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일회용기 제한 추진
조례 전 공청 절차 개시
업주 대상 설명회도...사전 요청시 통역 제공
밴쿠버시가 스티로폼 컵 사용금지를 포함한 강력한 조례 제정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식당과 카페 등 운영에 영향을 받는 업주들은 적극적인 의견 제시가 필요하다.
시는 친환경도시에 걸맞은 정책의 하나로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일회용 용기 줄이기에 나서고 있다. 컵, 테이크아웃 용기, 빨대, 비닐봉지 등 다양한 일회용품 사용 규제 내용이 들어있는 조례안의 시의회 통과를 앞두고 29일부터 공청 절차를 시작했다.
시는 ▶일회용 컵 및 종이·비닐봉지의 사용 전면금지 ▶일회용 컵 및 종이·비닐봉지의 무료 배포 금지 ▶스티로폼 컵과 음식용기 금지 ▶손님 요청 시에만 플라스틱 빨대 제공 ▶재활용이나 매립 처리가 가능한 컵·음식용기만 사용 ▶일회용기 제공 시 환경부담금 징수 등 다양한 안을 내놓고 4월 13일까지 시민의 의견을 듣는다.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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