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번 이른 아침
신선대를 둘러보고
아침식사 후 잠시 낮잠을
잤습니다. 그동안 몸이
피곤했나 봅니다.
잠에 취해 비몽사몽
점심시간이 지나서야
일어날 수 있었어요.
점심은 가족 외식
잠시 무얼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작년에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는
"황제해물탕.찜" 집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이번에는
황제해물찜을
맛보고 싶었거든요.
이게 바로
황제가 먹는다는
황제해물찜입니다.
황제해물탕.찜
위치는~
덕포지하철역 2번 출구에서
구포 방향으로 조금만 내려가면
도로변에 있습니다.
반대편에는
덕포당산이 있더라구요.
영업장입니다.
흠잡을 데가 없을 정도로
깨끗하고 모든 게
질서 정연합니다.
양 옆으로는
독립된 룸이
여러 개 있습니다.
문을 닫을 수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구요.
룸도 깨끗하고 편안합니다.
가족 외식을 비롯하여
직장 회식, 밴드 모임, 동호회 모임,
카페 모임, 귀한 손님 접대 등
각종 모임에
접합할 듯합니다.
바닷가재 수족관
바닷가재가 노니는 걸
바로 앞에서 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 좋아하겠는데요.
차림표는
탕과 찜으로 되어 있구요.
구이 종류도 보입니다.
가격이 좀 나가는 편인데요.
그 만큼 고급스럽게 나옵니다.
저희는
특황제찜을 주문했어요.
야채샐러드로
입맛을 돋우어 줍니다.
부드러운 맛
좋았습니다.
곁음식은
그냥 먹어도 될 만큼
삼삼합니다.
주메뉴가 훌륭하면
부요리는 손이 가지 않지요.
분명 계절상으로는 6월인데
동치미가
개인적으로 나왔습니다.
차 마시듯 마셨더니
기분이 확~
살아나더라구요.
조금 기다리자
황제해물찜 110,000원
(4인~5인용)
화려한 자태 뽑내며
테이블 위에 올려졌습니다.
이 비주얼 보고
"와~" 소리 한번 지르지 않는다면
연구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옆지기, 둘째는 정상
"와~" 소리 몇 번 하더니
사진으로 담기에 분주합니다.
랍스터는 주인공
잠시 귀한 몸 보여주고
주방으로 들어가게 되지요.
한 마리는
양념을 하지 않은
라이브로
다른 한 마리는 버터구이로
주문했습니다.
남아 있던 엑스트라들은
이쁜 이모님의
생활의 달인 수준 가위질로
이렇게 변했습니다.
콩나물과 양념 속으로
숨어버린 다양한 해물류
이 많은 걸
다 먹을 수 있을까요~
일반 새우가 아니고
몸집이 큰 대하입니다요.
약간 매운 듯한 양념
한번 먹으면 어느새 또 먹고 싶고
잠시 젓가락 내려 놓으면
나도 모르게 자꾸만 손이 가고...
행복한 순간입니다.
이쯤되면
한잔 해야지요~
옆지기랑 둘째는 음료로
대신합니다.
귀한 전복
조금 전까지만 해도
꼼지락거리던 녀석이었는데
고맙게시리
이렇게 변해서
입을 즐겁게 해줍니다.
오돌오돌 문어
문어 잘 못 삶으면
질기기 십상인데요.
잘 삶았네요.
둘째가 좋아하는
아귀까지
아뀌찜을 먹는 기분입니다.
해물찜을 거의 다 먹을 무렵
주방으로 들어갔던 주인공
랍스터
이렇게 나왔습니다.
순수한 맛 라이브
저랑 옆지기는 이게 좋던데요.
아이들은
버터구이를 좋아하겠어요.
얼마나 귀한 살이길래~
딱딱한 갑옷 속에
꼭꼭 숨어있을까요.
집게발에 들어있는
바닷가재 살
요거 빼먹는 재미
쏠쏠합니다.
디저트 코너
수정과도
양껏 마실 수 있겠네요.
당연 이 정도면
방송에 안 나올 수 없지요.
방송에도 소개된 맛집
황제해물탕. 찜입니다.
황제해물탕.찜 (본점)
부산시 사상구 사상로 320
(덕포동 416-22번지)
전화 : 051-305-1888
영업시간 : 오전 11시 ~ 오후 10시
해물찜의 변신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어떻게 귀한 랍스터를 넣을
생각을 했을까요~
양이 푸짐한 음식은
맛에서 좀 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황제해물찜은
대부분 살아있는 해물로
맛을 내서 그런지
먹는 내내
입이 즐겁기만 합니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지도:32]
카페 게시글
◎다녀왔소 맛집후기◎
[부산 덕포동] 해물찜의 변신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 황제해물탕.찜
킹덤
추천 4
조회 1,711
16.06.04 17:28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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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와~우 대단합니다^^
맛습니다.
대단한 해물찜입니다.
아무리 먹어도 줄어들지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