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카테고리 이동
kimkwangsooblo
검색
MY메뉴 열기
사진
낮잠은 보약
프로필
별명없음
2021. 3. 12. 14:39
이웃추가본문 기타 기능
낮잠은 보약
기력의 쇠진하여지면 몸의 이곳저곳에 변화가 일어난다. 젊었을 때는 그 변화의 기미를 잘 모르게 지나오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나이가 많아지면 신체의 변화에 신경을 쓰이게 한다. 낮잠이 내 경우에는 오전에 올 때도 있고 오후에 올 때도 있어 하루에 두 번도 오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대체로는 오후에 오는 것이 많다. 또 어떤 때는 안 오는 때도 있다. 고르지 못하고 들쭉날쭉하는데 생활패턴이 일정하지 못하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아마도 나이가 많아지면 기력이 쇠진할 수밖에 없을 것이고 그것이 원인이 아닐까 한다. 졸음이 오면 걷잡을 수 없이 몸은 직접적으로 암시를 한다.
명령을 따를 수밖에 없을 것이다. 낮잠은 꿀맛 같을 때도 있고 그렇지 않고 몽둥이로 온몸을 두들겨 맞은 것처럼 고통이 오는 경우도 있다. 어떤 사람은 수맥파가 잠자리 밑으로 지나면 그럴 수도 있다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원인을 찾는다면 역시나 내 몸의 변화라고 믿는다. 인체의 신비 지경을 알 수 없으니 그냥 그러느니 하고 지내는 중이다. 전문가들이 말을 빌리면 잠은 건강한 사람을 보통 하루에 8시간은 잠을 자야 한다고 말한다. 보통 밤 10시 전에 자야하고 다음날 오전 6시에 일어나는 것이 좋다고 하였다. 그기에 맞추려고 노력은 하지만 잘 이행되지를 않는다. 각자의 오래된 생활 리듬에 따르기 때문이다. 내 경우에는 잠자리는 매일 10시 전후에 시작하지만 실제로는 아침 운동이 5시에 시작되는데 밤중에 소피보고 나면 실제로 수면시간은 6시간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부족한 수면 시간은 날마다 낮잠으로 보충하는 실정이다. 또한 나이가 많아지면 잠이 잘 오질 않는다고 한다. 생각이 많은 늙은이들의 의식(意識)의 문제도 있지만 역시나 기력(氣力)의 문제라고 보인다. 그래서 낮잠은 보약(補藥) 같은 것이라 생각해 보았다. 잠을 잘못 잔다면 요사이 말처럼 스트레스의 증가로 만병의 원인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극한 상황에도 비몽사몽(非夢似夢) 의식 속에 헤매는 경우도 경험해 보았다. 운전을 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깜박하여 사고를 일으키는 원인 중에 하나도 졸음이다. 그래서 잠은 보약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생명이 있는 곳에는 반드시 잠을 자도록 창조되었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들곤 한다. 동식물 모두기 수면시간을 가져야 그것이 성장의 에너지가 되기 때문이다. 종류에 따라서는 누워서 자는 경우도 있고 앉아서 밤을 새는 동물도 있다.
또 서서 자는 종류도 있다. 깨어있다는 것은 에너지를 많이 소모하기 때문에 반드시 휴식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다. 그 휴식이 바로 잠이라고 한다. 잠자는 시간에 소모된 기력을 회복한다는 것이 아니겠는가. 인체의 시계상으로 가장 약한 각성(覺醒) 상태의 시간대는 오후 1시에서 3시 사이라고 한다. 이때는 식사를 하든 안 하던 생체 리듬 상으로 졸리게 되어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때에 낮잠을 자는 것이 가장 좋은 시간대라고 한다. 15분간 짧게 자는 낮잠은 기억력에 도움이 되고, 30분 내로 자는 잠은 인간의 정신활동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90분간 낮잠은 부족한 수면을 보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준다. 다만 90분 낮잠의 경우에는 밤에 자기 전 4시간 이내에 잔다면 오히려 야간 수면에 방해를 가져온다는 것을 참고하여야 할 것이다.
낮잠을 어떻게 자는 것이 좋을까. 편안한 곳에서 가장 편안한 자세로 자는 것이 가장 좋은 효과를 가져온다는 것이다.<이상 위키 백과 참조> (쿠키 건강)에 따르면 재미있는 사례를 공유하고자 한다. 미국 뉴욕에 “낮잠을 팝니다,”라는 문구를 내건 “낮잠 전문점”이 생겼다고 하여 언론 보도에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되기도 하였다. 180도로 펴지는 안락의자와 금세 곯아떨어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전동장치, 20분 동안의 낮잠이 끝나면 편안히 잠에서 깨도록 유도하는 조명장치 등이 있어 낮잠 캡슐을 3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하였다고 한다. 바쁜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20분간 달콤한 낮잠을 즐길 수 있도록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입장객들에게 14달러나 되는 사용료를 받는다고 한다. 바쁜 현대인들에게는 “낮잠”은 그야말로 꿀맛 같은 휴식의 순간이다.
낮잠을 어떻게 자느냐에 따라 달콤한 휴식이 되기도 하고, 신체 리듬을 깨고 숙면을 방해할 수도 있다. 하버드대 심리학과의 연구에 따르면, 낮잠은 학습과 기억력에 좋다고 한다. 하루 30분 이내 짧은 낮잠은 인간의 정신활동에 유익하다고 한다. 또한 불면증의 유형에 따라서 낮잠이 도움이 되기도 하고 그렇지 않기도 하다. 낮 시간 동안에 활동이 많고 피로가 누적되어있는 불면증 환자의 경우 낮잠이 도움이 된다. 자미원 한의원 원장은 “일본의 한 고등학교에서 점심 휴식 시간에 짧은 낮잠으로 학생들의 집중력이 늘고 학습효과가 향상됐다는 연구 결과가 있고, 또 노인의 경우 30분 이하의 낮잠이 치매의 위험성을 1/5이하로 경감시키는 반면, 1사간 이상의 낮잠은 오히려 치매 발병률을 높인다는 보고도 있다. 30분 이내의 낮잠이 얼마나 유익한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매일 아침마다 떠오르는 밝은 아침햇살을 쬐고 가벼운 도보 정도, 점심 식사 후에는 가벼운 낮잠, 초저녁에는 가벼운 산책 이 세 가지야말로 수면건강을 지키기 위한 최고의 생활 습관이라 할 수 있다.라고 조언하고 있다.<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사람의 몸을 소우주라고들 한다. 그 신비는 언제나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희로애락을 친구로 동행한다. 그래서 인체는 언제나 연구와 도전의 대상이다. 수면이나 낮잠 또한 연구의 대상이며 넘어야 할 장벽이라 할 수 있다. 숨이 붙어있는 동안에는 에너지는 소모된다고 하는데 소모된 에너지를 항상 보충하여야 목숨을 부지할 수 있는 것이다. 에너지의 근원이 외부로부터 투입에 의존하지만 투입된 에너지를 관리하는데 수면(睡眠)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은 상식(常識)이다. 에너지는 바로 기력들로 나타난다는 것이다.
몸이 힘겹다, 피로감을 느낀다. 사지 육신이 쑤시고 아프다는 등의 고통들은 모두가 기력과 연계되었다는 것이다. 입으로 먹고 말하고 눈으로 보고 코로 숨 쉬고 피부로 느끼며 사지 육신 일체들이 기력에 연계되었다는 것이다. 기력이 쇠하면 졸음도 함께 동반한다. 그것은 바로 휴식을 취하라는 신호등이다. 그 휴식하는 방법 중에 밤에 수면과 낮의 낮잠이다. 잠을 자지 않고는 살수 없는 것이 사람의 인체다. 낮잠은 바로 보약 같은 존재인 것이다. 보약도 보약 종류에 따라서 섭취하는 방법이 다르듯이 낮잠 또한 어떻게 자느냐에 따라서 약이 될 수도 독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무더운 여름날에 시골 마을 어귀에 커다란 느티나무의 잎사귀의 그늘 아래서 돌베개 베고 오수(午睡)를 즐기는 상상을 해본다면 그곳이 바로 천국이란 말이 된다.
골짜기에서 불어오는 바람에 잎사귀들은 춤을 추고 사이사이에 햇빛이 얼굴을 간지럽히더라도 들려오는 말매미의 노랫소리에 꿈은 익어간다는 것이다. 무엇이든지 잘 사용하고 잘 선택한다면 유익이 증대되지만 잘못된다면 바로 고통이 따른다는 것이 생체의 리듬이다. 오랜 세월 동안 살아오면서 익숙하여진 리듬을 기억하고 잘 적응하고 사용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일이다. 낮잠, 까짓것 하고 방관 자세를 취한다면 없는 병도 생겨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사람들은 알아야 한다. 사소하고 평범한 것들을 잊고 살아간다. 역병으로 매일 집 돌이 신세가 되었지만 좋은 것만, 편리한 것만 취하지 말고 좁은 공간을 이용하는 섬세함을 찾아야 할 것이다. 매일 산행을 하여 건강을 단련하였는데 거리두기에 붙잡혀 산행을 할 수 없는 형편이면 집안에서의 대안을 찾아야 한다는 이야기다.
나는 소시민이 될 즈음에는 82Kg 의 과체중으로 심리적 압박감과 상실감이 컸으나 꾸준한 산행으로 좋아지기 시작하였지만 무릎과 발목에 이상신호로 그만두고 집 주위로 워킹을 계속하였다. 겨울이 되어 이것도 아니다 싶어서 생각해 낸 것이 집안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을 물색 중에 요가를 선택하고 10여 년 동안 꾸준히 하여왔다. 사람에 따라서 자신의 취향 되로 하겠지만 항상 즐거운 마음자세를 취하는 것이 운동보다도 더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즐겁다는 마음이 없다면 새벽에 일어나는 것까지도 귀찮아진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억지라도 즐거움을 찾아야 좋은 효과를 거양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비록 짧은 낮잠을 우습게 여기지 말고 꿀맛 같은 낮잠을 자도록 노력하여야 보약이 된다는 발이다. 세상만사가 같은 이치다. 천금이 있은들 무엇 하겠는가.
온전하게 사용할 때 비로소 가치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낮잠은 보약이다. 각자가 보약을 날마다 저축하여보지 않겠는가. 끝
2021년 3월 12일 금요일 오후에
夢室에서 法珉 김광수 씀
#일상·생각
0
댓글 0공유하기
별명없음
별명없음
나만의 공간을 갖고싶은 사람입니다. 평소의 생각들을 기고하여 친구들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이웃추가
이 블로그
사진
카테고리 글
봄을 찾으셨나.
2021. 3. 13.
1
댓글 0
[공유] 65세 이상에게 AZ 백신 접종 강행키로
2021. 3. 12.
0
댓글 1
낮잠은 보약
2021. 3. 12.
0
댓글 0
곡차 한 잔에(990회)
2021. 3. 11.
2
댓글 1
내 마음에 양심을
2021. 3. 9.
0
댓글 0
이전
다음
이 블로그 인기글
욕쟁이 스님, 춘성 스님 이야기
2022. 2. 28.
1
댓글 0
동영상
입에 담을 수도 없다.
2022. 3. 1.
1
댓글 0
👹경악👹경악👹경악
2022. 2. 28.
2
댓글 0
문/재/명 반역도당을 역사의 심판대에 세우자! - 103년 전 선조들의 기미(己未) 독립선언서를 되새기며
2022. 3. 1.
1
댓글 0
삼일절(三一節)
2016. 3. 1.
댓글 0
올해 열린 제8회 안동사투리경연대회
2022. 2. 25.
2
댓글 0
瓜李之嫌 (과리지혐)
2022. 2. 25.
1
댓글 0
안철수 후보에게 질문합니다.
2022. 3. 2.
2
댓글 0
아직 시작도 안했는데
2021. 3. 4.
3
댓글 0
뻔뻔하거나 비겁하거나 대선10일 앞두고 후안무치의 봉창이 널려있다.
2022. 2. 27.
1
댓글 0
이전
다음
맨 위로
PC버전으로 보기
0
댓글 0공유하기
별명없음(kimks0184)
님을 이웃추가하고 새글을 받아보세요
취소
이웃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