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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프종 환우 Cafe 『림사랑』
 
 
 
카페 게시글
질문합니다 저는 이제 시작입니다... 호지킨이예요...
쁘니 추천 0 조회 697 10.06.23 18:07 댓글 1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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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6.23 18:43

    첫댓글 탈모는 생각하시는대로 곧 시작됩니다. 빠지기 시작하면 미용실가서 미는편이 훨씬 좋습니다. 저도 36살에 발병해 7살 5살 두 딸이 있었는데 처음에만 놀라고 잘 지냈습니다. 머리카락 자라면서 만져도 주고 기뻐해주고 하던데요.^^ 그리고 조금 적응되다보면 개인차는 있지만 통증도 줄어들겁니다. 일단 마음을 편히하는 것이 중요하겠지요. 불면증과 변비도 많이 생깁니다. 음식은 전 나쁜것만 제외하면 다 먹었습니다. 가끔씩은 좀 매워도 입맛을 돌게하는 음식은 드셔도 될듯합니다. 이병은 기수보다 약발이니 좋은 생각 긍정적인 생각 많이 하시고 치료 잘 되시면 아이들과의 행복한 미래가 보장됩니다. 힘내세요!!

  • 작성자 10.06.24 10:09

    전 6살과 4살이예요... 아이들이 밝게 웃어주고 나중에 커서 아픈엄마 고쳐준다고 서로 의사 될꺼라고 하는것 보면 가슴이 뭉클해지고 눈시울이 뜨거워져요... 첨엔 진단받고 아이들 걱정이 제일 마니 되서 힘들었는데 지금은 아이들때문에 힘을낼 수 있어 다행이예요...
    기수보다 약발이라는 말에 힘이 나네요... 힘낼께요~~ 감사합니다^^

  • 10.06.23 18:51

    갑작스런일로 당황스럽고 마음의 안정이 안 되는 상황이 눈에 보이는 듯합니다. 저도 그랬으니깐요...1. 탈모는 자연스런 현상으로 받아드리면 마음에 부담이 없으리라 믿습니다. 머리털이 분명히 다시 납니다. 2. 팔이 아프다는 것은 주사 때문이라면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의사에게 팔의 고통을 얘기하면 가슴오른쪽 쇄골 밑에 케모포트를 심어 줄 것입니다. 그러면 팔의 부담이 없어집니다. 3. 잘드신다니 기쁩니다. 그렇게 하시면 항암을 견디기 쉬워집니다. 바로 이것이 적극적 치료를 향한 마음의 동기와 실천입니다. 4. 말씀으로 보아 4기라도 골수에 침범이 아니라면 치료 후의 예후가 나쁘지 않을 것이라 생각되고요,

  • 10.06.23 18:56

    골수 침범에 척수침범된 4기이신 분도 항암후에 건강하게 지내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긍정적이고 소망있는 마음의 자세를 갖추시고, 회복을 위해 기도하시는 자세를 가지시면 좋으리라 믿습니다. 호지킨이시니 치료에 적극적이시면 완치가 되실 것입니다. 꼭 치유되셔서 행복한 가정을 지키시기 바랍니다.

  • 작성자 10.06.24 10:12

    케모포트 그런것이 있었네요... 아... 팔이 아파서 앞으로 어떻게 견딜까 그게 가장 큰 걱정이었는데 낼 가서 꼭 여쭤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10.06.23 19:30

    전 3기말(거의 4기)로 현재 12번째 항암을 기다리는 중입니다. 개인마다 항암횟차가 누적될 수록 통증이나 부작용들이 찾아올 수 있으니 적극적으로 대비하시고요. 머리는 그냥 잊어버리세요. 다나으면 금방 쏭쏭난다네요. 혈관통은 케모포트 시술을 권해드립니다. 샤워도 편하고 나중에 제거 수술도 해야되지만 나름 괜찮더라고요.

  • 작성자 10.06.24 10:14

    12번째면 마지막이신거죠? 저에게도 빨리 그 날이 와야하는데 그때까지 힘든 고통의 나날이 기다리고 있겠죠? 그래도 살기 위해 잘 이겨낼꺼고 완치성공을 위해 노력할께요^^

  • 10.06.23 22:36

    저도 호지킨2기로 작년말에 항암 16회 그러니깐 8싸이클 마무리하고 방사선20회 하였습니다...먼저 탈모는 순식간에 옵니다...기미가 보이면 밀어버리는것이 좋을것 같아요..^^...혹 빠지다 마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합니다,,,저도 빠지다 말더라구요..그리고 지금1회했다면 케모포트 강추입니다,,,제가 18회를 번갈아가면서 손에 맞았는데..혈관이 철사처럼 굳어버리고 심하면 다 숨어서 찾지도 못한답니다,,,이건 회를 거듭하면 할수록 더 심할겁니다,,,,혈관통 장난 아닙니다,,,전 지금도 팔에 손톱자국이 많아요...하두 아파서 손톱으로 누른 자국입니다..아마 여성분들은 더 힘들겁니다,,꼭 케모시술 하시길....함암 잘받으면 8사이클까지

  • 10.06.23 22:38

    하자고 할지 모릅니다..^^.. 저는 2싸이클할때까지 구토를 안했는데..체력이 약해지니 구토를 하더라구요...평생할 구토 항암하면서 다할정도로 많이하고 굉장히 고통스럽습니다,,,,먹는건 날것이나 한약말곤 입맛 당기는데로 다드세요..항암하다보면 어짜피 입맛이 떨어져 먹지도 못합니다,,,아무거나 먹어야 체력이 되고 그래야 항암 무사히 마칠수 있습니다,,,,호지킨은 여기까페에서는 감기정도로 생각한답니다ㅡ..ㅡ;;...호지킨병은 항암제로 완치될수있는 몇개되지않는 암중 하나라 합니다,,,1,2기면 좋겠지만 어짜피 약만 잘받으면 기수와 상관없이 잘낫는다고 하니 너무 걱정마세요..궁금한것은 언제든 물어보세요..그럼....

  • 작성자 10.06.24 10:21

    호지킨 2기인데 16회요? 전 우선12회 6싸이클 말씀하시던데.. 아..16회면 ㅠㅠ 항암치료 끝나면 방사선은 다하는건가요? 이것도 힘든치료인가요? 전 꼭 케모포트 해야겠네요.. 안그래도 병원에 문의하니까 갈수록 더 많이 아프다고하던데.. 통원치료 받는 경우에도 할 수 있는군요...
    아.. 감기정도라 생각하니 마음이 좀 가벼워지네요^^ 솔직히 4기면 말기정도로 생각되어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없는데... 열심히 잘 치료받아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10.06.24 10:01

    저도 호지킨으로 현재 4회째 항암하고 있어요..저는 1번째할때가 제일 힘들었고 그다음부턴 견딜만했는데 이번엔 팔이 빠질듯이 너무 아프네요..저도 벌써 팔에 손톱자국이 많이 생겼다는...
    머리도 많이 빠졌는데 빡빡 밀 용기가 나질 않아 빠지는대로 그냥 두고 있습니다..언젠가는 저도 머리를 밀 날이 오겠지요..우리모두 힘내서 열심히 치료합시다..화이팅!!

  • 작성자 10.06.24 10:27

    그다음부턴 견딜만하셨어요? 그럼 다행인데... 저도 팔 마니 아픈것 빼곤 이정도 4~5일 힘들고 아픈거빼면 괜찮아지니까 낼 2차인데 더 힘들지만 않으면 좋겠네요...
    전 정말 머리 밀 생각 못 하겠어요... 항상 머리가 길어서 특히 큰아이가 엄마 머리카락 만지는 것을 좋아하는데... 정말 머리 밀어야 할 정도로 흉하게 빠질까요? 머리만 안 빠졌음 참 좋겠는데...

  • 10.06.24 10:37

    쁘니님 4기여도 건강하게 잘 지내시는 분들 많~이 있습니다! 걱정하지 마세용 ^^ 저는 호지킨보다 예후가 안좋은 비호지킨 4기였는데 항암치료 6차 후 지금 2년넘게 아무이상없지 잘지내고 있답니다! 학교도 마치고, 일도 시작했구요! 지금은 언제 아팠었나? 가물가물한게.. 너무 일반인처럼 살아서 걱정될 정도예요 ^^ 우선 탈모는 아마 1차 항암이후부터 서서히 시작될것인데, 머리는 치료만 끝나면 다시 잘 자라니 너무 걱정마세요! 전 오히려 예전보다 숱도 많아지고 머리결도 좋아진것 같아요~!! 음식은.. 건강식도 좋지만 진행될수록 입맛이 없어질터이니 맛있는음식 땡기는 음식 마니마니 드셔요~ 항암 끝나고 관리하면 되지 않을까요?

  • 작성자 10.06.24 10:41

    일반인처럼 살아서 걱정될 정도로 건강하시다니 축하드려요... 넘 부러워요... 저도 잘 이겨내서 민쥬님처럼 언제 아팠냐느듯이 아이들과 행복하게 살고 싶네요... ^^

  • 10.06.24 10:39

    예쁜 아이들이 있으셔서 더 힘이나실것 같네요 ^^ 치료중에도 우울해하거나 걱정만 하시면서 지내지 마시고, 잠시 쉬어간다 생각하시고 운동도 즐겁게 하시고, 마음 편하게 가지시길 바래요! 4기라는 말에 놀라셨을텐데 혈액암은 기수가 많이 중요하지 않다고 합니다! 항암약에 반응만 잘하면 4기 그까이꺼 뭐 금방 없어질꺼예요!! 힘내시고, 언제든 궁금한점 있음 글 남겨주세요~!!! 화이팅 하세요!!!! ^-^

  • 10.06.24 16:54

    저두 30대초반이예요..전 비호지킨이었는데, 어찌어찌하다보니 발병에서 치료까지 후딱 지나갔습니다..머리 빠지기전엔 정말 내심 걱정했는데, 확빠지는 순간 맘을 비웠습니다..^^ 가발이며 두건이며 모자로 멋쟁이되실꺼예여..여름이라 조금 덥긴하지만요. 글구 치료중엔 일단 먹을수 있는건 아무거나 무조건 드시면 됩니다. 좋은걸로 드시면 더 좋지만, 입맛도 이상해져서 항암제에 버티기위해선 일단 무조건 체력유지해야하니 뭐든 잘 드시면 되요..병원에서도 그렇게 말해줄꺼예요^^

  • 10.06.24 21:07

    힘내세요....^^ 어린 아이들을 둔 아픈 엄마의 심정.....정말 말로 표현을 어떻게 하겠어요~ 지금도 바로 옆에서 깔깔깔 넘어가는 천사같은 아이들의 웃음소리에 가슴을 설레여 봅미다.. 님도 후딱 치료 잘 이겨내시고 우리아이들 시집 장가 보내고 손자도 볼때까지 오래오래 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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