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오나연기자] 전남국제교육원(원장 최정용)은 9월부터 11월까지 교실 속 세계시민교육 확산 및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희망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2024년도 하반기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세계시민교육은 인류 보편적 가치인 세계평화, 인권, 문화 다양성 등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실천하는 책임 있는 시민을 양성하는 교육으로 UN 지속가능발전목표에 포함된 의제이기도 하다.
국제교육원은 단위학교 세계시민교육 실행 지원을 위해 세계시민교육 선도교사 중 풍부한 현장 경험과 실행력을 갖춘 교사들로 컨설팅단을 꾸리고 △세계시민교육 교육과정 편성‧운영 △세계시민교육 학생 동아리 활동 운영 △학교 단위 세계시민교육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평화, 통일, 인권 등 세계시민교육 세부 주제별 컨설팅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학생 교류사업 실행 경험이 풍부한 교사들로 현장지원단을 꾸려 학교 실정을 반영한 내실 있는 국제교류 사업 운영이 가능하도록 컨설턴트를 매칭해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컨설팅 분야로는 △교류 국가의 특징에 따른 국제교류 활동 운영 방안 △국제교류 프로그램 운영 방식에 따른 효과적 운영 방안(온라인, 오프라인, 온라인·오프라인) △국제교류 학생(교사) 동아리 활동 운영 방안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생 국제교류 활동 운영 방안 등이 있다.
인도네시아 국제학교와의 교류사업 준비를 위해 컨설팅을 신청한 광영고 교사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교류국가와 관련된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상반기 본격적인 교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년 하반기부터 교류를 위한 사전 준비를 충실히 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정용 원장은 “최근 학생 국제교류사업이 다시 활성화되는 상황에서 내실 있는 사업 운영을 위한 현장의 요구가 늘어나는 추세이다. 세계시민교육과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학교 현장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