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기라 베르사유 궁전 투어가 없다. 영어 투어야 계속 있지만서도. 그리고 30분 간격으로 된 온라인 예매를 꼭 해야한다. 당일 줄 서서 관람은 거의 불가능.
궁전은 너무 커서 멀리서 찍어야 겨우 한컷에 담긴다. 그것도 뒷 편 정원쪽에서. 궁전에서 나와 저 멀리 운하 쪽을 내려다 보며 찰칵.
왼편에 있는 정원의 일 부분. 정원도 너무 넓어 자전거나 골프카터를 빌려서 타고 다니기도 한다.
가장 유명한 거울의 방.
세계 각국에서 몰려더니 비수기에 이 정도.
어마 무시한 크기의 방에 꽉 채워진 그림들.
다음날
비 오는 가을 속을 달려서 고흐를 찾아
오베르 쉬즈우아즈 D'auvers Suroise 로 간다.
고흐와 동생 테오의 무덤이 있는 묘지.
늘 누군가 꽃을 갖다 놓는구나.
고흐 그림의 배경이 되었던 밀밭.
그림 속에 있는 오베르교회를 평소 저렇게 산책하는 분.
그림과 배경이 된 곳을 함께 볼 수 있게 .
고흐가 70일을 머물렀던 라부 여관 입구. 와인과 잔이 놓여 있으면 영업 중.
1층은 레스토랑으로 운영되고 있다.
2층에 가이드투어를 해야 올라 갈 수 있는 고흐의 다락방이 있다. 방이 너무 작고 침대에 의자 하나 가슴이 아렸다.
다음날은 쥐베흐니 Giverny
모네의 정원으로
안에서 밖을 내다봐도 아름답다. 그림을 그리고 싶었을듯.ㅎ
2층으로 올라가면 가족 공간과 침실.
모네는 일본 정원도 꾸몄다는데 나는 일본식 특징을 발견할 수가 없었고, 딸랑 이 대나무 때문에?
초록 다리로 흉내를 낸 것 같기도.
그래도 아직 수련이 연못에 남아있어 그림 연상을 할 수 있어 다행.
모네의 집은 상당히 넓었고 , 가을 이지만 아름다운 정원이었다. 모네는 생전에 가난 하지 않는 화가, 고흐의 생전과 비교가 되니 , 죽어서 유명한 것이 화가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 ? 생각하게 된다.
첫댓글 헉!!! 베르사이유 궁전이 내가 생각하고
있었던것보다 정말 어마어마하네요~~
너무 넓어 다 볼려면 3일은 걸릴 듯. 우리는 하루 동안 1/3 정도 쓰으윽 지나치듯 본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