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광주전남지부(지부장 정봉영)는 광주광역시의 후원으로 법무보호대상자들의 백년가약식을 위한 웨딩촬영을 진행하였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 백년가약식은 사실혼 관계에 있으나 경제적인 어려움 등으로 인해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법무보호대상자들을 돕기 위한 것으로, 이들 보호대상자가 안정적인 가정을 꾸려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자리잡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공단은 매년 보호대상자들을 위한 합동결혼식을 진행하였다. 이번에 선정된 7쌍의 부부는 법무부 법무보호위원 광주전남지부협의회(회장 최정학), 직능별 11개의 위원회와 결연을 맺고 웨딩촬영에 참여하여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촬영은 정성스튜디오 광주점에서 진행하였으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해 28일과 29일 총 2일에 걸쳐 7개의 시간대로 각각 나누어 진행하였다.
□ 이번 합동결혼식은 코로나 19확산을 감안하여 스몰웨딩으로 2021년 11월 11일 오후 2시에 김가웨딩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 한편 공단은 법무보호대상자 가정의 복원과 범죄예방을 위해 지난 1985년 제1회 합동결혼식을 시작으로 올해 제37회까지 총 294쌍의 보호대상자에게 결혼식 일체의 비용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