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사이에 많은일들이 있었습니다. 모르고 지내셨던 분들도 계실테고 알게 되신분들은 무슨일일까ㅡ 하고 노심초사 지내셨을것 같아요. 여러가지 궁금증 속시원히까진 못돼지지만요 어쨌든 그나마라도 하나씩 하나씩 집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이번주 태지오빠 스케줄입니다.
일단 지금까지 확정된 이번주 스케줄은요 28일 토요일 방송될 MBC 음악캠프 사전녹화 스케줄입니다. 3주동안 1위를 한 가수에게 4주째 주어지는 스페셜 무댄데요ㅡ 바로 이 무대를 위한 사전녹화입니다. 이번주 사전녹화는 26일 목요일 오후 8시에 정확히 시작되구요 입장은 7시부터입니다. 녹화장 장소공지는 수요일 밤 10시에 변경되는 사서함 참고해주세요. 정동이벤트홀로 알고계시는 분들이 몇몇 계시던데 거기는 정말로 아닙니다. 원래 지난주 사전녹화를 거기서 할라다가 내부사전으로 인해 88체육관으로 바뀐거거든요. 암암리에 소문이 난거지만요 일단 정동이벤트홀로 알고 계셨던 분들 절대로 그곳은 아니니까 어여들 철수를 해주세요. 아니 며칠밤을 새시겠다고 벌써들 가계신거에요ㅡ 제발 서둘러서 컴백홈 하시구요 수요일밤 10시 사서함 듣고 행동으로 옮기시면 됩니다. 이번 사전녹화장에는 역시 2500명정도의 인원이 관람가능하구요 이 인원이 최대수용인원입니다. 3주 1위 등극을 축하하는 스페셜 무대니만큼 이제까지의 사전녹화장하고는 전혀 색다른 분위기의 무대연출을 위해 지금 태지오빠나 연출팀 모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다음소식은 깜짝 스케줄이였죠? 태지오빠와 양군오빠 또 매니저 몇분이서 일본을 다녀오셨습니다. 지난 토요일에 출국하셔서 오늘 들어오셨구요 제가 왜 사서함에 안남겼는지는 여러분들이 미루어 짐작하시리라 봅니다. 조용히 갔다오고 싶다고 미리 저한테 당부도 하셨지만요 사실 비밀이라는게 어디 있나요ㅡ 게다가 밀항한 것도 아니고 멀쩡히 김포공항을 통해 입출국을 하셨는데 보는 눈도 한둘도 아니였겠죠. 미리 알려주지 않았다고 원망하는 마음 이해는 하지만요ㅡ 저의 입장도 조금 헤아려 주셨으면 합니다. 그렇다면 왜 일본을 가신걸까요. 간단합니다. 비지니스차. 아직은 극비사항이라고 합니다. 성사여부가 남아있는 문제고 아직은 진행중인 사항이라는거. 여기까지만 우리가 알자구요. 도대체 무엇이란 말인가ㅡ 궁금한 마음 저나 여러분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그치만 어떠한 결과가 나온후에 공식발표를 하기전까지는 기다려보자구요. 단 염려스러웠던 한가지는 양군오빠가 드디어 몸에 무리가 왔었나 봅니다. 사실 뒤에서 챙겨주는 사람이 더 힘든법이잖아요. 출국전부터 힘든기색이셨는데 급기야 오늘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병원에 실려가셔서 간단하게나마 응급치료를 받고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감기몸살에 피로와 스트레스가 누적이 되었다고 하는데요ㅡ 음으로 양으로 또 앞에서 뒤에서 많이 지치셨나봅니다. 몇시간이나마 응급치료를 받고 많이 좋아지셨다고는 하는데요ㅡ 암튼 빨리 회복되시기를 바래봅니다. 참모진이 먼저 쓰러지면 안되겠죠?
다음소식은 후속곡 얘깁니다.
태지오빠의 다음 후속곡은 인터넷전쟁입니다. 기사로 다뤄진적도 있구요 또 짐작하셨던 분들도 꽤 많으셨을 거에요. 인터넷전쟁을 부르시면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주실지 기대가 됩니다. 이것도 기다려 보자구요.
다음은 KBS 평화콘서트 방송 후유증에 관한 겁니다..^^; 정말 후유증없는 세상에 알고 싶습니다. 오늘 오전 KBS 측의 답변도 인터넷상에 게재가 됐었는데요ㅡ 그래요 이번 사태에 대해서는 무조건 KBS에 항의를 해야할일은 아닙니다. 물론 방송주관사로써 100% 책임이 없다라고는 할수 없는일이겠죠. 하지만 일부 팬 여러분들이 제기하신 KBS의 서태지 음해공작은 절대 아닙니다. 문제의 포커스는 비단 KBS가 아니라 우리나라 공연중계시스템이나 방송사운드의 설비부족실태라는 거죠. 아마 KBS쪽 관계자분들도 굉장히 당황했으리라 봅니다. 그래도 다행스러운건 이런 고질적인 문제들이 계속해서 대중들의 관심밖에 놓여있다가 이번 콘서트를 계기로ㅡ 정확히는 이번 태지오빠 공연을 계기로요ㅡ 이제서야 전면적으로 부각되어 대중에게까지 새로이 인식될수 있었다는 거죠. 더불어 이번 정기국회 국정감사정책 자료집에서도요 서태지컴백열풍을 계기로 한국 대중음악중흥을 위한 제안서까지 제출된것을 보면 우리의 서태지도 또 그 서태지를 지지하는 여러분도 단순한 팬의 수준을 넘어 이젠 대중문화의 지각변동도 꾀할수 있는 대단한 문화 집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거 알수 있습니다. 참 대견하죠? 우리 서로서로에게 감사하고 더 용기를 내자구요. 단 무조건적인 비난이나 맹목적인 추종이 아닌 설득력있는 논리와 그러기 위한우리 스스로부터 더 열심히 노력하고 공부해야 겠죠? 화이팅입니다 여러분.
다음은 태지오빠의 음반판매량에 관한겁니다.
9월 8일부터 9월 30일까지 태지오빠 음반 판매량은 음반협회 자료제출기준 백십일만이천여장입니다. 10월의 음반 판매량 집계현황은 다음달이 되야 집계가 끝나구요 9월 한달의 음반판매량에는 아직까지도 집계가 안된 인터넷 쇼핑몰을 통한 음반판매량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이 음반판매량 역시 적은량은 아니겠지만요 이 인터넷 판매집계는 시일이 좀 오래 걸린다고 합니다. 또 몇몇 신문에서는 타 가수와의 판매량 비교기사가 나오겠죠? 중요한건 태지오빠의 마인드입니다. 그런거 신경쓰고 싶지 않다구요. 본인 스스로도 이제까지중에 베스트음반이였다고 자부하고 있고 또 나름대로는 어려울것 같다고ㅡ 대중성면에서는 확신이 없었던 음반이였었는데ㅡ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들어주고 계시고 또 여러분들의 요즘 공연장에서의 반응을 봐도 너무 잘하고 계시다고 고마워하고 계십니다. 우리 더이상 바랄거 있나요? 관람객수가 많다고해서 작품성이 뛰어난 영화는 아니겠죠. 여러색깔의 여러장르가 시도될때 발전은 온다고 봅니다.
지난 평화콘서트때 태지오빠가 김덕수선생님을 실로 7년만에 만났습니다. 반가워요ㅡ 하시는 그 말씀에 세대를 아우르는 힘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기분좋은 풍경이였죠. 그 좋은 기분으로 수요일 밤 10시 다시 만나뵐께요. 안녕~
출처 태지존
양군오빠 아프지말아여~~~~~~~
그래도 태지빠가 믿는건 양군오빠 밖에 없는데..
태지오빠보더 태지오빠를 걱정하셨나봐여..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