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21 이다혜 기자의
겨울밤의 북클럽
2015년 마지막 두 달여를 남기고 북클럽을 엽니다. 화두는 대화입니다. 대화를 통해 우리가 한 발짝이라도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노벨문학상을 받은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의 『체르노빌의 목소리』, 영화는 알지만 책은 읽지 않은 분들을 위한 『파이 이야기』와 『속죄』, 그리고 한국이라는 나라에서 최소한 15년 이상 살아본 사람이라면 다들 한 마디쯤 보탤 말이 있을 『확률가족』을 같이 읽고 이야기하겠습니다.
책을 읽는 주에는 선정도서를 이야기하며 그와 관련된 읽을거리를 나눠드립니다. 그리고 그 다음 주에는 그 책에서 파생된 몇 가지 이야기를 함께 나눕니다.
*리딩이 끝난 뒤 간단한 쓰기 과제가 있습니다.(총 4회)
*토론이 끝난 뒤에는 관련 주제에 대해 서평 혹은 에세이 쓰기 과제가 있습니다. 이 과제에 대해서는 합평하지 않고 개별적으로 피드백을 드립니다.(총 2회)
1강 11월 23일_ 독서문진
리딩 『파이 이야기』
2강 11월 30일_
리딩 『속죄』
3강 12월 7일_ 토론
우리는 왜 소설을 읽는가
이야기란 무엇인가
이야기꾼의 윤리에 대하여
4강 12월 14일_
리딩 『체르노빌의 목소리』
5강 12월 21일_
리딩 『확률가족』
6강 12월 28일_ 토론
경험에 대해 쓰는 법
나의 경험과 타인의 경험의 차이
강사 이다혜
북칼럼니스트. 「씨네21」 기자. 지은 책으로는 『책읽기 좋은날』이 있다. 「이동진의 빨간책방」에서 논픽션 편 패널로 참여하고 있으며, 「신성원의 문화공감」에서 신간 책 소개를, 「이주연의 영화음악」에서 영화와 책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다혜리의 요즘 뭐읽어」 칼럼을 5년째 「씨네21」에 연재하고 있다.
일시 11월 23일(월)부터 매주 월요일 저녁 7시 30분(총6강) 장소 말과활 아카데미(합정역 7번 출구 도보로 3분) 강의홀 인원 20명(선착순) 참가방법 홈페이지(http://gajangjari.net) 혹은 전화(02-3144-3970)로 신청 후 하나은행 298-910035-01604(주 일곱번째숲)로 수강료를 입금하시면 됩니다. 수강료 18만원(가장자리 조합원, 『말과활』정기구독자 20% 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