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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을 시도할때, 래아의 눈에 보였던 서울시내의 조명은 하트모양이었다 中
#스물한번째이야기 start.
서준의 발소리에, 난간위를 위태위태하게 걷던 래아의 눈길이 서준에게로 향한다.
소복하게 쌓인 하얀 눈위를, 시렵지도않은지 맨발로 사뿐사뿐 걷는 래아의 모습이 한마리 나비같다면
서준의 착각일까?
서준이 한발짝 한발짝 래아를 향해 다가간다.
"오지마"
래아의 한마디. 서준은 가던 발을 멈춘다. 혹시라도 허튼생각을 해서 래아가 떨어져버릴까봐.
멈춰선 서준이 래아를 그윽한 눈길로 쳐다본다.
아무말도하지않고있지만 그들 사이에는 무언의 대화가 흐르는것처럼 서로에게 시선이 이어지고있다.
가로등불빛을 받은 서준의 옆모습이 환상적일만큼 멋있다.
래아는 그 모습을 가만히 눈에 담아두고있다.
"은래아.... 뭐하는거야"
"이 세상에서 사라져버리려구"
"....그런생각하지마"
"나 하나 없어지면, 내마음도 편할거구... 아저씨도 편할거구..."
"래아야..."
"차라리 나같은년 만나지않는게 나을뻔했어. 그치 아저씨?"
서준의 눈빛이 슬픔에 젖어 흔들린다. 래아는 아무렇지도않게 다시 두팔을 활짝 핀채로 난간위를 걷는다.
"난 너 만난거 후회하지않아"
정확하고 확고한 서준의 목소리에, 래아의 심장이 서늘해진다.
서준은 더이상 래아의 위험한 모습을 두고볼수만은 없다고 판단했는지, 성큼성큼 래아를 향해 걸어가고있다.
"....와 아저씨 여기서 보니까 서울도 꽤 멋있다"
"경치구경하려고 올라간거 아니잖아. 내려와"
"죽기전에 고백이나 하고 죽을까?"
"은래아!"
죽는다는 래아의 말에 서준의 맥박이 빨라진다. 만약에 래아가 지금 허튼생각을 하고있다면
당장이라도 난간 밖으로 떨어질 수 있고, 그러면 충분히 죽을 수 있는 높이이기때문이다.
한서준은 지금 이순간 절실히 실감하고있다.
돈? 명예? 순탄하고 틀에박힌 결혼생활? 그런게 다 무슨소용이겠는가.
마음은 늘 빈 껍데기인채 아무도 사랑하지못하고 살아갈 것이 뻔하다.
은래아를 만나기전에 그랬던것처럼.
은래아는 한서준의 마음속에 첫사랑이자....마지막사랑이다.
"아저씨. 아저씨가 여기 오니까, 저기있는 수많은 조명들이 다 하트로보인다"
"....래아야"
"내마음이 하트인가봐"
래아가 고개를 돌려서 서준을 바라본다. 다시는 못볼 사람을 보듯이 하나하나 기억하는것처럼.
불안해진 서준이 점점 더 래아에게 다가간다.
"오지말라고했잖아"
"....싫어"
"그냥 나....죽고싶어"
난간 끝에 아슬아슬 걸쳐있는 래아를 보며, 서준은 화가 나고 속이 상한다.
그래서 소리를지른다. 지금 은래아의 그 구멍뚤린 쓸쓸한 마음에, 서준의 목소리가 좀더 정확하게
와닿을수있도록. 더 크게 와닿을수있도록.
"너없으면 난...어떻게 살으라고? 매일 너 보고싶고, 니 생각나고 그래서 나 어떻게살으라구?
내 심장 이렇게 다 니껄로 만들어놓고 한나씨랑 행복하라고? 넌 그럴수 있어?
내가 널.....내가 널 이렇게나..."
"난 아저씨한테 아무런...아무런 도움도 안되! 좋은엄마도 못되.... 그래서 아기도 떠났구.....
난 좋은여자도 못되.... 그래서 아저씨도...날 떠날껄?!"
래아의 어린아이같이 귀여운, 하지만 참으로 슬픈 투정에 서준의 표정이 한결 누그러진다.
한발 한발 래아의 앞으로 다가간다. 얼굴과 얼굴이 마주할만큼 가까이 다가간 서준이, 래아에게 손을
내민다. 영화 쉘 위 댄스의 한장면처럼 손을 내민다.
"래아야...이리와...."
"......"
"그냥.... 나한테로와"
래아가 서준의 손을 살짝 잡는다. 날씨는 춥지만, 서준의 손이 난로처럼 따듯하다.
"미안해...아저씨....나 그냥....아기한테 갈...래"
서준의 손을 놓은 래아가, 순간적으로 몸의 힘을 난간 바깥쪽으로 주어 몸을 떨어트리려고한다.
서준은 재빨리 래아의 몸을 잡은채, 필사적으로 힘을준다.
"은래아! 미쳤어?"
래아와 서준은 마치 싸우는것처럼 사력을 다하고있다. 래아는 떨어지려고, 서준은 막으려고.
몇분의 시간이 흘렀을까. 서준이 래아를 난간 아래쪽으로 약간은 거칠었지만, 내려놓는데 성공했다.
사람은 자살하겠다 라는 의지가 생겼을때, 몇배나 되는 힘과 결단력이 생긴다고 한다.
자살하고싶어 의 단계에서 자살하는사람은 대부분 살고싶어하지만
자살하겠다 고 결심한 단계에서는.... 남자 한명의 힘보다도 더 큰 힘이 나오기마련이다.
하지만 서준은.... 그 힘을 이겨냈다. 서준이 래아를 향해 화를내며 소리친다.
"....너 왜이래! 이런다고 달라지는거없어"
"그냥...세상에서 사라지고싶어"
"아기도...세상에 태어나고싶었대. 그러지못했을...뿐이래...."
"....아저씨가어떻게알아....?"
"그러는 너는 니 아기, 니 사랑, 그리고 너 자신이 소중하다는걸 왜 몰라?!"
"난 그런거 모르고 산지 오래야!!"
래아의 어깨가....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한다.
"흐흑....난....그런거 모르고....산지....오래야"
"내가 알게 해주면 되잖아. 하나부터 열까지 다시 시작하면 되잖아!"
"나는... 그럼 나는 흐윽.... 난 아저씨한테 흑...뭘 해줄수있는데? 도데체 뭘!?"
서준도 래아도, 서로 흥분한채로 언성을 높이고있지만 속을 들여다보니 서로에대한 걱정들로 가득하다.
조금씩 흔들리던 래아의 어깨가 눈물과 함께 들썩이기 시작한다.
서준은 가만히 그런 래아를 꼬옥 안아준다. 래아가 순순히 안겨온다.
방금전까지 거세게 저항하며, 세상에서 사라지고싶다던 은래아가 아니라....
다시 정말 은래아인것처럼....
"넌 나한테 마음을 주면 되.... 변하지않는......마음"
나지막하고 달콤한 목소리로 래아의 귓전에 속삭인 서준이, 래아를 조금 더 힘있게 껴안는다.
래아는 서준의 품에서 오랜만에 마음편하게 눈물을 흘린다.
혼자가 아닌 둘이라는것은, 참 큰 의미가 있는것이다. 서로가 있다는 그 사실만으로도 위안이 되기에.
래아는 서준에게 그런 존재가 되어줄수없다는걸 미안하다고 생각했지만,
이미 한서준 마음속에 은래아는 위안 그 자체인것이다. 존재만으로도.
"아저씨....미안...해"
"얼마나 걱정했는줄 알아?"
래아의 어깨를 감싸며, 래아와 눈을 마주치며 서준이 말한다.
그제서야 은래아가 제정신으로 돌아온듯, 살짝 웃음을 내보인다. 아주 작지만 예쁘게.
"아기.... 또 너한테 찾아올꺼야...."
작게 고개를 끄덕이는 래아를 보며, 서준이 자신의 등을 래아에게 보여준뒤, 바닥에 쪼그리고앉는다.
"뭐야?"
"업혀. 맨발이잖아"
망설이던 래아가 서준의 등에 살짝 몸을 얹는다. 래아가 등에 업히자마자, 자신의 팔로 뒤를 안전하게
받힌 서준이 아무런 무리없이 거뜬하게 래아를 업고 일어선다.
래아는 서준의 등에 얼굴을 기대고, 이상하게 등까지 들려오는 기분좋은 심장소리를 듣고있다.
"뭘먹으면 이렇게 가볍냐."
"삼시세끼 다먹어도 이렇게 가벼워야 정상 아니야?"
세상에 통통한 여자들이 들으면 기절할 소리를 하며, 래아는 서준의 등에 업혀 병실이 아닌
병원 현관쪽으로 내려온다.
여기서 은래아는 또 자신만의 결심을 한다. 이 결심은 서준에게도 그 누구에게도 비밀이다.
"어디...가?"
"아까 김간호사님한테 물어보니까 너 기초치료 잘 받았대. 일주일동안만 몸 조심하면 된다니까...
가자..."
"어딜...?"
"우리 둘이 있을 수 있는곳"
서준은 우리 둘이 있을수 있는곳으로 가자며 래아를 데리고 나가고, 서준의 등에 업힌채 나가고있는
래아를 발견한 한나가 급히 뛰어가서 그들의 앞을 가로막는다.
한나는 서준과 래아를 번갈아가면서 쳐다보고있는데, 많이 울었는지 퉁퉁 부은 눈을하고있다.
"어디...가요?"
"미안해요 한나씨....."
"서준씨 우리 얘기 안끝났잖아요"
한나가 서준을 붙잡고, 말려보지만 서준은 래아를 업은채 자신의 차를 세워놓은 주차장으로 가고있다.
더이상의 안일한 태도는 보이지 않기로 결심했다.
그저 은래아 하나만 걱정하고, 은래아 하나만 바라보기로.
"갈게요 한나씨"
"가지말아요! 하던얘기...마저해야죠"
"제 마음에 솔직해질게요"
뒤에서 들려오는 한나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서준은 계속 래아를 업은채 걷고있다.
그리고는 주차장에 도착해 차 문을 열고 앞좌석에 래아를 태운 후, 자신도 차에 탄다.
아직도 병원 현관에서 멍 하니 서서 떠나는 서준을 바라보고있는 한나의 눈빛이 흔들린다.
서준은 그걸 알면서도, 더이상 자기자신에게도 한나에게도 거짓말을 할수 없음에
잔인하지만 운전을 하고 떠나버린다.
한나의 시야에서 서준이 점점 멀어지고.... 한나는 그대로 주저앉는다.
"선....생님"
큰 소리를 듣고 나온 김간호사와 정간호사가 한나를 부축해서 일으키고 병원 안으로 데리고간다.
한나는 그저 아무생각도 하지못하는 인형처럼, 멈춰버린듯한 멍한 표정을 한채로 있다.
현실을 받아들이기가 너무나도 힘든것이 사실이기에.
"....김간호사.... 다다음주에 내 결혼식.....꼭....올꺼지?"
"....선생님....."
"꼭 와....예쁘게하고 신부대기실에서....사진찍고....그래야지...."
한나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슬프다.
한편 서준은 차를 몰고, 얼마전 생일에 래아와 하룻밤을 보낸적이 있는 별장으로 가고있다.
래아도 가는길을 보고 어렴풋이 눈치를 챘는지 아무런 말이 없다.
운전하는 서준의 손등에 래아의 손이 살포시 겹쳐진다.
서준은 고개를 돌려 래아를 보는데, 그 눈동자가 심하게 흔들린다.
"의사선생님한테...미안해서그러지?"
서준이 그저 말없이 고개를 끄덕이고는 래아의 손을 더 꽈악 잡는다.
별장으로 도착한 서준이 필요한 물건들을 산다고 잠시 나가고, 래아는 서준이 놓고간 그의 핸드폰을
집어 들어 한나의 번호를 찾는다. 한나의 번호를 누르자, 몇번의 신호음이 가고...
기다렸다는듯이 급하게 전화가 연결된다.
"서준...씨?"
"저 은래아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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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얼핏 느끼셨겠지만! (못느끼셨나요?ㅋㅋㅋ)
한서준 이라는 인물의 이미지는 '이동욱' 씨를 바탕에 두고있습니다.
사실...제가 이동욱씨를 많이 편애합니다.
이번에 현영씨랑 최강로맨스 라는 영화를 찍으셨답니다. 서준이같은 역활은 아니구, 형사로 나오지만
제 눈을 훈훈하게 데피기 위해서 보러가야겠습니다 @_@
1분? 30초? 그 짧은시간을 수고하셔서, 리플 남겨주신거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ㅠ_ㅠ
진짜로진짜로 큰 힘이되요.
막 꽃향기를 맡으면 힘이??는 꼬마자동차처럼 힘이 난답니다^^
정말 힘이 쑥!쑥!
장미란씨랑 역도 들기해도 이길만큼ㅋㅋㅋㅋㅋㅋㅋ!!!!!!!!!!!!!!!!!!!!!!♡♡♡♡♡♡♡♡♡
첫댓글 제발돌려보내준다고....어디잇다고말해주지마세요 ㅜㅜ 전 래아가 한가지 행복쯤은 가져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래아야... 서준이가 말했잖아, 아기 또 올꺼라고... 그냥 서준이랑 행복해... 응? ㅜㅜ 래아 행복하게해주세요~ ㅠㅠ
래아 다른 생각하는건 아니겠죠?? 그냥 서준이랑 행복했음좋겠는데......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래아야왜또전화를했을까나..............휴
잘 보았습니다 < 오늘 다 재미잇게 모두 다봤어요 으힝힝< .... 근데 래아가 래아가.... 다시 우리 서준이 보내는건가요 ? 우리 래아도 행복해야죠 ㅠㅠ 이번편도 잘 보았구요 다음편도 기대하겠습니다<
한나가넘불쌍하지만ㅠㅠㅠ그래도 래아랑,서준이랑잘됬으면하는바램이..넘재밌어용^*^
킥킥..........많이기다렷어요T_T!!!!!!! 래아랑서준이최고에요~~너무잘어울려요 그냥둘이잘댓으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동욱님 너무 멋있죠~~~꺅!><
래아야............................3세끼다먹고도 가벼워야 정상.........................호호홍 니가 살짝 미워질려고 하는군하 ㅜㅜ
래아야..........그런 위험한 대사는 이제그만~ 난 널 절대!네버 미워할생각이 없단다. 그러니 조심하렴-0- ㅋㅋ 아하~이동욱씨 좋아하시는군아 ㅋㅋㅋ 전 누구좋아하게~~~~~~요?[뻔히 다 들어내놓고 물어보기ㅋㅋㅋ] 아! 그리고 저번에 그 이미지요 윤승아씨예요~ㅎㅎ 모델이시라 작업하시면서 찍으신사진이더군요 ㅋㅋ
와아아~ 저도 이제 초상위는 아니어도 상위권~ 히히^-^ 정말 우리래아 떨어지려했을 때 완전 긴장게이지 상승했다가 서준씨가 변하지 않는 마음 이라고 했을때 마막 홍조게이지 마막 상승하고 너무 재밌스니다아~ 근데,, 한나씨 가엾어서 어떻하누우~ ㅠㅁㅠ 빨리 좋은남자 낚아야(?) 할터인데,,, 흐꾸흐꾸, ,, 그런데 어쩔때보면 한없이 자상하기만하던 서준씨는 자신의 사랑엔 단호하군요오~ 허허 맘에들어~+_+(<<왜??=_=;;) 그런데 우리래아 마지막에 왜 전화한거야 왜??!!!!! 혹시 염장?? 아니 우리래아가 그럴애는 아닌데,, 아마 별장이라고 알려줄 것 같기도 하고~ 아아아아아아~ 다음편 너무 궁금해요오~ 작가님 다음편도 퐈이팅~
끄악 ........한나가 불쌍하긴하지만 .......헤헤 그래두 둘이 잘되가는 스토리 !!!조아쓰 ~~헤헤 담편 원츄!! 건필하세여!
어머머장미란씨....<ㅡ., 저는물론래아불쌍하지만남겨진한나두불쌍해서....그냥헤어졌으면하는생각도안타깝게도들구ㅠ^ㅠ
한나 불쌍해요 ........ 걍~ 별장에서 사고 치고 가여~ ㅋㅋㅋ 그럼 한나도 포기 하겠죠?ㅜㅜㅜㅜ 진짜.. 불쌍해. 한나// 어째든~ 담편두 굼금해용~ ㅋㅋ
한나도 불쌍하지만 사랑없는 결혼은 힘든거니가 좋은 여자니까 좋은 사람 만날수 잇쟎아요 하지만 마니 아픈 래아는 아무도 사랑할수 없을지도 몰라여 아저씨 아님..
한나씨가 불쌍하지만.. 그래두.. ㅋㅋ 난 래아
완전 재밋어요!!!!!!!!!!!!!!!!!!!!!!!!!!!!!!!!!!!!!!!!!!!!!!!!!!!!!♥한나 불쌍하지만..그래도 래아..하고..서준띠..♥
비련의 여자조연이야....결국 결혼은 파기되는것인가..두둥,,
ㅎㅎ 열라 잼있어요 !! >< ,,,, 그리고 ! 한나씨.. 힘내세요 !! 홧팅 >< ㅋ
너무 재밌어요!!!!! 저도 동욱씨 팬인데 동욱씨 생각하면서 읽으니깐 정말 쏙쏙들어와요~~ㅎㅎ
재밌어요 ~ 빨랑... 다음편을 .....
ㅜㅜ한나불쌍해요
재밋어여~ 한나 불쌍하네요..;;
진짜한나가너무너무불쌍해요ㅠㅠ..
너무 재밌어요~ 한나씨가 불쌍하긴 하지만 래아양이랑 행복했음 좋겠어요~ 정말 성실연재 감사합니다!!
제발 ㅠㅠㅠㅠ한나가 불쌍하지만 래아가 서준을 못떠나게 햇음좋겟어요 ㅠㅠㅠ성실연재감사감사~
한나씨가 불쌍해요ㅜㅜ 근데 한나씨가 나쁜마음 먹지 않았으면 좋겠어요..흐흑.. 그리고 래아 자신의 사랑을 버리지 않았으면 좋겠어요...왜 자기 사랑을 밀어내려는지..ㅜㅜ
래아야 , ㅠㅠ 도대체 무슨 결심을 한거야?! 나쁜생각 아니지??그렇치??
래아야 , 나쁜 생각한거 아니지??ㅠㅠ
전요 왠지 모르게... 그 나쁜 사촌 오빠가 좋트라구요..ㅋㅋ 사진 때문이 아니라.. 왠지 그냥 제생각 일뿐이에요ㅋㅋ 지금 까지 쭈욱.. 재밋게 읽고 잇습니다..ㅋㅋ 앞으로도 성실 연재 바랍니다..ㅋㅋ >< 화이팅..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