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석공 장성광업소 함태탄광 통합개발 촉구
( 2007-11-7 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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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중·고동문연합회, 국회 등에 석탄산업법 조기 개정 건의
【태백】태백시중·고동문연합회가 6일 산업자원부와 국회 등에 건의서를 제출, 석공 장성광업소의 구(舊)함태탄광 통합 개발을 위한 석탄산업법 조기 개정을 촉구했다.
석탄산업법 개정 건의에는 황지중·고 태백중·고 철암초·중·고 장성여중·고 황지정보산업고 등 5개 중고 동문회가 참가했다.
이들 동문회는 건의서를 통해 연간 국내 무연탄 수요량은 471만여톤이지만 7개 가행 탄광의 생산량은 282만여톤으로 이에 훨씬 못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1배럴당 100달러에 육박하고있는 원유값이 앞으로도 계속 인상돼 또 다시 석유 파동이 빚어지면 무연탄 부족 사태는 한층 더 심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내 무연탄 수급 불균형 사태가 안정되려면 7개 가행 탄광의 채탄 기반이 대폭 개선돼야 하는데 석공 장성광업소는 이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우려했다.
특히 석공 장성광업소는 날이 갈수록 가채 광량이 바닥을 드러내고있는 등 채탄 여건이 열악해져 인근의 구(舊)함태탄광을 통합 개발하지 않으면 장기 가행되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1993년 폐광된 구(舊)함태탄광은 풍부한 가채 광량 등 통합 개발 가치가 크지만 폐탄광의 재개발을 금지한 석탄산업법에 제동이 걸리고 있다”며 법 개정을 요구했다.
허승호태백시중·고동문연합회장은 “석공 장성광업소가 함태탄광을 통합개발하지 못하면 태백은 생존 기반이 붕괴돼 폐허 도시가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대처 의지를 보였다.
장성일기자 si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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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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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1.07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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