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6일부터 18일까지 우리는 서울로 수학여행을 갔다. 첫쨋날 우리가 처음으로 간곳은 서울에 있는 한 소극장 이었다. 대학로 게릴라 소극장 이란 곳 이었다. 소극장은 처음 가봤는데 난 소극장 이라고 해서 정말 그렇게 작은 줄 은 몰랐다. 객석은 사람들이 빽빽하게 앉을 수 있도록 돼 있었고 무대는 보통 극장보다 훨씬 작았다. 그래서 여기서 어떻게 연극을 할까 궁금했었다. 그리고 난쏘공은 내용을 이해하기 어렵다 그래서 조금 걱정이 됐었다.
연극이 시작되고 조명이 꺼졌다. 작은 무대에서 어떻게 공연을 할지 궁금해서 빨리 보고 었다. 연극에서 나오는 영수라는 역할을 한 배우는 정말 완소남 이었다! 막내 동생으로 나온 영희 역을 맡은 배우도 되게 예뻤다. 배우들 덕분인지 나는 아주 열심히 연극을 보았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니까 잠이 왔다. 그래서 중간에 내용은 조금 까먹었다. 하지만 난 잠을 깨고 다시 열심히 보았다. 조금 내용이 이해는 가지 않았다. 그래도 난 슬픈 장면이 나올 때는 눈물을 글썽였다. 배우들이 분장을 하고 나왔을 때는 솔직히 조금 웃겼었다. 우리는 재밌는 장면이 나올 때마다 박수와 웃음소리를 크게 내 주었다. 우리들이 너무 심하게 웃어서 배우들이 대사를 까먹을까봐 조마조마 하면서 평소보다 살살 웃었다. 어쨌든 배우들은 연기를 정말 잘 한 것 같다.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은 우리들에겐 정말 내용이 어려운 것 같다. 우리가 너무 이해를 못할 까봐 1시간 분을 잘랐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내용이해가 더 어려웠던 것 같다. 나중에 책으로 읽어 봐야 겠다. 작가가 난장이라고 표현한 것과 팬지꽃을 낙원구 행복동 마을 주민이라고 표현한 것은 정말 잘 한 것 같다.
내용이 조금 어려워서 이해가 안됐긴 하지만 이야기가 되게 재미있는 것 같다. 그리고 연극하는 것도 재밌게 해서 졸지 않고 잘 볼 수 있었는 것 같다. 꼭 나중에 전체 내용을 읽어 봐야 겠다.
첫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