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그냥 집안 소득의 차이나 집안 신분의 차이 가지고 그러는 건 우리나라가 좀 심한 경우가 있는데, 저런 경우는 어느나라 부모님들이 반대하는 건 다 똑같을 겁니다. 저번에 한 다큐를 본 적이 있는데, 저거랑 상황이 똑같은 영국의 한 부부였습니다. 그 부부 역시 집안 어른들의 엄청난 반대를 겪고, 결혼한 영국 부부였는데, 아무래도 부모 입장은 다 똑같은 경우겠죠. 페자님 역시 너무나도 아끼며 키워온 딸이 육체적 장애를 가진 분과 결혼한다고 왔을때 " 그래, 니가 정 사랑한다면" 하고 바로 승낙하기는 쉽지 않으실겁니다.
저는 허락할 것 같습니다. 딸 가진 부모입장에서 다른 건 일단 생각하지말고요(종교나 인생의 가치관 등), 사내라면 어떤 어려운 상황에서도 내 처, 내 자식은 먹여살리겠다란 깡 하나만 보여주면 됩니다. 살아가는 생활력! 말이죠. 그래서 저 남자분처럼 의지 있는 사람, 그리고 딸을 사랑해 줄 사람이면 오히려 큰절해서라도 모셔갈 듯 하네요. 세상의 시선 그것이 분명 쉬운 일은 아니란 걸 압니다. 하지만 그런 것들 때문에 더 귀한 가치를 버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이왕이면 내 자식을 좋은 곳으로 보내고 싶은 마음은 정말 여기 댓글다신 분들이 이해하시듯 부모의 마음입니다. 그게 사랑의 마음이고요, 그런데 더 큰 가치를 볼 수 있는 지혜 또한 필요한 듯 하네요. 남들에게(어떤 부자에게)는 하룻밤 저녁식사 값인 2억, 우리는 그 2억이 인생의 가장 큰 선택의 순간 0순위가 되어 우리의 가치를 2억(혹은 5천만원에도...)에 인생을 선택해버리는 사람으로 떨어뜨리기도 하죠. 그런데... 돈의 가치가 그 어느때보다 강력한 지금에 있어서 함부러 말하기는 뭣하기도 하네요..^^
아...... 제가 잠깐 다른 업무보다 내가 간과한게 큰 게 있다 생각이 들어 댓글 더 쓰게 되었네요.... 거.... 하반신 마비면... 거 참 좋은건데..... 아.... 그거 해야 하는데.... 그거 못하는 건가요? 그렇다면!!!!!!!!!!!!! ㅜㅁㅠ 사건은 미궁으로 빠지는 겁니다... 돈 없어도 그거는 해야하는데....
제 친구녀석 부모님이 비슷한 스토리이신듯 합니다 아버님이 군대에서 총상으로 하반신 마비가되셨고 국군병원에서 어머니를 만나신걸로 알고있습니다. 지금까지 두분 아주 행복하세요.....근데 제친구녀석이 그러더라고요 그건 보여지는것이고...어머니가 40년넘게 헌신적인 사랑으로 지금까지 온거라고 정말 강철심장아니고선 힘드시다고 자기 어머니가 세상에서 가장 존경스럽고 위대하다고....그리고 한편으론 너무 가엽으시다고 자신의 인생보단 무조건 남편과 자식뒷바라지 뿐이시라고....부모님 입장도 이해가 가고...당사자들도...약간은????이해가 가고.....아름다운 사랑하셨으면 좋겠네요.....
솔직히 제가 부모님이어도...허락은 절대 못할 것 같습니다. 장애인이라는 편견이 아니라 지금 당장 결혼을 하면 표면적으로 행복하다고 보여질 수도 있겠지만 미래를 보았을때 고생이 눈에 훤할 것 같거든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자식인데 어떤 부모가 행복을 바라지 않겠냐마는...전 부모님쪽에 더 이해가 가는군요.
첫댓글 저렇게 사랑할 사람과 저를 사랑해줄 사람이 없다는게 쓸쓸하네요... ㅜㅜ
정말 뭐라 말하기 힘든 어려운 상황이네요...안타깝습니다 ㅠㅠ
안타깝네요.... 참 우리나라는 저런면에서 가족과 부모의 입김이 너무 크게 작용하는것 같습니다..ㅠㅜ 그럼 그냥 딸이 계속 혼자이기를 바라는건가...
그런건 아니죠 딸이 조금이라도 더 편하고 고생 덜하는 그런곳에 보내고 싶은 그런 부모맘이시겠죠;ㅠ 이 상황에서 누구 하나 욕할수 없을 꺼 같네요~이거 예전에도 본거 같은데 지금은 행복하신건지 몰겠네요~
근데, 그냥 집안 소득의 차이나 집안 신분의 차이 가지고 그러는 건 우리나라가 좀 심한 경우가 있는데, 저런 경우는 어느나라 부모님들이 반대하는 건 다 똑같을 겁니다. 저번에 한 다큐를 본 적이 있는데, 저거랑 상황이 똑같은 영국의 한 부부였습니다. 그 부부 역시 집안 어른들의 엄청난 반대를 겪고, 결혼한 영국 부부였는데, 아무래도 부모 입장은 다 똑같은 경우겠죠. 페자님 역시 너무나도 아끼며 키워온 딸이 육체적 장애를 가진 분과 결혼한다고 왔을때 " 그래, 니가 정 사랑한다면" 하고 바로 승낙하기는 쉽지 않으실겁니다.
뭐 물론 그렇겠지만, 이미 여성분이 울엄마가 너 안된대 나 딴남자랑 결혼할래 할 수준의 상황은 아닌것 같아서요.. 부모 마음도 이해하지만 무작정 계속 반대하기도 참.. 암튼 안타깝네요..;;
두분 잘되었으면 좋겠네요. 부모님 심정도 오죽하겠습니까만은, 지들이 죽고 못산다는데 ㅠㅠ.
솔직히 제가 부모라고 하더라도 허락 안해줄것 같네요.
쩝...현실이라는게 있으니깐요...
정말 안타깝네요 ㅜㅜ 근데 애지중지 키운 딸이 앞으로 6,70년 함께 할 반려자를 찾는 일이라서 현실적으로 냉정해질수밖에 없는 부모님 심정도 이해해야 할 것 같습니다. 찡하네요 ㅜㅜ
슬프지만 그래도...
저렇게 사랑만으로 사람만으로
결혼이라는걸 생각하시는 분도 있고
실제 결혼하신 분도 있다고 하니 마음 한켠은 조금 따뜻해지네요..
결혼에 성공한 커플 부인분도 굉장한 미인이신데, 아버님이 결혼식장에서 울만하시네요.. 참 사랑과 현실사이의 괴리가 클 수록 당사자들만 힘들겠습니다..
이해가되네요. 제가 더 이상보다는 현실주의자여서그런가..부모님의 마음도이해되고...ㅠ 저기서 가장힘든사람은 남자겠죠....웃고있어도 속으로는 무기력함을 느낄테니까요 ㅠ 에혀
커플도, 그 커플의 부모님도 이해할 수 있는 것이라 더 안타깝고 씁쓸하네요...
참 어렵네요.... 저 두분들의 입장도... 부모들의 입장도.... 틀린 것은 없으니...............
저도 장애가 있는데 예전 여친이랑 사겼을때가 생각나네요..여친 부모님 집에 명절때 인사드리러갔는데... 장애를 알고나니까 만나지도 못하게 하더군요.. 이래저래 몰래만나긴 했지만 극복은 하지 못한 일이 있었습니다..지금은 결혼해서 잘사는걸로...ㅎ
저희 사촌누나가 비슷한 상황이었는데(매형이 시각장애...ㅠ.ㅠ) 고모부께서 엄청나게 반대하셨는데도 불구하고 결혼했는데(친척들이 결혼식을 간사람이 없습니다.), 지금은 딸낳고 아주 잘 살고 있습니다. 손주를 보시니까 바뀌시더군요. 제일 처음이 힘든것 같습니다.
에효- 대단하기도 하고, 그래서 눈물나기도 하고 그러네요-
굳이 허락을 받아야 될까요? 그냥 같이 살면서 행복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아기까지 낳으면 부모님도 결국에는 허락하실꺼 같은데요. 부모님이랑 평생 안 볼 사이도 아니고, 결국에는 부모님이 이해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게 부모님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은게 아닐까요..?
부모하테 이해를 강요하는 행위죠그건..
부모가슴에 대못 박는거죠..
여자분이나 남자분이나 포기할꺼 같지않아서 한 말입니다..이미 현 상태에서도 부모가슴에 어느정도 대못 박았다고 보는데, 천천히 시간을 가지고 설득해야 된다고 봅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장애'우'라는 표현이 역차별을 가져올 수 있기에 장애'인'으로 표현을 통일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런데 일부에서는 장애우라고 지칭하는 장애인 분들도 아직 있습니다. 법적으로 표현에 대해 확실한 통일을 한게 아닌가 봅니다.
http://durl.me/btwt8
여기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ㅜㅜㅜㅜ
아.........진짜 양쪽입장이 다 이해가 되서 슬프다..
왠지 모르게 눈물나네요.ㅠ 근데 저 입장되면 참 어려운거 같습니다.
정말 you raise me up 이네요. 슬프고 대견합니다.
양쪽다 이해가 되고 어느쪽도 잘못한게 아니고..어렵네요 정말
제가 여자측 부모라도 결혼에 반대 할 겁니다.
그러나 성인 남녀의 결혼에 부모의 허락이 필요하다고 생각치도 않습니다.
허락 해 주면 더할 나위 없는 축복이겠지만요.
제가 부모라도 당연히 반대할거 같습니다. 귀하게 키워온 딸자식이 어려운곳에 시집간다하면 두손두발 다들고 말리지요~~ 어느부모가 자기자식 힘든데 내보내겠습니까? 하지만 두사람이 현명하게 잘대처 할거 같습니다. 처음이 정말 어려울꺼 같네요
어렵고 힘들고 답답하고 양쪽 다 이해가 되고... 사랑이 잘못이라면 잘못이겠네요. 부디 모두가 행복하길...
아..직접 제 아들이나 ..딸이 ...장애인과 결혼한다고 생각한다면..아~~ 참..어렵네요....저도 적극 반대할거 같네요..부모입장으로서.
저는 허락할 것 같습니다. 딸 가진 부모입장에서 다른 건 일단 생각하지말고요(종교나 인생의 가치관 등), 사내라면 어떤 어려운 상황에서도 내 처, 내 자식은 먹여살리겠다란 깡 하나만 보여주면 됩니다. 살아가는 생활력! 말이죠. 그래서 저 남자분처럼 의지 있는 사람, 그리고 딸을 사랑해 줄 사람이면 오히려 큰절해서라도 모셔갈 듯 하네요. 세상의 시선 그것이 분명 쉬운 일은 아니란 걸 압니다. 하지만 그런 것들 때문에 더 귀한 가치를 버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이왕이면 내 자식을 좋은 곳으로 보내고 싶은 마음은 정말 여기 댓글다신 분들이 이해하시듯 부모의 마음입니다. 그게 사랑의 마음이고요, 그런데 더 큰 가치를 볼 수 있는 지혜 또한 필요한 듯 하네요. 남들에게(어떤 부자에게)는 하룻밤 저녁식사 값인 2억, 우리는 그 2억이 인생의 가장 큰 선택의 순간 0순위가 되어 우리의 가치를 2억(혹은 5천만원에도...)에 인생을 선택해버리는 사람으로 떨어뜨리기도 하죠. 그런데... 돈의 가치가 그 어느때보다 강력한 지금에 있어서 함부러 말하기는 뭣하기도 하네요..^^
아...... 제가 잠깐 다른 업무보다 내가 간과한게 큰 게 있다 생각이 들어 댓글 더 쓰게 되었네요.... 거.... 하반신 마비면... 거 참 좋은건데..... 아.... 그거 해야 하는데.... 그거 못하는 건가요? 그렇다면!!!!!!!!!!!!! ㅜㅁㅠ 사건은 미궁으로 빠지는 겁니다... 돈 없어도 그거는 해야하는데....
생각처럼 쉬운게 아니죠 막상 자기 자식문제가 되면
제 친구녀석 부모님이 비슷한 스토리이신듯 합니다 아버님이 군대에서 총상으로 하반신 마비가되셨고 국군병원에서 어머니를 만나신걸로 알고있습니다.
지금까지 두분 아주 행복하세요.....근데 제친구녀석이 그러더라고요 그건 보여지는것이고...어머니가 40년넘게 헌신적인 사랑으로 지금까지 온거라고 정말 강철심장아니고선 힘드시다고 자기 어머니가 세상에서 가장 존경스럽고 위대하다고....그리고 한편으론 너무 가엽으시다고 자신의 인생보단 무조건 남편과 자식뒷바라지 뿐이시라고....부모님 입장도 이해가 가고...당사자들도...약간은????이해가 가고.....아름다운 사랑하셨으면 좋겠네요.....
솔직히 제가 부모님이어도...허락은 절대 못할 것 같습니다. 장애인이라는 편견이 아니라 지금 당장 결혼을 하면 표면적으로 행복하다고 보여질 수도 있겠지만 미래를 보았을때 고생이 눈에 훤할 것 같거든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자식인데 어떤 부모가 행복을 바라지 않겠냐마는...전 부모님쪽에 더 이해가 가는군요.
장애인 복지관에서 일을 해봤지만,, 이미 결혼하고 한분이 사고로 장애를 갖지 않는이상, 장애인끼리의 결혼이 많은건 사실이죠. 그게 서로 이해하기도 편하구요. 이런경우는 흔치않은데.. 참 안됐네요.. 뭐라 말을 할수가 없네요.
아... 양쪽 입장이 다 이해가 가니 마음이...참... 정말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