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에 미친듯이 3점슛들이 터지고, 경기 막판에는 코비의 3점슛들이 계속 터지며 직접 봤으면 좋았을텐데라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계속 일정이 백투백에 껴있어 던컨이 많이 나서지는 않을 것이기도 하겠지만, 일단 그의 슈팅 페이스가 정상으로 되가고 있는 것도 같은 안도감이 듭니다.
San Antonio 103, L.A. Lakers 96 Ginobili, Finley Lift Spurs Past Lakers
LOS ANGELES, March 6 (Ticker) -- The San Antonio Spurs have shown of late that they can win without Manu Ginobili's best effort. They're also not too bad when he is on his game.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최근 마누 지노빌리가 최상의 경기력을 갖지 못해도 승리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줬었다. 그런데 또한 그가 자신의 경기력을 보여주니 그렇게 나쁜 것만도 아니었다.
Ginobili emerged from a shooting slump to score 12 of his 21 points in the third quarter as the Spurs ran their winning streak to seven games with a 103-96 victory over the Los Angeles Lakers.
지노빌리가 슈팅 슬럼프에서 벗어나 3쿼터에서 자신의 21 득점 중 12 점을 쏟아부었고 동시에 스퍼스는 로스 앤젤레스 레이커스에 103 대 96 승리를 거두며 7연승을 달렸다.
San Antonio (47-12) had vaulted back atop the Southwest Division with six consecutive victories by an average margin of 17 points. However, Ginobili averaged just 9.3 points - nearly four below his average - on 32.7 percent (18-of-55) shooting in that stretch.
샌안토니오(47-12)는 6연승동안 평균 17점의 점수차를 가지며 단숨에 사우쓰 웨스트 디비젼 정상에 다시 올랐다. 하지만, 이 기간동안 지노빌리는 32.7 퍼센트 필드골로 단 9.3 득점 (평균에 거의 4점이 적음에 그쳤었다.
The 2005 All-Star was slightly better in the first half Monday, shooting 3-of-6 and scoring nine points to help the Spurs stay within 45-43. But once the second half began, Ginobili truly found his stroke in the game's decisive surge.
이 2005 올스타는 월요일의 전반에 3/6의 슛팅으로 9점을 올리고 스퍼스가 45-43으로 점수차를 따라가는데 일조하며 약간은 좋아진 것 같았다. 그런데 후반이 시작되고 보니, 지노빌리는 경기의 결정적인 점수폭발에서 자신의 슛감을 제대로 찾아냈다.
"We made a ton of threes in the second half and that helped stake a lead," Ginobili said. "Then we maintained it for a big part of the game. But (Lakers guard Kobe Bryant) got hot and we got a little worried but we did a good job of finding the open man."
지노빌리의 인터뷰, "후반에 우리가 무지막지한 3점슛들을 성공시켰는데 이로 인해 리드를 확보하는데 도움이 됐습니다. 그 후에 경기 대부분동안 리드를 지킬 수 있었죠. 그런데 코비 브라이언트가 불이 붙어서 우리가 좀 걱정을 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우린 오픈 맨을 찾는데 잘 해냈어요."
Ginobili's first 3-pointer of the second half gave San Antonio the lead for good at 48-47. Bruce Bowen added another moments later to make it 53-49 and Ginobili buried three from the arc in a span of a minute, capping a 14-0 run that put the Spurs ahead, 64-49, with seven minutes left in the third period.
후반 지노빌리의 첫 3점슛으로 샌안토니오는 48-47 리드를 잡아내며 이후 계속 앞서갔다. 브루스 보웬이 또하나를 터뜨리며 53-49로 만들었고 지노빌리가 1분 안에 3점슛을 세 개나 터추며, 14-0 런을 장식했고 이로인해 스퍼스는 3쿼터 7분을 남겨놓고 64-49로 앞서게 됐다.
"I am glad I made some shots because in the last five or six games I couldn't get it going," Ginobili said. "I think the slump just happened. I am in one of those parts of the season where I am not playing as well or confidently. But a game like tonight can help."
지노빌리의 인터뷰, "예전의 대여섯 경기에서는 넣지 못했는데 오늘 몇개를 넣을 수 있어서 기쁩니다. 그냥 슬럼프가 있었을 뿐이라고 생각해요. 플레이를 잘 하지 못하거나 자신감있게 하지 못하는 그런 시즌 중의 기간에 있던 겁니다. 그런데 오늘밤과 같은 경기는 도움이 되지요."
"It looked like he had a bit more rhythm tonight," San Antonio coach Gregg Popovich said. "He didn't just predicate his game on driving the basketball. He stopped and shot his threes, which he can do very well, and that will open him up for other things. I thought he played a good all-around game."
샌안토니오 감독 그렉 포포비치의 인터뷰, "그가 오늘밤 리듬을 좀더 가졌던 것 같습니다. 그의 경기력은 단순히 바스켓에 돌파하는 것만으로 설명할 순 없는 겁니다. 멈춰서서 3점을 때릴 수도 있는데 그는 아주 잘해낼 수 있죠. 그리고 이것으로 인해 다른 것들도 수월케 만들겁니다. 그가 좋은 올-어라운드 게임을 가졌다고 생각해요."
What Ginobili started, Michael Finley finished. Finley made his first 3-pointer late in the period to make it 79-62 and hit two in the first three minutes of the fourth quarter to give San Antonio its largest lead at 87-69.
지노빌리가 시작했던 것을 마이클 핀리가 마무리했다. 핀리는 자신의 첫 3점슛을 3쿼터 말에 성공시키며 79-62로 만들었고 4쿼터의 첫 3분안에 두개를 더 터추며 샌안토니오에게 가장 큰 리드인 87-69를 안겨줬다.
Ginobili credited his hot-shooting counterpart and point guard Tony Parker, who consistently penetrated without a problem, for their fine play in the second half.
지노빌리는 자신의 불붙은 슈팅에 동조한 핀리과 포인트 가드 토니 파커에게 칭찬을 돌렸다. 파커는 아무 장애없이 계속 돌파를 해대며 그들의 후반 파인 플레이를 도와줬다.
"Down the stretch Tony Parker and Finley were just incredible," Ginobili said. "When things were getting hot with Kobe's threes, they really stepped up and knocked down shots. That was huge for us."
지노빌리의 인터뷰, "경기 막판에서 토니 파커와 핀리가 정말 대단했습니다. 코비의 3점슛들로 상황이 치열해졌을 때, 그들이 정말 분발해내며 샷들을 꽂아 넣었습니다. 우리에게 그게 컸지요."
Bryant, who scored 43 points, rallied the Lakers back in the same fashion by hitting three 3-pointers and another long jumper that appeared to be behind the arc. His flurry made it 100-90 with 2:32 left.
43 득점을 올린 브라이언트는 상대방과 비슷한 형식의 3점슛들과 아크 바로 뒤인듯한 거리의 롱 점퍼를 터춰내며 레이커스가 추격하게 만들었다. 그가 만들어낸 일진광풍은 2분 32초를 남기고 100-90으로 만들었다.
Despite a wealth of late looks for himself, Bryant gave credit to the Spurs for spacing the floor and moving the basketball.
자신의 막판 대량득점에도 불구하고, 브라이언트는 스퍼스의 플로어 스페이싱과 공을 돌리는 것에 칭찬을 돌렸다.
"That is experience and age," Kobe said of the Spurs. "They are veterans and knowing what they need to do within their system to maximize the whole. They have guys who are extremely talented."
코비가 스퍼스에 대해 말하길, "그건 경험과 연륜입니다. 그들은 베테랑이며 자신들의 시스템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리는데 필요한 것들을 알고 있어요. 그들은 극강의 재능을 가진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Keeping with the theme, Finley answered Bryant's burst with his fifth 3-pointer. He scored 21 points and helped seal the Spurs' seventh straight win in the series.
테마를 지속하려하는 듯이, 핀리는 브라이언트의 폭발에 자신의 다섯번째 3점슛으로 응수했다. 그는 21 득점을 올렸으며 스퍼스의 시리즈 7연승을 굳히는데 일조했다.
Ginobili and Finley each made 5-of-6 3-pointers as San Antonio shot 12-of-23 from long range. Parker did not take a 3-pointer but was 10-of-18 inside the arc to also net 21 points with eight assists.
지노빌리와 핀리는 각각 5/6 의 3점슛들을 성공시켰고 동시에 샌안토니오는 롱레인지에서 12/23 을 기록했다. 파커는 3점슛을 쏘지 않았지만 아크 내에서 10/18 을 성공시키며 역시 21 득점을 올렸고 또한 8 어시스트도 기록했다.
Tim Duncan scored 12 of his 18 points in the first half for the Spurs but left with 5:45 remaining and did not return after Los Angeles point guard Smush Parker poked him in the eye.
스퍼스의 팀 던컨은 자신의 18 득점 중 12 점을 전반에 올렸지만 경기 막판에 로스앤젤레스 포인트 가드 스머시 파커가 그의 눈을 찔러 5분 45초를 남기고 코트를 떠나 돌아오지 않았다.
Duncan has a red right eye and is cautiously optimistic he will be fine.
던컨은 오른쪽 눈이 충혈됐는데 자신은 괜찮아질 것라는 조심스런 낙관을 보였다.
"It is going to be a little red and painful for awhile," Duncan said. "I didn't see it, no pun intended. It was an accident. Smush Parker was reaching up for the ball and caught me in the eye. No problem with the vision right now."
던컨의 인터뷰, "좀 빨개지고 잠깐 아프고 말겠죠. 그때는 아마것도 안보였어요. 농담이 아니구요. 그건 사고였을 뿐입니다. 스머시 파커가 공에 손을 뻗으려다가 내 눈에 걸린 거죠. 지금은 시야에 아무 문제 없습니다."
Duncan admitted that his team is not in playoff shape yet.
던컨은 자신의 팀이 아직 플레이오프 모습은 아니라는 걸 토로했다.
"We're on our way but I don't believe we are in playoff shape yet," Duncan said. "We are not as solid as we need to be defensively. We are getting guys shooting well lately. We have times when we go into lapses but we are going to use these last 20 games to get in playoff condition." "우린 우리의 경로에 서 있지만 우리가 아직 플레이오프 모양새를 갖췄다고는 믿지 않아요. 수비에 있어서 필요한 탄탄함이 부족합니다. 최근 우리는 선수들이 슛을 잘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실수를 하는 시간들도 있겠지만 남은 마지막 20 경기를 플레이오프 컨디션에 맞추는데 사용할 겁니다."
Bryant made 17-of-32 shots, including an off-balance runner from a tough angle to finish the third quarter. However, just one other Laker scored in double figures as Lamar Odom had 13.
브라이언트는 17/32 샷을 성공시켰는데, 이중에는 3쿼터 마지막 순간에 각이 안나오는 지점에서 던진 오프-밸런스 러너도 있었다. 그러나 레이커스에 이외 두자리 득점을 올린 선수는 13점을 기록한 라마 오덤밖에 없었다.
Los Angeles failed to complete a sweep of two games against last season's NBA Finals opponents. It posted a 105-94 victory over Detroit on Saturday.
로스 앤젤레스는 지난 시즌의 NBA 파이널 맞수 두팀을 상대하는 두 경기들을 스윕으로 끝내는데 실패했다. 토요일에는 디트로이트에 105-94 승리를 거두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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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매번 감사히 잘 보고 있어요^-^ 이제 볼 날이 얼마 안남았지만-.-; 암튼 Duncan&Manu홧팅-.-!!!
허허... 그날이 다가오고 있나보군요. 길지 않은 시간 잼있게 보내세요. ^_^
던컨은 또 눈을 찔렸군요. 최근들어 거의 해마다 한두번이상은 찔리는거같은데 고글이라도 껴야하나;;; 암튼 잘 읽었습니다.
비같은 연속골..하지만 이번에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군요..ㅋㅋ
오늘 ㅡㅡㅋ 일도 핑계대고 한시간 늦게가면서 까지 봤는데 ㅋ 코비의 무지막지한 3점 퍼레이드 ㅋ 그러나 핀리 마누의 ㅋㅋㅋ 3점슛 경연대회 ㅋㅋㅋㅋㅋ 직장상사에게 깨지긴 했지만 ㅋ 뭐 그정도야 캬~ 던컨이 점차 던컨다워 지고 있는게 가장 위안이 되는 부분이네요 오늘 경기를 보면서 이제야 던컨이 컨디션을 찾아
가는 구나 할 정도로 미들슛도 괜찮았고 필드골성공율도 좋았죠 어시 9개 <==포인트가드 ㅋ 후반으로 가니 이제 핀리도 각성해가고 있고 ㅋ 올해도 6월달에 경기 봅시다 ㅋ 작년에 맹장땜시 경기 다 봤는데 ㅡㅡㅋ 이번에도 플옵에 아팠으면 하는 바램이 ㅋㅋ 날나리 직장인의 바램입니다ㅋ
어느새 또 7연승이군요..
던컨괜찮겟죠??
괜찮을겁니다!
셋은 하나 보다 강하다는걸 느끼게 해 준 경기였습니다. 약속이나 한듯 모두 21득점을 올리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