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곬 현병찬 제주서예문인화협회장(70)이 재단법인 덕산문화재단(이사장 김명신)의 제12회 덕산문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현 협회장은 한글 서예는 물론이고 이를 통한 제주어 보존에도 노력해왔다. 1984년 한글 서예본을 발간했는가 하면 2005년에는 한글서예지도 영상을 제작하기도 했다. 세종대왕기념사업회가 선정한 한국 한글 10대 대표 서예가로 컴퓨터용 한글 폰트(판본체) 개발에 참여하기도 했다.
1992년 대한민국미술대전 대상 등 실력을 검증 받은 이후에는 한글서예사랑모임을 조직해 매년 회원전과 더불어 전국규모의 한글사랑 서예대전·제주말씨학생서예대전을 개최하고 있다. 제주 서예의 긍정적 발전을 위해 조직한 제주서예문인화협회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현 협회장은 이번 수상으로 상금 1000만원을 받는다.
시상식 및 상금 전달식은 오는 17일 제주도체육회관 2층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한편 덕산문화재단은 이날 행사에서 문화상 시상 외에도 △장학금 30명·2300만원 △체육진흥지원금 200만원 △문화사업진흥금 300만원 △불우환경청소년지원금 900만원을 전달한다.
첫댓글 축하합니다
현병찬 선생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귀한상을 수상하게됨은 당연합니다.묵은해 잘마무리하시고 희망가득한 새해를 맞이하시길 기원합니다.예광 장성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