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 먹는 닭(쌈닭) & 10분 만에 초간단 돼지고기 수육과 된장 볶음 & 쉽게 끓여 먹는 들깨 닭칼국수

[충주윤희]

싸 먹는 닭(쌈닭)

삼겹살만 고기가 아니야

부산 출신 에디터의 적극적인 추천을 받은 이 메뉴!
밑간한 닭을 노릇하게 구워 깻잎에 얹고,
매콤달콤한 무김치, 새콤한 소스, 아삭한 채소를 더해
야무지게 싸 먹는답니다. 삼겹살보다 훨씬 담백하고
재료들의 궁합도 최고예요. 밥, 달걀국과 곁들이면
배 터지도록 푸짐한 한 끼 식사가 돼요.

  

재료2인분         

필수재료

닭 넓적다리살(4쪽=450g), 오이(½개)
양파(½개), 깻잎(20장)

선택 재료

적양배추(또는 양배추 3장)

초고추장, 폰즈소스, 스리라차 칠리소스 등 취향에 맞게 준비하세요.

닭 밑간

양파 간 것(2), 소금(0.1), 후춧가루(0.1), 청주(1)

초고추장, 폰즈소스, 스리라차 칠리소스 등 취향에 맞게 준비하세요.

무생채 재료

무(1토막=150g), 소금(0.1), 고춧가루(2),
설탕(0.7), 다진 마늘(0.3), 참깨(0.3)

초고추장, 폰즈소스, 스리라차 칠리소스 등 취향에 맞게 준비하세요.

소스

스위트 칠리소스(적당량), 머스터드(적당량), 데리야키소스(적당량)

초고추장, 폰즈소스, 스리라차 칠리소스 등 취향에 맞게 준비하세요.

1

무는 굵게 채 썰어 소금(0.1)에 10분 이상
절여 숨이 죽고 물기가 생기면 물기를 짜고,

2

무에 고춧가루를 넣고 버무린 뒤 설탕,
다진 마늘, 참깨를 넣고 한 번 더 버무리고,

3

닭고기는 지저분한 지방이나 힘줄을
제거한 뒤 칼집을 넣어 닭 밑간에 버무리고,

닭 밑간=

4

적양배추와 양파, 오이는 채 썰고,

양파는 찬물에 헹궈 매운맛을 제거하세요.

5

식용유(1)를 두른 팬에 닭의 껍질 쪽부터
얹어 중간 불에서 앞뒤로 노릇하게 굽고,

170℃로 예열한 오븐에서 20분 정도 노릇하게 구워도 좋아요.
닭고기의 두께에 따라 익는 시간에 차이가 있으니 상태를 봐가며 조절하세요.

6

구운 닭고기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썬 뒤
준비한 채소와 무생채, 소스를 곁들여 마무리.

깻잎의 크기가 큰 경우 싸 먹기 좋게 반으로 잘라 사용해도 좋아요.

1. 초간단 돼지고기 수육 만드는 법

▶ 재료 : 돼지고기 300g, 맥주 1병, 양파소스(양파 1/2개, 물 2숟가락, 진간장 2숟가락, 감식초 2숟가락, 레몬즙, 고추냉이 약간)

▶ 만드는 순서

㉠ 돼지고기는 잘 익을 수 있는 두터운 삼겹살 크기로 썰어준다.

㉡ 맥주를 냄비에 붓고 끓어오르면 썰어둔 돼지고기를 넣어준다.

㉢ 뚜껑을 닫고 8분 정도 삶아주니 다 익었다.

㉣ 돼지고기를 삶는 동안 물+간장+식초+고추냉이+레몬즙+양파를 넣고 소스를 만들어준다.

* 고추냉이와 레몬즙은 없으면 생략 가능

㉤ 얼음 물을 준비해 두었다가 잘 익은 돼지고기를 넣고 이리저리 굴러가며 담갔다 건져낸다.

㉥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접시에 담고 깨소금을 뿌려주고 양파소스와 함께 담아낸다.

★ 왜 그렇지?

맥주의 알콜이 증발하면서 돼지고기의 잡냄새를 없애주고,

얼음에 담그는 것은 단백질이 수축해 고기 안에 있는 육즙이 덜 빠져나가 더 오래 촉촉함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2. 수육 된장 볶음

▶ 재료 : 먹다 남은 돼지고기 수육 100g, 마늘 1/2숟가락, 된장 1/3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대파 1대, 양파 1/2개

▶ 만드는 순서

㉠ 먹다 남은 수육, 마늘, 된장, 깨소금, 참기름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준다.

㉡ 양파, 대파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준다.

㉢ 프라이팬에 묻혀둔 돼지고기를 넣고 볶아준 후 썰어둔 양파, 대파를 넣고 마무리한다.

▲ 완성된 모습

▲ 촉촉한 수육 한점 하실래요?

▲ 된장 수육 볶음

▲ 김에 싸 먹기

★ 들깨 닭칼국수 만드는 법

▶ 재료 : 칼국수 300g, 닭고기 1/2마리, 들깨가루 2숟가락, 육수 1,000mL, 대파 1대, 미나리 2줄기, 붉은 고추 1개, 청양초 2개, 멸치 액젓 2숟가락, 마늘, 후추, 김가루, 깨소금 약간

▶ 만드는 순서

㉠ 절단 닭고기는 뜨거운 물에 담가 기름기를 빼둔다.

㉡ 자투리 야채를 먼저 넣고 끓인 후 멸치와 다시마를 넣고 육수를 만들어준다.

㉢ 건더기는 건져내고 닭고기를 넣어주고, 호박, 미나리, 대파, 고추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둔다.

㉣ 부유물은 건져내고 멸치 액젓으로 간하고 썰어둔 호박, 고추를 넣어준다.

㉤ 칼국수는 흐르는 물에 밀가루를 씻어서 넣어주고 들깨가루도 풀어준다.

㉥ 풀어둔 들깨가루도 넣어주고 마지막으로 대파, 미나리, 후추, 마늘을 넣어준다.

㉦ 그릇에 칼국수, 고기를 담고 국물, 채소도 함께 담아준다.

▲ 완성된 모습

▲ 완성된 식탁

▲ 먹음직스럽지 않나요?

[청솔 박영식]

맛있겠다

[충주윤희]

그 맛이 그 맛이지요^^

[은혜]

수고하셨습니다

[충주윤희]

감사합니다.

[여울 / 신현자]

맥주에 고기를 삶군요 해봐야겠습니다

[충주윤희]

한번 해 보세요^^
남은 맥주로...

[청조]

난 지난번 사슴 탕수육 할때 밀가루와 전분 섞어서 맥주로 반죽했지요
맥주가 은근 요리에 잘 어울려요^^

[충주윤희]

맥주도 식재료에 종종 쓰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