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 신규 레포트 2>
인터파크 - 2Q Preview : 투어 고성장 - SK증권
2Q 매출액 839 억원(+2.3%), 영업이익 15 억원(-5.2%) 예상
2 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3% 증가한 839 억원, 영업이익은 5.2% 감소한 15
억원을 예상한다. 6 월 메르스 영향으로 ENT(공연, 스포츠, 티켓판매사업자) 부문이
부진하였으나 투어(항공권, 숙박, 패키지 등) 고성장이 지속됨에 따라 선방한 것으로
평가한다. 쇼핑은 모바일 호조에 힘입어 취급고 기준 20%대의 성장이 가능하며, 도
서는 도서정가제에 따른 판매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할인률 축소로 이익률 개선이 이
어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투어 고성장, 엔터 회복, 쇼핑&도서 이익부진 탈출
투어부문중 항공권대매는 판매량 증가에 따른 Volume Incentive 확대로 이익률 개선
이 예상되며, 국내외 숙박 또한 취급고 증가에 따라 규모의 경제가 발생할 전망이다.
중국 인바운드 여행객에 대한 국내 숙박정보 제공으로 인지도가 상승할 것으로 판단
한다. 뮤지컬, 스포츠 등의 티켓판매사업은 공연산업의 구조적 성장으로 70%에 이르
는 M/S 가 공고해질 전망이다. 자체 보유중인 삼성전자 블루스퀘어홀과 롯데카드 아
트센터는 티켓사업 확대의 발판이다. 쇼핑&도서는 성장성은 낮지만 하반기 이후 이
익률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16 년 이후 수익사업으로 부각할 전망이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6,000원 유지
기존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6,000 원을 유지한다. 2 분기 일시적인 수익감소
우려가 존재했으나 투어 고성장으로 안정성장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티
켓, 쇼핑, 도서부문에서 주요 사업자로 성장하고 있는 점도 장기 성장성 보강에 긍정
적인 모멘텀으로 판단한다. 인터넷과 모바일을 중심으로 한 생태계에서 지속적인 신
규사업 창출이 가능할 전망이다.
일진홀딩스 - 초음파 치료기 판매로 밸류에이션 UP! - 현대증권
초음파 치료기 2대를 판매 완료한 것으로 알려짐
국내 대형 산부인과에 자궁근종 치료를 위한 초음파 치료기 두대를 설치 완료하였다. 2014
년 하반기까지 임상을 진행했던 서울대병원 등에 수 대의 추가 매출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
다. 현재 국내에 들어와 있는 중국산 초음파 치료기보다 가격대비 성능이 우수해 이를 대체
할 전망이다. 한 대당 가격이 10억을 넘어 매출과 이익에 상당히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의료기 중 최고가로 내년 수출도 가능
유럽 CE 인증절차가 진행 중이며, 인증이 끝나면 내년부터는 유럽, 중동, 중국 등지로 해외
수출이 가능하다. 국내 의료기 회사들이 독자 개발한 의료기 중 최고가로 수출이 성사되면
산업적으로 상당한 의의가 있다. GE, 필립스가 판매하고 있는 초음파 치료기는 MRI와 연계
되어 있어 진료 비용이 비싸다. 이와 달리 알피니언메디칼시스템이 개발한 치료기는 MRI와
연계되지 않아 진료 비용이 낮고, 가격이 절반 이하로 저렴할뿐만 아니라, 방사선에도 노출
되지 않아 해외바이어들의 방문과 상담이 잇따르고 있다. 유럽 CE 인증 후 해외 수출이 상
당할 것으로 보는 이유이다.
97% 자회사인 알피니온메디칼시스템의 기업가치를 기존 2,600억원에서 4,500억원으로 상향조정한다.
2016년 예상 실적을 기준으로 PER 30배를 적용하였다. 이로 인해 일진홀딩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11,000원에서 15,500원으로 상향조정하였다.
펩트론(IPO) - 2016년이 기대된다 - 신한금융투자
펩타이드 기반 약효지속성 의약품 전문 개발 기업
1997년에 설립된 펩타이드(두 개 이상의 아미노산이 특정한 순서로 연결된 형태의 물질)기반의
약효지속성 의약품 전문 개발 업체다. 펩타이드는 약효가 우수하고 흡수율이 낮은 특징이 있다.
1회 투여로 수일~수개월간 약효과 지속된다. 펩타이드 소재, 기능성 화장품, 원료의약품 및
기술수출료가 주요 매출 부문이다. 다케다의 전립선암 치료제 Lupron Depot 제네릭을 개발해
2005년부터 대웅제약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전립선암 치료제를 포함한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보유
약효지속성 의약품은 물질특허 혹은 제형특허 만료 후에도 일반적인 제네릭 의약품과 달리
오랜 기간 독점적 지위가 유지되는 특징이 있다. 이미 판매 중인 전립선암 치료제(제네릭)를
비롯해 당뇨병(개량신약), 말단비대증(제네릭), 파킨슨병 치료제(신약) 등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다. 당뇨병 치료제는 유한양행과 공동 개발 중이며 1주 및 2주 지속형의 경우 올해
국내 임상 2상이 완료됐다. 말단비대중 치료제는 삼양바이오팜과 공동 개발 중이고 캐나다와
멕시코에서 생물학적 동등성 임상 수행으로 제네릭 개발 가능성을 확인했다. 파킨슨병 치료제는
올해 국내 임상 2상 IND(임상시험계획서)가 승인됐다. 국내 임상 2상을 완료한 이후 기술수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파이프라인의 해외 기술수출이 기대되는 2016년에 흑자 전환 예상
작년 매출액은 25억원(-20.0%, YoY), 영업적자 26억원(적자지속, YoY), 순적자는 31억원
(적자지속, YoY)을 기록했다. 파이프라인의 임상 비용으로 적자를 지속하고 있다.
올 1분기 매출액은 8억원(+91.5%, YoY), 영업적자 5억원(적자지속, YoY), 순적자는 5억원
(적자지속, YoY)을 기록했다. 말단비대증, 당뇨병치료제의 해외 기술수출로 2016년 흑자 전환이 기대된다.
삼성카드 - 무난한 실적 흐름 전개 - 신한금융투자
메르스 여파 등에도 불구하고 대손율 하락으로 지배주주 순이익 827억원 전망
메르스 여파 등 소비심리 악화로 개인신판 성장률이 부진할 전망이다. 6월 시장 성장률이 3% YoY
중반으로 추정되는데 최근 경쟁사들의 마케팅 강화로 동사가 시장 성장률을 상회하기는 힘들어 보인다.
개인신판 시장 점유율(M/S)이 16.4%로 4분기만에 처음으로 정체가 예상된다. 다만 추심 개선과 건전성 개선
이 꾸준하게 이뤄지고 있어 대손 비용은 전분기 대비 12% 감소한 660억원이 예상된다.
탑라인 부진에도 대손율 하락으로 2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827억원(+0.1% QoQ)으로 무난한 실적이 예상된다.
하반기 마케팅 비용 증가 등 경쟁 과열과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 폭이 쟁점
상당 기간 자산 구조 조정 등을 거친 현대카드의 약진이 예상된다. 현대의 개인 신판 M/S는 15%로 추산된다.
KB국민카드도 작년 정보유출 사태 이후 올해를 전환점으로 빠르게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M/S는 14%로 추산된다. 하반기 마케팅 경쟁 과열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판관비율은 2분기까지 12.6%로 안정적
으로 유지될 것으로 보이나 하반기는 증가가 불가피하다.
가맹점 수수료율 추가 인하도 불가피하다. 현재 중소 가맹점 1.5%, 대형 가맹점 1.8% 이상이다.
하락 폭은 예상하기 힘들다. 다만 시장에서 우려하는 것처럼 수익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실제 이익에 가장 크게 기여하는 부분은 카드론과 현금서비스이다.
작년 카드론 자산이 14% 증가 하는 등 이자수익 서비스를 주력으로 수익성 개선을 빠르게 이뤘다.
최근의 금리 인하로 이부분에서 조달 비용 감소에 따른 추가 수혜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