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은 비록 피곤하지만 상쾌한 하루네요^^
간만에 다녀오는 서울 나들이*^^*
워크샾에 참석하고 나면 몸은 좀 피곤하지만
뭔가 새로이 얻는게 있어서 뿌듯하고 좋은것 같아요..
알렉스...
제가 처음 살사라는 춤을 알게 됐을때,
나를 더욱더 살사에 빠지고 흥분하게 만들었던 사람...
젤 좋아하는 살사댄서...
꼭 한번 함께 춤춰보고 싶었던 사람...
바히아에서 파트너와 너무나도 달콤하고 부드럽게 추는
알렉스의 동영상을 보고 어찌나 가슴이 뛰던지..
매일같이 하루에도 몇십번씩 동영상 2개를 보고 또 보고...
마음에 드는 패턴 따라해보려고 시도도 해보고,,좌절도 하고(__)
처음에는 그런 열정도 있었는데 지금은..-.- 넘 게을러진것 같네요^^;
음, 여하튼 저는 토욜날 빠에서 알렉스와 리즈가 추는거 보구..
어찌나 부드럽고 깔끔하게 추는지...음 바스께스 형제와는 또다른 분위기였죠...
제가 받은 느낌은..정말 알렉스도 마찬가지지만,
파트너 리즈의 발동작이나 턴이 너무너무 안정되 보였어요..
(아무래도 제가 살세라다 보니까 여자쪽을 거의 보죠)
음 뭐랄까..발과 마루바닥이 착착 달라붙는 느낌..찹살떡처럼^^;
실제로 봐서 그런지 그런 느낌은 처음이었던거 같아요...
그만큼 사뿐하면서도 깔끔하고 부드러웠던거 같아요..
알렉스랑은 몇번 살사를 췄는데..
^^역시 듣던대로 아주 달콤하게, 부드럽게 리더를 잘 하더군요^^;;
그러고는 바히아로 다시 이동하려고했는데 일찍 문을 닫는 바람에-_-
더이상 춤은 못추고..
알렉스가 쇼핑한다고 해서 잠깐 같이 있었는데...
참참참,,두타에 갔는데 남성복매장에 땡큐복이 쫙 깔렸는데,,
남자 땡큐복 보니까 대구살세로들 보면 좋아할텐데..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참고로 리즈..마얀에서 봤을땐 엄청 나이들어 보였는데
함께 다니는데 보니깐 엄청 어리고(22살이라고) 철부지고 귀여웠어요..
**그리곤 일요일 워크샾이 있는날..
음. 샤인수업이랑 스타일링을 들었는데 샤인수업은 참 좋았던거 같아요.
여러스타일의 솔로스텝,,진도를 좀 빨리 나가서리-.-+
머릿속에 저장되어있는지 함 춰봐야 알것 같구..
스타일링수업은 여자것,
또 파트너와 함께하는 "로맨틱&섹시"패턴이라구 했는데,
홍홍..제가 생각하기엔 "섹시 & 에로"버전이 맞는듯^^;
하루에 한꺼번에 배워서 100%소화하지 못한게 안타깝구요,,
음.배운 패턴은 그렇게 어렵진 않은데..
우리 대구 살세로들에게 풀었다가는 살시타 바닥이 온통 미끌미끌해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심히 되더라구요^^
그 패턴 배우면서 절대 마이콜오빠한테는 풀면 안되는데 이런 얘기를..
야시와 했습죠^^;그러고 보니 살보도 있고.천방님도 있네요^^
9시쯤 마쳐서 야시와 저는 10시 반 기차에 몸을 싣고 대구로 왔답니다..
야시는 일욜날 도착해서 중,고급 레슨도 들었을니까..
남자분덜~~~ 야시보면 잡고 마니 갈켜달라고 하세요~~~~
** 아쉬운점이 참 많이 남네요...
다른분들도 같이 참여했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특히 살세로분덜~~~~~~~~
한번씩 워크샾에 참석하거나 타지방에서 보고 느끼는 것도
자신의 실력을 업그레이드시키거나
다시끔 살사의 매력에 빠지게 되는 좋은 동기가 되는것 같아요...
배운거 다 써먹지 못하고 기억못해도,
작은것 하나라도 건지면 도움이 많이 되는것 같아요..
부산 아일랜드팀, 라티노 가족도 오고,
바바루팀도 몇명 왔었는데..
우리는 야시랑 나랑 두명...
다음 기회가 된다면 든든한 살세로와도 함께하고픈 작은 소망이 있네요^^
이번 워크샾도 즐겁고 보람있는 워크샾이었던것 같네요..
느낌과 파트너와의 눈빛이나 교감의 중요성을 한번 더 느끼고...
사소한것까지 내 머리에, 내몸에 다 담아오지 못한게 아쉽지만요^^
그럼,, 님들~~
잼없는 긴글,,여기까지 읽느라 수고하셨구요,,
좋은 하루~~~ 즐거운 한주 시작하세요~~~ ^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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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살사
알렉스&리즈 워크샾을 다녀와서...(헥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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