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식 참석한 박근혜 전 대통령… 尹 등장하자 박수치며 미소
김소정 기자
입력 2022.05.10 11:23
지난 3월 대구 사저로 내려간 박근혜 전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잔디마당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고 있다. 뉴스1
박 전 대통령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마당에 열린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했다. 국민대표 20인과 취임식 무대에 오른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가장 먼저 문재인 대통령 부부에게 인사를 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이어 문 대통령 부부와 멀리 떨어져 앉은 박 전 대통령에게 향했다. 박 전 대통령은 환하게 웃으며 박수를 치고 있었고, 윤 대통령 부부가 고개를 90도로 숙이며 인사했다.
박 전 대통령은 트레이드 마크인 ‘올림머리’에 보라색 블라우스, 회색 정장바지를 입고 있었다. 박 전 대통령은 취임식이 진행되는 중에는 선글라스를 착용했다.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무대를 지켜보고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SBS 유튜브
앞서 박주선 대통령 취임준비위원장은 지난달 26일 대구 달성군에 있는 박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해, 윤 대통령의 친필이 담긴 친전과 취임식 초청장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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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대구 사저로 내려간 박근혜 전 대통령이 10일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마당에 열린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했다. 국민대표 20인과 취임식 무대에 오른 윤석열 대통령과 아내 김건희 여사는 가장 먼저 문재인 대통령 부부에게 인사를 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이어 문 대통령 부부와 멀리 떨어져 앉은 박 전 대통령에게 향했다. 박 전 대통령은 환하게 웃으며 박수를 치고 있었고, 윤 대통령 부부가 고개를 90도로 숙이며 인사했다.
박 전 대통령은 ‘트레이드 마크’인 올림머리에 보라색 블라우스, 회색 정장바지를 입고 있었다. 박 전 대통령은 취임식이 진행되는 중에는 선글라스를 착용했다.
앞서 박주선 대통령 취임준비위원장은 지난달 26일 대구 달성군에 있는 박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해, 윤 대통령의 친필이 담긴 친전과 취임식 초청장을 건넸다고 밝힌 바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아내 김건희 여사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제 20대 대통령 취임식을 마치고 박근혜 전 대통령을 배웅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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