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소 글 | 고은지 그림 | 152*210 | 160쪽 | 값 : 13,000원
발행일 : 2023년 2월28일 | ISBN 979-11-92056-64-7
대상 독자 : 초등 전학년
주제어: 타임루프, 게임, 자신감, 성장, 가족애, 시행착오
교과연계
2학년 1학기 국어 3. 마음을 나누어요
3학년 도덕 1. 나와 너, 우리 함께
4학년 1학기 국어 1. 생각과 느낌을 나누어요.
【 도서 소개 】
일요일 아침. 엄마 아빠는 등산을 가고, 민상이는 단짝인 정훈이와 신신문방구 앞에서 주운 기프트 카드로 아이템을 사서 게임을 한다. 신나게 게임을 하고 잠들었는데 깨어 보니 다시 일요일이다. 데자뷰라고 생각한 민상이는 정훈이와 또 게임을 한다. 하지만 다음날 똑같은 일요일 아침을 맞고서야 뭔가 잘못됐다는 것을 깨닫는다. 게다가 거실에 걸린 가족사진에서는 엄마 아빠의 모습이 흐릿하게 사라지고 있다. 민상이는 연락이 안 되는 엄마 아빠를 찾아 심오산으로 가지만, 힘들고 목이 말라 중간에 집으로 돌아온다. 민상이는 반복되는 일요일에 산에 갈 때마다 보도블록을 바르게 놓고 개똥도 치우는 등 다른 이를 위해 노력한다. 다음날에도 산에 간 민상이는 낙석 사고가 났다는 이야기를 듣고 엄마 아빠를 구한다. 하지만 신신문방구 할머니를 돕다가 다치고 다시 여덟 번째 일요일을 맞는다. 이제 산에 익숙해진 민상이는 낙석 사고가 나기 전에 엄마 아빠를 구하고, 문방구 할머니를 돕기 위해 힘차게 산을 오른다.
【 출판사 서평 】
매일 매일 일요일이라면? 그리고 그날들 모두 게임을 실컷 할 수 있다면!
<일요일만 여덟 번째>의 주인공 민상이는 종일 친구와 게임을 하며 레벨 업을 하고, 나아가 마지막 스테이지를 깨는 게 소원이다. 이런 민상이의 욕망은 똑같은 일요일이 반복되는 타임 루프로 실현된다. 며칠 동안 게임만 하던 민상이는 일요일이 반복되고 있음을 깨닫고 엄마 아빠를 찾아 문밖을 나선다. 산에 가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지만 부모님을 구해야 한다는 목표가 생기니 다리가 아프고 힘이 들어도 반복되는 일요일마다 꾸준히 산에 오른다. 게임도 실패를 통해 한 단계씩 레벨 업을 하듯, 일요일이 반복될 때마다 실수와 시행착오를 통해 성장하고, 아이 스스로 자신감을 회복하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리고 있다.
【 작가 소개 】
성소 글
대학에서 국어국문학을 공부하고 시나리오를 써서 ‘한국영화 시나리오마켓’ 우수작 선정, ‘충북 스토리텔링 공모전’에 입선했습니다. ‘한겨레 아동문학작가 교실’을 수료한 뒤 어린이 책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단숨에 읽히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만들기 위해 책상 앞에 앉아 읽고 또 쓰고 있습니다. “일요일만 여덟 번째”는 첫 번째 장편 동화입니다.
고은지 그림
어려서부터 상상하고 그리는 일이 가장 즐거웠습니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이야기에 그림을 그릴 때 가장 행복합니다. 아이들의 세계에 즐거운 기억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그림을 그립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거인의 사막”이 있고, 그린 책으로 “열두살 주식왕”, “기막힌 효도”, “벼룩시장에서 생긴 일”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