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덤과 죽은 자의 뼈같은 사람의 생각
열왕기하 23장 1-20
시 작 기 도
내 뜻과 내 생각 내려놓고 주님의 뜻을 구하며 그것을 행하도록 인도하소서. 사람의 생각과 나의 많은 생각으로 시간과 기회를 놓치지 않게 하소서. 그것은 불신입니다. 주님의 뜻이면 아무리 생소하고 내게 맞지 않아도 받아들이고 선택하여 가는 순종의 삶을 주소서. 가만히 앉아서 수동적으로 있으면 믿음의 역사는 일어나지 않음을 말씀하신 것처럼, 주님의 뜻에 머뭇거리지 응답하는 적극성을 주소서. 이 모든 일에 분별력을 주소서.
본 문 요 약
요시야왕은 개혁을 단행합니다. 모든 백성을 하나님의 성전에 모아서 주님의 언약책을 잃은 후 주님과 언약을 디시 맺습니다. 먼저 성전에 있던 모든 모든 우상들을 제거 하였습니다. 그리고 우상숭배를 없애는 동시에 그 우상숭배의 장소를 완전히 파괴 하도록 사람의 무덤과 사람의 뼈로 채웠습니다. 바알, 아세라, 산당, 별숭배, 그모스/몰렉/밀곰, 자식을 불에 바치는 일등 모든 우상숭배와 우상과 그 지역을 깨끗이 정리하였습니다. 그는 솔로몬, 여로보암, 아합, 아하스 등등의 조상들의 우상숭배를 거슬러가서 모두 파괴하였습니다. 특히 여로보암이 베델과 단에 제단을 세우고 반쪽 이스라엘을 혼합신앙으로 물들게한 것을 규탄한 예언자의 예언대로 주님의 말씀을 이루었습니다(왕상13).
본 문 의 뜻
왕하11장에서 북왕국 이스라엘에서부터 밀려왔던 바알신안을 척결하고 다윗왕조가 끊어질 위기에 여호야다 제사장의 개혁은 하나님의 성전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주님과 백성간의 언약을 다시 맺었습니다. 그 때 왕은 성전 두 기둥 곁에 서 있었습니다(14절).
그리고 지금 요시야의 개혁도 하나님의 성전에서 시작되었고 이제 성전에 모든 백성이 모여서 주님과 언약을 새롭게 맺고 있습니다. 왕은 성전 두 기둥 곁에 서 있습니다. 신앙의 회복과 부흥은 주님의 성전, 즉 주님의 임재와 만남을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새롭게 하는 데서 시작됩니다. 이것이 없이는 개인이건 교회건 신앙의 회복과 부흥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주님의 말씀이 있습니다. 주님의 율법의 말씀과 언약의 말씀은 창과 방패(왕하11.10)가 되어서 신앙을 세우는 싸움에 힘과 보호가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요시야는 그 말씀과 언약관계에서 우상숭배의 개혁을 전격적으로 시행합니다. 하나님의 성전이 회복되고 언약을 새롭게 하였다면 그에 따른 행함이 뒤따릅니다. 우리의 마음의 성전이 하나님의 임재로 세워지고 온전한 만남이 회복된다면 그리고 언약관계가 새롭게 세워졌다면 그에 따른 신앙의 행함이 필요합니다. 즉 삶의 조정이 필요한 것입니다.
요시야는 먼저 주님의 성전에 있던 우상들을 다 제거하였습니다. 우리도 우리 마음의 성전, 교회 내의 우상들을 먼저 다루어야 합니다. 밖의 우상이 아닌 나의 우상을 먼저 제거하여야 합니다.
요시야는 먼저 조상까지 거슬러서 우상숭배의 시작된 원점에서부터 철저히 파괴하였습니다. 우상숭배의 뿌리를 들어내는 것입니다. 우리도 주님을 떠나 자기중심과 교만이 생긴 뿌리를 다루어야 합니다. 그것은 자기 내면의 깊은 어둠, 가족, 역사와 깊이 연관되어 있습니다. 그것을 거슬러 올라가서 그 뿌리를 들어내야 합니다.
그리고 요시야는 모든 우상과 그 도구가 되는 것들을 다 갈아서 재로 만들었고 또 죽음의 상징인 무덤과 사람의 뼈를 그 우상숭배의 장소에 둠으로써 다시는 일어서지 못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우상을 섬기는 일이 다시는 나의 안팎에 생기지 않도록 철저하게 궤멸시켜야 합니다. 그것은 사람의 종교 행위는 죽음이라는 것을 인식하는 것입니다.
주님께 나아갈 때는 무덤과 죽은 자의 뼈와 같은 사람의 종교심으로 나아가서는 안된다는 것을 깊이 인식해야 합니다. 오직 주님이 내려주신 율법의 말씀 언약의 말씀에 의거해서 주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는 나의 마음의 주님의 성전을 세우고 주님의 언약의 말씀으로 주님과 깊은 언약의 관계 안에 거하여야 합니다. 사람의 방식으로 주님께 나아가는 것이 우상숭배임을 알고 그 모든 사람의 방식을 철저히 갈아서 없애버려야 합니다. 그것이 우상척결의 길입니다.
나 의 묵 상
(비참함)주님이 임재하시고 주님과의 만남이 있어 주님의 성전이 세워져도, 무덤같고, 사람의 뼈 같은 죽음의 방식으로 주님께 나아가려 했습니다. 사람의 종교심으로 사람의 방식으로 신앙생활을 하려고 하다가 실패를 경험하였습니다. 사람의 생각, 종교심, 사람의 방식은 내 삶에서 불신, 두려움, 율법주의, 무지, 혼합주의, 등의 형태로 나타나서 하나님이 주시는 하늘에서 온 말씀을 받을 수 없게 하였습니다. 나를 중심으로하여 나를 내려놓지 못하여서, 주님을 중심으로 신앙생활을 하지 못하게 되는 결과는 가져왔습니다.
(구원)그러나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나와 함께 달리심으로 ‘나’는 죽었습니다. 나를 중심으로 생각하고, 사람의 일만을 생각하는 그 ‘나’가 죽은 것입니다. 심판받아 죽어 가야할 무덤으로 내려갔습니다. 다 가루가 되어 처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무덤에서 주님이 부활하시고 나에게 그 생명을 주셨습니다. 나는 하나님의 성전으로 세워져서 주님의 언약의 말씀으로 언약을 맺어 영원히 그 언약관계 안에 머무르며 주님의 율법을 실천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아버지품)그리스도께서 세우신 당신의 몸인 교회, 하나님의 성전이 바로 나입니다. 나는 주님의 성전으로 주님의 임재를 맞아들이고 주님과 만나 사귀며 영원히 주님의 은혜를 받아 누리며 살고 있습니다. 그것이 영생입니다.
기 도
사람의 생각과 방식, 그리고 종교심을 떠나서 생생한 언약의 말씀 안에 거하게 하소서. 주님의 법을 행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나의 근원과 역사를 되새겨 우상의 근원부터 제거하게 하소서.
주님의 모든 교회들이 주님의 말씀으로 언약을 새롭게 하여 거기에 거하게 하소서. 그리고 모든 교회에서 사람의 종교심에서 벗어나는 해방의 역사가 일어나게 하소서.
모든 민족들이 무덤과 죽은 자의 뼈같은 모든 종교심과 종교행위를 내려놓고 주님의 언약의 말씀을 받아 구원을 받게 하소서.
마지막때가 가까이 왔음을 깨닫게 하소서. 그러나 전쟁과 기근과 염병과 기후변화 속에서도 주님의 자비와 긍휼을 거두지 마시고 언약의 말씀을 보내시어 구원하시고 회복하소서.
생 명 일 기 (10월 11 금)
어머니께서 몇 달전과 동일한 증상으로 응급실로 가시고 입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소식을 늦게 받아서 그 사이에 제 때 발견되어서 큰 고비를 넘어갔고 안정 중에 있습니다.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어제 주변 일들이 반복되어 나타나고 거기에 주님의 메시지가 있는 것이 있는 것 같다고 했는 데, 이 일도 그 일환인 것을 느낍니다. 그런 일들이 일어났을 때에 주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이 있습니다. 일하면서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천지를 지으신 주님께로부터 로다’는 말씀과 함께 주님이 나에게 믿음을 촉구하시는 것 같습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으니 믿음과 그에 따른 행동이 필요한 것입니다. 기회와 시간은 하나님이 정하시니 나는 내 생각대로 하지 말고 주님의 시간에 그것을 잡아야 합니다. 이것은 더 좋은 주님의 길에 대한 선택의 문제이지 죄악과 거룩의 문제가 아니므로 언제나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이고 선택을 통해서 순종의 길을 가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