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이유인지 모르지만
잠시 장사를 접었다가 다시 시작한 오대감
연산동에서 영업할때
부산일보 국제신문 부산 양대 신문사에서
취재할정도로 이름을
알렸다
잠시 외도를 하더니
다시 돌아왔으니 미식가들은 좋아졌다
연산동에서 영업할때는
일반오리였으나
지금은 청동오리로
더욱 품격이 높아졌다
참고로 청동오리는
천연기념물이라 포획은 금지다 여기오리는 식용으로 기르는 오리이다
일반오리에 비해 몸집은
적으나 기름이 적으며 살이 찰지다
여기에 여러가지 약재를
넣어 고우니 이걸 먹으면 보약이 따로 필요없다
다시 돌아온 오대감이니
더욱 기쁘고 즐겁고 맛있게 먹으면 된다
간판
백숙은 1시간이
걸리므로 미리 예약은 필수다
메뉴판 세트로 먹으면 된다
기본 소스와 소금
이집 밑반찬은 다 손이간다
부추가 한소쿠리 나온다
백숙이 익을동안 먼저 구이를 맛본다
오리색깔이 좋다 싱싱함이 그대로다
불판에 올려 굽는다
익는소리도 맛있다
어느정도 익으면 부추를 옆에다 익힌다
부추와 같이 익는소리에 침이 고인다
한잔 하지않을수 없다
오늘은 참이슬로 한잔한다
소스에 살짝 찍어서
부추와 먹으면 맛이 배가된다
구이를 먹고 백숙으로 진짜 보신을 해보자
흑임자에 전복까지 더하니 정말 보약이다
전복 한마리를 통째로 입에 넣는다
청동오리라 그런지 다리살이 더욱 찰지다
국물을 한그릇하면 다음날 몸이 가뿐하다
열심히 고기를 구워주는 사장님 ㅎㅎㅎ
백숙을 다먹으면 흑임자누룽지가 나온다
구수하고 진국이다
청동 오리고기로 다시
돌아온 오대감
이제 계속 여기에
있어주면 좋겠다
제대로 몸보신도 하고
좋은 안주에 술도 마실수 있게~~~
첫댓글 청둥오리. 관심가네요~^^
백숙 포장되려나?
포장 됩니다~~~
태클은 아닙니다만 청둥오리는 천연기념물이 아닌걸로 압니다~그냥 야생 청둥오리가 포획금지이지요~
그런가요~~감사합니다~~
오리의 대가 오대감 ㅎ ㅎ
출출한 새벽 누룽지백숙이 생각나는구먼,
예전에 쭈꾸미집 하던 자리같네요...
오키 그자리 오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