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절 욥은 하나님이 자신의 친구가 되어주시고 삶을 돌봐주시던 시절을 회상합니다. 욥은 부유하고 건강했으며, 장막에 함께 거하는 가족도 모두 행복했습니다. 무엇보다 하나님의 등불이 욥의 머리에 비칠 정도로 하나님과 친밀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모든 자녀를 하루아침에 잃어버렸습니다. 재산과 건강도 잃었습니다. 가장 괴로운 것은 친구셨던 하나님이 자신을 공격하는 것처럼 느껴지는데, 그렇게 하시는 이유를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욥과 여전히 친밀하시기 때문에, 이해할 수 있는 하나님만이 아니라 이해할 수 없는 하나님으로도 욥과 함께하시는 것입니다. 내가 평안하던 시절의 하나님은 고통스럽고 아픈 지금의 하나님과 결코 다른 분이 아닙니다. 나를 친구처럼 여기시고 그렇게 복 주셨던 하나님이 고난을 허락하셨다면, 이 또한 그분의 깊은 우정과 사랑의 표현이 아닐까요?
11-17절 욥의 삶은 참으로 의와 공평을 행하고 자비를 베푸는 삶이었습니다. 가부장적인 고대사회에서 가장 취약한 계층인 고아와 과부에게 자신의 재물을 제공했고, 장애인들의 인권을 위해 힘썼으며, 나그네가 무시와 차별을 당하지 않도록 보호했습니다. 이들의 약점을 이용하려는 악인들과는 양보 없이 싸웠습니다. 엘리바스는 고난당하는 자에겐 반드시 죄가 있으므로, 부유했던 욥이 분명히 약자를 학대했을 거라며 비난했지만, 욥에게 공평과 정의는 마치 의복처럼 일상적인 것이었습니다. 그가 하나님에게 칭찬받은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그의 삶은 예수님을 닮은 삶이었습니다. 오늘 내 삶은 어떠합니까? 약한 자들을 돕고, 불편한 이들의 눈과 발이 되며, 소외된 자들의 억울함까지 살피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의와 자비가 오늘 내 삶을 통해 드러나도록 합시다.
7-10,18-25절 욥은 하나님께 많은 복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이웃의 존경과 사랑도 받았습니다. 지도자로서 길을 인도하고 판결하고 가르치기도 하고, 또한 마음을 위로하기도 했습니다. 나는 사람들에게 힘이 되고 위로가 되는 말을 건네며, 그들의 길을 올바르게 안내하고 있습니까?
첫댓글 2 나는 지난 세월과 하나님이 나를 보호하시던 때가 다시 오기를 원하노라
본문 해설 첫머리에서는 하나님 법정에서 욥이 억울함을 호소한다 하였는데 저는 참으로 은혜로운 간증이라 표현 하고 싶습니다 하나님이 자신을 보호하심 아래 마음껏 의인 중의 의인다운 삶을 살아온 것이 보임니다
아버지
나도 그리 살게 하옵소서 욥의 마음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귀하게 살게 해주시고 과부와 빈궁한 자를 도와가며 살게 하옵소서 그래서 나로 간증이 넘쳐나게 해주시옵소서
야곱의 하나님 아브라함의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복을 베푸신 것 같이 나에게도 그리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