려해봤을 때, 기생충은 

최고의 극장들 대부분이 계속 상영할 것이고 5500만 달러를 넘길 것이다.

심지어 6000만 달러도 불가능하지 않다(가능성이 적지만).

1월 13일에(오스카 후보작들이 발표된 날) 기생충은 2550만 달러를 기록중이었다.

이것은 2011년 이후 specialized release 외국어 영화들의 거의 4배에 달하는 성적이며

2006년 이후의 specialized release 전체 영화 가운데 최고 성적이다.

(specialized release = 와이드 릴리즈가 아닌 몇 개의 극장에서 개봉하는 방식)

1월 14일에 기생충은 스트리밍 구입/대여가 가능했고, 1월 28일에는 DVD와 블루레이가 공개됐다.

더 싸게 볼 수 있는 대안이 있는 상황에서 기생충처럼 극장에서 잘해낸 영화는 역사상 단 한편도 없었다.

스트리밍이 풀린 상황에서 극장 수입을 거의 3000만 달러만큼 (추가로)벌 수 있는 영화는

역사에 남을만하고 중요하다.

오스카 이후에 극장수입 2000만 달러를 벌게 될 경우 기생충은 킹스 스피치 이후 그 어떤 작품상

수상작이 수상 이후에 번 수입보다 500만 달러를 더 버는셈이다. 만약 2500만 달러를 번다면

기생충은 분명한 승자가 된다.

[풍바라기]

[도마안중근]

불법복제파일까지 쫙 퍼저있는 상황에......이런 사건은 전무후무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