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라에서 사과문을 내렸다. 반성하지 않겠다는 의미 외엔 다른 뜻은 없어 보인다.
보여주기식 사과라면 지긋지긋하다.
반성하지 않은 사회에 미래란 없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81217
<청원 본문>
연일 아동성범죄에 대한 기사가 끊이질 않는 와중 최근 한 아이스크림 업체 광고에서 아동모델을 성적 대상화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광고에는 바람이 불어 드러나는 목덜미, 벌린 입안의 아이스크림, 흩뿌려지는 우유, 폭죽처럼 터지는 분홍 공들, 쾌감 어린 표정으로 눈을 감고 힘없이 볼풀로 떨어지는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이 모든 연출은 성적인 암시를 보여주기 위해 사용하는 전형적인 클리셰들이고 보는 사람에게 성적 이미지를 각인시킬 수 있는 장치들입니다.
놀랍게도 광고에서 이 모든 장면들은 11살 짜리 어린이에게 연출되었습니다.
실제로 남성들이 많이 이용하는 커뮤니티에서는 아동모델을 향한 충격적인 성희롱 발언들이 나왔고 기사들에서는 아동의 이름을 지속적으로 언급하며 피해 어린이에 대한 가해정도가 계속해서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아동의 성 상품화 문제를 지적하여 광고는 내려졌지만 며칠 뒤 광고를 낸 아이스크림 업체는 사과문도 함께 내리며 반성을 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아 추후 이런 문제성 있는 광고가 다시금 나올 수도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여성가족부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성범죄 중 영상물 관련 범죄는 작년대비 몰카가 59.5%, 성폭행 촬영이 128% 증가했습니다.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영상범죄가 꾸준히 증가하는 상황에서 어린이를 성적 대상화하는 광고가 대중매체를 통해 전파되는 것은 아동성범죄에 대한 인식을 둔감하게 만들게 만들고 아동에 대한 성적대상화를 조장하게 됩니다.
현재는 이런 광고를 규제할 수 있는 명확한 근거가 없어 제제가 어렵습니다.
앞으로 이런 사태로 인해 피해를 받는 아이가 나오지 않도록 아동을 성적 대상으로 소비하는 방송광고, 온라인 등 매체에 대한 강력한 규제마련이 시급합니다.
유엔 아동권리협약 제34조에는 '당사국은 모든 형태의 성적 착취와 성적 학대로부터 아동을 보호할 의무를 지며 아동을 외설적인 공연 및 자료에 착취적으로 이용하는 행위 등을 방지하기 위해 모든 적절한 조처를 해야 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방송 심의 관련 규정 제45조6항“방송은 신체가 과도하게 노출되는 복장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을 출연시키거나 어린이와 청소년이 지나치게 선정적인 장면을 연출하도록 하여서는 안된다”의 기준을 더 엄격하게 적용하여 무분별하게 아동을 성적대상화하는 광고업계에 경종을 울려주시길 청원드립니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81217

첫댓글 제목보고 아묻따 동의하고옴
???????사과문을 내려?유딩새끼가 사과했다가 취소했다 장난으로 사과하고 뭐 그딴정도로 생각하나?뭔 행동인지 이해가 안가네
했어 고마워
했다
햇다
했다!
했어 다들 고고
했다
완료!
했다!
사과문 자체도 별로긴했지만 내린 건 더더 별로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휴,,
했다!!
했다!!!
했다ㅜ
냄져들이 잘못없다하니까 내려버리네ㅎ
누가 더 사먹는지 생각하자 좀
했음
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