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습 2일차
먼저 실습기관에 먼저 와서 환경정리를 하였다.
부엌, 화장실, 거실 등에 있는 쓰레기통을 정리하고 각각의 재활용 쓰레기들을 분리수거하여 정리한다. 그리고 바닥을 청소기를 돌려 청소를 하였다. 그다음 걸레를 가지고 책상, 창문 등을 걸레로 먼지를 제거한다. 또한 화장실 청소를 깨끗하게 하면 환경 정리는 이 정도로 마무리 하였다.
그리고 아이들이 저녁에 먹을 반찬 2가지를 만들었다. 마늘쫑과 오이무침을 만들었는데 부족한 솜씨이지만 아이들이 맛있게 먹어주길 바라며 열심히 만들었다. 간단한 청소에서부터 요리까지 살면서 부모님께 당연하게 받아오던 일들이 누군가에는 당연하지 않은 일이라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내가 실습하면서 이러한 환경을 정리하고 요리를 하는 것들이 반드시 아이들이 생활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이왕이면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게 요리 실력을 키우려고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사회복지 관련 지식으로는 아동양육시설의 입소대상자에 대해서 배웠다.
1. 보호자가 없거나 보호자로부터 이탈된 아동,
2.보호자로부터 학대받은 아동,
3.보호자의 학대로 아동보호전문기관에 신고되어 해당 기관이 시‧도지사 또는 시‧군‧구청장에게 보호 조치를 의뢰한 아동,
4. 보호자의 질병, 가출 등으로 가장 내에서 보호하기 어려운 아동, 시 ‧ 도지사 또는 시장‧ 군수‧ 구청장이 특별히 보호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아동
실습 3일차
오늘은 실습 담당 선생님을 도와 사회 복지에 관련된 사무적인 일을 하였다. 일단 사회 복지 관련 서류철에 이름을 붙이는 일이었는데 무척이나 간단한 일이었지만 그 이름들을 보면서 어떤 후원이 들어오고 어떻게 관리되고 있는지 대략이나마 파악할 수 있었다. 또한 ‘꿈놀이터’ 팜플렛도 정리하면서 팜플렛도 읽어보게 되었다. 그래서 그동안 막연하게 ‘꿈놀이터’에 대해 알고 있던 지식들도 확실하게 알 수 있었다.
오늘은 여러 반찬이 있어 기본적인 밥 짓기를 하였다. 쌀을 깨끗하게 씻어서 맛있는 밥이 되도록 물 조절을 잘하여서 밥을 만들도록 노력하였다.
오늘 배운 사회복지 지식은 아동복지시설 퇴소에 관해서이다.
시설장은 보호 중인 아동이 18세에 달하였거나(연장 의사가 있는 경우에는 25세에 달한 경우), 보호 목적이 달성되었다고 인정되는 아동의 경우에는 관할 시‧도지사 또는 시장‧군수‧구청장에게 퇴소 신청서를 제출한다.
실습 4일차
매일 청소 루틴이 있지만 오늘은 특히 먼지 청소를 중점적으로 해보았다. 주로 아동들의 방에 있는 책상과 사무실 책상 그리고 문 손잡이, 현관에 있는 중문을 닦았다. 그냥 물로 된 수건으로 닦는 것이 아니라 소독액으로 닦는 것이 위생에 신경 쓴 부분이라고 느꼈다. 그리고 특히 소화기를 닦고 소화기를 한 번 흔들어 주는 것을 배웠는데 이 부분은 소화기의 내용물이 굳지 않아 위급한 상황에도 잘 작동하기 위해서라고 들었다. 그래서 이런 것들은 사소한 부분이지만 화재 상황에도 항상 잘 대비하고 있고, 아동들을 안전한 환경에서 보호하고 있다고 느꼈다.
저녁 식사 준비로 계란 두부 부침을 만들어 보았다. 간단한 요리이지만 두부가 단백질이 많으므로 성장기 아이들의 영양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였다. 식사를 준비하면서 아이들의 성장에 또 어떤 음식이 도움이 될지 생각해봐야겠다고 느꼈다.
오늘 알게된 사회복지 지식은 아동 시설별 보호 기간 및 연장 기간이다.
아동 일시 보호시설 : 3개월 이내, 1회에 한해 3개월 이내 연장 가능하다.
자립 지원 시설 : 24세 이하까지 이용 가능하며, 입소 후 보호 기간은 1년 이내로 하며 필요시 연장 가능하다.
실습 5일차
오늘은 실습 담당선생님이 ‘꿈놀이터’와 보호받는 아이들에 대한 설명을 해주셨다. 그리고 공동생활가정에 대해서도 좀 더 깊이 알게 되었다. 일단 공동생활가정은 전국에 500개가 있고 경남에 35개, 창원에 5개, 그리고 진해구에 2개가 있다고 설명해 주셨다. 이 설명을 들었을 때 사실 나는 공동생활가정이 전국에 500개면 적은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 정도면 많은 편이라는 설명을 들었다. 그리고 ‘풀 배터리 검사’라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는데 아이들이 입소하기 전에 이 검사를 받는다고 알게 되었다. 즉 이 검사를 통해 아이의 인지, 정서, 심리 등을 검사해서 이러한 특성에 맞게 아이들 개개인에 맞춰 보호하고 있다고 들었다. 그리고 이러한 점은 공동생활가정의 큰 장점이라고 들었다. 아무래도 많은 아이들에게 개별적이고 특성에 맞는 케어를 하기는 현실적으로 힘든 점이 많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공동생활가정의 장점이 빛을 발하는 것 같다. 또한 사회복지사의 역량에 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아이들이 좀 더 풍족한 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여러 지원과 후원이 필요하다. 그래서 이러한 지원과 후원을 발굴하는 능력과 그 지원을 따오는 능력이 사회복지사에게 꼭 필요하는 능력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오늘은 세탁활동을 중점적으로 해보았다.
빨래를 세탁하고 말리고 개는 일은 특별한 것 없는 일이지만 그래도 이러한 작은 손길이 모여 아이들의 생활이 좀 더 윤택해졌으면 좋겠다.
첫댓글 실습 첫주차 많은 것을 배우고 알아가는 모습이 보입니다 의식주 하나하나 대강이 없듯 한개를 하더라도 제대로 꼼꼼히 진행하는게 필요합니다 아이들의 공간을 살피는 일과 영양가 있는 식생활을 위해 부단히도 노력을 기울이는 모습이 필요합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사회복지 이론 공부도 좀 더 확장하여 전문지식을 늘여 나갔으면 합니다 하루 하루가 모여 한주가 되고 주단위가 모여 달을 채우게 됩니다 실습 하루 일정에 충실한다면 실습은 어느정도 끝나는 시점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실습 첫주차에 적극적인 태도로 적응해주시고 사회복지 업무수행에 감사드립니다. 꿈놀이터는 99.9% 소독수로 매일매일 청결한 환경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아동들에게 청결한 환경과 균형잡힌 식단이 곧 성장의 가장 큰 밑거름이라 생각합니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지만 아동들의 성장에 중요치 않은 부분이 없습니다. 적극적으로 살피고 수행함으로 사회복지사 업무의 기본적인 틀을 잡는 한 주가 되셨길 바랍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어느정도 긴장감이 해소되면 시기입니다. 차 한잔으로 여유를 가지며 실습활동을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매일 반복되는 일이지만 그 반복되는 성실함이 쾌적한 환경을 만들 수 있는 원동력입니다. 실습 선생님 도움으로 수월하게 일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오후에는 아동복지시설에 대한 이론공부를 통해 풍성하게 사회복지 지식을 습득할 수 있습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