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끝판] 심상정 더 드러난 후원금…교육부는 중부대 봐주기
최영규 기자 입력 2024.07.07 19:00
심상정 전 의원이 2017년 중부대로부터 사업 선정 청탁과 함께 받은 후원금 그리고 심 의원 보좌관의 아들 중부대 특혜 채용 관련 감사처분을 삭제해 준 교육부 등이 굿모닝충청 기획탐사취재 ‘최장끝판’을 통해 드러났다.
굿모닝충청은 지난 5일 오후 5시 유튜브를 통해 ‘최장끝판’ 2화 ‘심상정 더 드러난 후원금…교육부는 중부대 봐주기’를 방송했다. (왼쪽부터 저널리스트 장인수 기자, 굿모닝충청 최영규 기자, 전국사학민주화교수연대 김경한 대표 / 사진 굿모닝충청 영상팀)
‘최장끝판’은 굿모닝충청 최영규 기자와 검언유착을 보도한 전 MBC 장인수 기자가 한 팀을 이뤄 의혹에 대해 심층 취재한 것을 유튜브로 전하는 프로그램이다.
장인수 기자는 중부대 유 전 이사장이 2017년 심 의원에게 후원금을 주면서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 공모 사업 선정을 청탁한 정황에 대해 집중 보도했다.
유 전 이사장은 사업을 담당한 김경한 중부대 교수(공익제보자)에게 심 의원 후원금과 함께 건네줄 청탁쪽지 작성을 지시했다.
이후 김 교수는 고양시 관계자부터 시장과 부시장에게 선정 청탁이 들어와 공무원들이 난처했다는 항의전화를 받았다.
장 기자는 검찰이 심 전 의원과 관련한 정치자금 수수 의혹 증거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보자를 소환하거나 조사하지 않은 점으로 미뤄 수사 의지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최영규 기자는 교육부가 2021년 중부대 종합감사를 통해 드러난 심상정 보좌관 아들 특혜채용 관련, 책임자에 대한 경징계 처분과 내용이 재심의를 통해 삭제된 과정을 집중 취재했다.
당시 감사 담당자는 처분서에 학교가 해명자료로 낸 인사규정은 보좌관 아들 정규직 전환 이후에 추가된 것이라며 중부대의 거짓 해명을 상세히 기록했다.
하지만 교육부는 이것을 감사 당당자의 자의적 해석으로 일축하며 오히려 감사가 잘못됐다는 점을 시인했다.
최 기자는 ▲보좌관 아들의 계약직과 정규직 전환시 2번이나 인사위원회가 열리지 않은 근본적인 문제를 무시한 점 ▲위원회 구성이 내부 직원들로 이뤄진 점 ▲낮은 재심의 인용률 등을 들며 교육부가 자신의 정체성까지 부인하면서 감사결과를 뒤집었다고 꼬집었다.
또한 보좌관 아들이 계약직 기간 동안 동료 직원들의 노조활동을 이사장에게 보고하는 등 노조 와해 활동을 펼친 뒤 정규직이 됐다는 대학진상조사위원회의 보고서를 보도했다.
이어 퇴사 당한 직원으로부터 심 전 보좌관 아들로 인한 피해 경험과 정의당에 대한 청년 정책의 내로남불 이야기를 들었다.
[최장끝판] 2화 쎔네일 (굿모닝충청 영상팀)
공익제보자인 김경한 교수와의 토크에서는 정의당의 입장문에 대한 반박이 조목조목 이뤄졌다.
충남 금산경찰서의 부실수사 부분은 제보자의 증거자료를 제대로 조사하지 않고 사건을 내사종결시킨 내용이 제보자인 김 교수의 목소리를 통해 자세히 들을 수 있었다.
당시 산단 부단장였던 김경한 교수가 보좌관 아들을 직접 채용했다는 정의당의 주장에 대해서는 대학진상위원회의 보고서를 인용해 유 전 이사장의 측근이 실질적 권한을 행사해 채용에 관여했다는 내용이 밝혀졌다.
김 교수는 ▲서울 동부지검의 봐주기 수사 ▲교육부의 봐주기 감사 ▲충남 금산경찰서 부실수사에 대한 진상 규명 촉구와 함께 ▲정의당과 중부대에게 공익제보자에 대한 집단적인 인신공격과 탄압을 중지할 것을 촉구했다.
https://www.goodmorningcc.com/news/articleView.html?idxno=400053
첫댓글 매국노 윤석열의 최후가 다가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