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8일
귀국하는 언니, 공항 셔틀 버스 정류장까지 배웅을 하고 13:40분 16km 떨어진 칼랑크 국립공원으로 30분을 달려 갔다. 원래 계획은 무스티에 생트 마리로 갈 계획이었으나 혼자서 100km 이상 떨어져있는 곳까지 갈 기분이 아니었다.
칼랑크 국립공원 Belvedere de Sugiton 전망대 까지 하이킹을 할 생각이었다.
초입은 평지로 난이도 하.
멍때리며 걷기에 적당한 코스.
석회암 지역의 암벽. 한참을 지켜보니 온갖 잡념이 잠시 지워지는 듯하다.
여러 코스가 있지만
내가 가야하는 전망대 코스 왕복 1시간~2시간.
저기 바위 꼭대기에 전망대가 있다.
파란 하늘, 상쾌한 바람, 탁트인 시야.
걷는 길에서 보는 절경
칼랑크 Calanques : 바다로 둘러싸인 좁고 긴 만.
드디어 전망대 위에서 내려다보는 칼랑크 만의 바다.
전망대에서 시원한 바다 바람을 한참동안 맞고서 내려오며 생각했다.
내일도 칼랑크 트레일 중 가장 유명한 코스를 한번 걸어볼 생각이다.
첫댓글 정말 절경이네요~
내일도 즐 트레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