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스페셜 '티벳개, 짱아오의 진실' 밤 12시
"몸은 나귀만 하고 성질은 사납고 목소리가 우렁찬 것이 마치 사자와 같다."
이탈리아의 상인이자 여행가였던 마르코 폴로는 자신의 책 동방견문록에 티베트의 개 짱아오에 대해 이렇게 적었다.
TV조선은 27일 밤 12시 티베트 명물 짱아오가 고가의 상품으로 팔려나가는 현실을 담은 'TV조선 스페셜-티벳개, 짱아오의 진실'을 방송한다.
학명 '티베탄 마스티프'로 불리는 짱아오는 용맹한 개로, 칭기즈칸이 짱아오 3만마리로 전투개 군단을 만들어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다는 이야기가 전해내려온다. 가격도 비싸다. 마리당 우리 돈으로 21억6000만원에 달해 지난해 국제애견협회에서 최고가의 개로 선정됐다. 티베트의 정신이 깃들어 있는 짱아오는 현재 중국 한족 개장수와 재벌 회장들의 소장 사치품으로 전락했다. 교배 가격도 상상을 초월한다. 제작진은 짱아오 '션즈'의 주인을 만나 교배 비용을 알아봤다. 1회 교배에 7200만원을 받는데, 주인은 지난해에만 70회를 교배해 약 50억원을 벌어들였다.
티비조선 이 방송에서 짱아오(일명 짱오)와 짱고를 구분 할 수 있는 방법이 방송되었습니다. 지금은 영상물이 게시 되지않고 3월초에 다시보거나 다운로드 할 수있다고 제작국에서 알렸습니다. 3월초를 기대하여 봅시다~
첫댓글 참으로 꿈같은 현실입니다 우리의 자손심 천연기념물 제53호 진돗개가
하루빨리 세계화 되어 높은 가격에 수출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나라에도 혈통있는 짱오가 다소 있답니다.
우리 진돗개만큼을 양수겸장의 전통을 이어가고
그 유전력이 세계로 뻗어가야겠지요
허실보다는 내실이 강한 것이 우리 진도 아닌가 생각합니다.
우리 진돗개도 좋은 날 오지 않겠습니까
대단한 개 입니다 야생견의 원조라고 하죠
이 다큐를 봤는데 참으로 한심합니다. 짱오 잡종들이 태반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