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일이 오빠 왜이러지?????
오빠 왜 이러세요????
그런데 왜 이렇게
거부학고 싶은 느낌이야////
몰라 모르겟어.................
정말 모르겟어..........
정말 나도 모르겟어.........
"팍"
나는 준일이 오빠의 팔을
그냥 뿌리친체
미친듯이 달렷다.....
정말 젓 먹던 힘까지
다 써서 정말 열심히 달렷다.......
정말루.....
정말루.......
열심히 달렷다....
그리고 도착한
나의 아담한 집......
그리고 그 아담한 집으로
들어간 나..........
"따르르릉.....따르르릉......."
전화가 울린다....
전화다.....
혹시 동욱이 오빠일까?????
동욱이 오빠가 내 전화를 어뜩게 알아....
아닐거야....
근데 은근히 동욱이 오빠 전화를
기다리는 난 도대체 뭘까?????
정말 왜 그러는 걸까??????
요즘 너무 이상하다.....
"여보세요....."
"저기 유진이네 집이죠????"
"네... 제가 정유진이에요......"
"유진이야?????
유진아!!!!!!!!!!!!!!!
내목소리 못 알아 듣겟어???????
나 진아야.....김진아........."
"모???????
진아???????
정말 진아야?????????
너 서울 갓잔아........"
(여기서 잠깐.......)
진아는 나의 가장 친한 친구로
초등학교 졸업하면서
가족이 서울로 이사를 가서
헤어졋엇는데....
서울에서 잘 적응을 못하고
여섯달만에 다시 제주로 돌아옴.....)
"어.........
그냥 그렇게 됫어.....
내 성격 알잔아....
씨발 서울새끼들이
막 서울말 쓰면서 지랄하는데
견딜수 잇어야지....
그래서 그냥 나 혼자만
다시 제주도 왓어.....
ㅋㅋㅋㅋ 나 잘햇지????"
"어......ㅋㅋㅋㅋ
가끔씩 니 생각햇는데.....
너무 기뿌다.....그럼 우리학교로 오는거야?????"
"너네 학교가 어딘데??????"
"아라중학교!!!!!!!!!!"
"알앗어......
그럼 아라중학교로 가 보도록 노력할게......ㅋㅋㅋ"
"응.....
우리 오늘이라도 만나자...."
"그래....
조아....ㅋㅋ"
"너 우리집 안 잊어 버렷지?????"
"내가 니네집을 몇번이나 갓는데
그걸 잊어 먹냐??????
내가 지금 갈게......."
"빈손으로 오는 건 아니겟지??????"
"알앗어......하여간
그 성격 어디가냐??????"
"웅.ㅋㅋㅋ
나 기다리고 잇는다.........
빨랑와~~~~~~~~~끈어~~~~~~"
(여기서부턴 진아가 잠시 애기를 하도록 하겟어요)
이 망할년....
나 돈도 업는데
꼭 먹을걸 사오라고 하드라......
죽을라고......
어디 보자......
어 저기 마트잇네!!!!!!!!
저기 가서 아주 아주 조금만
사가지도 가야징~~~~~~
근데....
오늘 그날인가???
왜 이렇게 느낌이 이상하냐???
진아는 아주 싸구려로
먹을걸 고르고 잇다.......
그때.........
"콜록콜록"
..........
"콜록콜록"
...........
모야~~~~~
얼굴은 꽃미남 처럼 이뿌장하게 생겨가지고
한여름에 교복 마이나 입고...
기침은 왠 기침이야~~~~~~
여름 감기는 개도 안걸린다던데......
아~~~~~~~
이 뭔지 모를 느낌.......
아무래도 지금 그날인것같아.......
기분 드러워.......
빨랑 고르고 가서 유진이한테
좀 빌려달라고 해야 겟다.....
이상한 느낌........
빨리 고르고 나 오려고 하는데......
아까 기침 콜록콜록하며
마트 안을 시끄럽게 한
꽃미남 남자가 내 앞에 와잇다.......
무슨 일이지?????
그리고 교복 마이를
벗더니.......
교복 팔 부분으로
나의 허리를 감싸
나의 엉덩이를 가려준다.....
그리고 나서 한마디...........
"여자가 칠칠 맛기는........"
난 그순간 목석보다도
더 굳게 굳어 버렷다.........
너무 너무 조아서....
정말 너무 조아서........
이상한 기분따위는
필요업어....
난 정말 기뿌고
얼굴이 빨개 졋다......
그 오빠의 얼굴이
내 머리속에서 잊혀지지 안는다.....
그 귀여운 꽃미남 얼굴로
그 자상한 행동을 나에게 보여준
나의 그이(벌써 그이 됨)
.......................
나는 유진이네 집으로 가는길에
계속
"실실실실
실실실........"
웃으며 미친뇬처럼 걸어갓다........
정말 미친뇬처럼........
내가 왜 이럴까.......
혹시 혹시.......
딱 한번 밖에 못본
그 사람을 벌써부터....
사......사랑.......
사랑하는 것은 아닐까????????
(다시 유진이로 돌아옴...ㅋㅋㅋ)
"야???????
너 미쳣어??????????
정말 미쳣어??????
너 왜이래?????????
그리고 이건 또 모야?????
이거 상고 마이 아니야?????
니가 이건 왜 갖고 잇어???????"
"몰라....몰라.....
나 사...사랑을 하게 됫나봐.......
ㅋㅋㅋㅋ 사랑을........ㅋㅋㅋㅋ"
"이게 진짜 미쳣나?????
서울물 먹더니 완전 맛이 갓나봐~~~~~~~"
"몰라.......ㅋㅋㅋ
멋잇는 멋이는 나의 그이~~~~~~~~~~~~"
"애가....진짜 또랏나봐.....
야??? 근데 먹을건??????"
"엉?????? 여기 잇어..
실실실./.."
"그래도 먹을 건 하나 제대로 챙겨 왓네.....
근데 이게 모야??????
완존 싸구려 아냐?????"
"실실실........
행복해~~~~~~~~"
"애가.....진짜 어뜩게 됫나부다!!!"
"(다시 정신 차리고)
아!!!!! 맞다!!!!!
나 생리대 좀 빌려죠......"
"응??????
너 오늘 그날이냐??????
그래서 이러케 또라부럿나???????"
"............."
(하여간 그 미친 여자와
나는 한동안 우리 집에서 놀다가
밤 11시가 되어 그 미친년이
자기네 집으로 갓다......)
1주일후....
월요일 아침......
오늘은 진아가 우리 학교에
처음으로 등교하는 날이다....
진아가 처음으로 등교하는 날인데....
나는 팅팅부은 눈으로 진아를
맞이 할수 박에 없엇다......
내가 그날 그렇게
미친듯이 뛰어가
진아를 만낫던 날.....
그 이후로 동욱이 오빠를 못봣다....
준일이 오빠도 못봣다.....
우리 둘이 오래 만난 연인 사이도
아닌데./.....
왜 이렇게
1주일동안 못 봣다고
마음이 아픈 것인가???????
설마 내가.......
아닐거다....
"진아야~~~~~~~~~"
"유진아~~~~~~~~~~~~~"
"유진아. 니 친구야????
진아???? 오~~~~~~~
이름 이뿌다"
"ㅋㅋㅋㅋ. 고마워.........
니 이름은 모야????"
"난 강은정.....
그리고 애는 김보람.....ㅋㅋㅋ"
"와~~~~ 얼굴하고 이름다 이뿌네~~~~"
"이뿌긴 모가 이뽀~~~
완전 딴판이지........"
"그런 너는??????
너 죽을래?????????"
"아...아니.....
미안 잘못햇어......"
"내가 새 친구 앞이라
바준다.....정유진 너 죽을줄알어........"
"알앗어. 고맙다. 고마워......"
그렇게 두명이던 나의 친구들은
진아가 오무로써 3명으로 되엇다....
이 기뿐 느낌은 무얼까???
우리 4명은 또 다시 상고 버스를 기다리며
이런 저런 수다를 나누다가
상고 버스가 오자.....
"야~~~~~~ 상고버스다!!!!!"
"유후~~~~
우리 오늘 눈이 빠지도록
오빠들 얼굴 구경하장~~~~~~~~"
"응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그렇게 기다리던 상고 버스에는.........
내가 그토록 보고 싶어하던
동욱이오빠와
동욱이 오빠 친구......
그리고 준일이 오빠가 잇엇다......
동욱이 오빠와 준일이 오빠.........
어뜩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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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틴 로맨스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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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6.18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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