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모임에 5번이나 참가했는데, 이제야 올립니다. 죄송합니다. -_-a
화요일, 목요일, 금요일 3개 모임 모두 자기소개부터 시작합니다.
제 이름은 김종환이고, 나이는 22살이며, 포항에서 태어나고, 포항에서
22년째 살고 있다는 게 항상 제 소개이여 왔습니다. ^^
다른 분들 이야기를 가만히 들어보면,
직장 다니시는 분들도 계시고,
영어 선생님이신 분들도 계시고,
학교 휴학하고 모임에 오시는 분들,
아니면 저처럼 공익근무요원인 사람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a
화요일 모임은 시간이 잘 안 되서 한 번 밖에 참가하지 못했는데,
처음 받은 인상이 정말 좋았어요. 우선 진행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준비를 많이
해오시구요, 내용 자체도 재미있었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Grammar in Use Basic 안에 현재진행형이 설명되어 있는 unit을
봤는데요.
테이블마다 나눠서 앉고, 외국인들이 한 분씩 앉아계셔서 그 unit을 설명해주시는데,
네이티브 분들이라 뭔가 다르시더군요. ^^
그리고 목요일 모임은 어제가 5번째였던 것 같습니다.
소개 후엔 Cool joke 시간입니다. 재밌는 이야기를 하는 건데, 모임 와서 생각하기 시작하면 막상 생각이 잘 안 나니까, 미리미리 생각해두거나 없으면 구글에 검색해서 외워오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그 다음 이어지는 Idoim 시간에는 네이티브가 아니면 잘 알 수 없는 Idiom 들을 듣고 의미를 추측해보는 시간입니다.
어제 저희 테이블에서 나온 Idiom은
Break the ice
Wear your heart on your sleeves 였습니다.
각각의 Idiom의 의미에 대한 자신의 추측을 돌아가며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나서 그날그날 정해진 토픽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어제 토픽은 Blind date였는데,
선샤인 님의 멋진 솜씨를(?) ^^;; 들을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Korean Idiom 시간인데, 말 그대로 이제는 외국인분들께 문제를 내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날 토픽 얘기하는데 대부분의 시간이 지나 버리더라구요. 그래서 Korean Idiom 할 기회가 잘 안 났습니다.
저번에 그래도 한번 Korean Idiom 했었는데, 막상 생각하려니까 막막하더라구요. 결국 그날 Korean Idiom 은 ‘배째’ 였습니다. ^^a 좋은 이디엄이었다고 생각해요.
그럼 마지막으로 금요일 모임입니다.
금요일 날엔 논란이 일고 있는 어떤 주제에 대해 토론을 합니다.
이를테면 스크린 쿼터 폐지에 대해,
영화인들의 입장에 설 수도 있고,
정부의 입장에 설 수도 있는 데,
이런 것처럼 그 날 주제를 생각해보고 두 그룹으로 모여서 서로 토론을 합니다.
화요일이나 목요일 보다는 아주 조금 딱딱하다고 생각될 수도 있지만,
자기 생각과 주장을 논리적으로 영어로 말할 수 있는 기회는 쉽게 오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또, 화요일이나 목요일 날보다 사람 수는 적지만 좋으신 분들이 너무 많은 것 같아요. ^^
죄송합니다.
이거 자칭 언어장애자인 저로선 주제넘게 너무 긴 글이었습니다.
두서없고, 무슨 말인지 도무지 알기 힘드시겠지만,
요약하자면,
포항영어모임은 정말 좋은 모임입니다.
그렇습니다.
이렇게 좋은 모임 만들어주시고, 잘 이끌어주신 진행, 운영자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
그리고 여러분 만나 뵈어 정말 반갑습니다. ^^ Nice to meet you~~~~~ *^^*
덧] 사실 이 글 다 쓰고 Post 눌렀는데, 갑자기 튕겨서 다 다시 썼어요.. ㅠ_ㅠ 엉엉엉
오늘 또 안 올리면 신용불량자 될까봐, 눈 질끈 감고 다시 썼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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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모 후기
안녕하세요?? 김종환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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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참 잘 했어요. 똥글뱅이 5개. ㅋㅋㅋ
그럼 10만원인가요.. ^^ ㅋ 아싸~ ^0^
Levanter님, 지난 화요모임때 만났었죠? 그때반가웠고 시간내서 화요모임에도 참석하세요!
앗~ 저도 반가웠어요~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