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대구청산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뫼들
1.언제: 2017.11.12(일)
2.어디를: 예산문예회관~금오산~관모산~토성산~안락산~용굴봉~수철저수지~마을회관~탈해사~턱걸이바위
용굴봉~향천사갈림길~향천사~예산문예회관
3.누구와: 산정산악회원들과 헐빈한 45인승을 타고~
4.날씨: 서리가 내리는 춥은 날씨라 케가 가을 티에 등산 내의를 입고 갔다가 떠죽을뿐~ 미세먼지 쪼끔.
5.산행경로: 예산 문예회관~철계단~금오산(금오정234.4m)~283.6m~관모산(390.5m)~용굴봉,향천사갈림길~
토성산 정상석(429.1m)~406.2m(지도상 토성산정상)~414.4m~안락산 정상석(423.3m)~425m
(지도상 정상)~왼쪽 급히 꺾이는 갈림길~능선 후반부 희미하고 거친등로~ 무덤~수철저수지~
마을회관,버스정류장~수철3교~탈해사 입구~체육공원~탈해사(305m)~턱걸이바위~용굴봉(435.4m)
용굴봉.향천사 갈림길~향천사~예산문예회관 원점회귀(오룩스맵 기준 12.6km, 4시간 40분)
금오산: 금오산은 산자락 아래가 예산읍의 중심지로 높이는 낮지만 조망이 좋고 단풍으로 유명한 향천사를 품어
전국 200대 명산으로 지정되었다. 동쪽과 북쪽에 자리한 유서깊은 향천사와 탈해사는 약수로 유명하다.
백제 말엽 의각대사가 석달 동안 기도하던 중에 금빛 까마귀 한쌍이 나는 것을 보고 따라 갔더니 맑고
향기로운 샘물이 있더라는 것이다. 그래서 그 자리에 향천사를 세우고 이 산의 이름을 금오산이라
불렀다고 전한다. 덕봉산이라고도 불리는데 산 중턱에 기우제를 지냈던 용바위가 있다.
관모산: 관모봉,갈기봉,갓모봉으로도 불리는데 모양이 갓처럼 생겼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북동쪽 향천동에
위치한 산이며 정상에서는 예산 주변의 풍경들이 시원하게 조망된다.
용굴봉: 토성산 갈림길에서 신례원,탈해사, 손가락바위가 있는 방향으로 1km 떨어진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정상에는 각종 체육시설이 있으며 약간의 조망이 허락된다.
토성산: 토성봉이라고도 부르며 동부 예산읍 향천리, 수철리와 대술면 시산리의 경계를 이루는 봉우리이며
산 주의에 토성(土城)이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안락산: 금북봉수단맥상에 놓여있고 토성산 갈림길에서 약 1km 떨어진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정상에는 조그만
헬기장이 있으며 조망은 없다. 현재 어떤 광산으로 부터 채굴로 인하여 안락산이 심하게 안락사 당하고
있다고 한다.
오랫만에 동네 산에 올라 갔띠마는 살평상에 70중반쯤 되는 영감탱구들이 모이가 춤을 팅기미 열을 올리길레
뭐카는공 시퍼가 가차이 가보이 허걱!~군대 이야기네!~군대 이야기는 나이 불문 수컷들의 영원한 관심사다!~
내가 쫄빙때 단독 군장을 해가 연병장에 집합하라케가 븅알 요롱소리 나도록 띠가보이 A,B,C조로 나누는데
눈치를 보다 내하고 친한 넘이 A조에 줄을 서가 고 뒤에 얼른섰는데 재수없그러 산 짱배기 진지 작업에
걸리뿟다 아이가!~ 떼 질머지고 오르락 내리락하고 꼭깨이 작업 하니라꼬 한 여름에 디질뿐 했다 카이!~
그카디 내보고 이거 하나 무보소 빨간 고구만데 생긴건 이래도 맛은 좃쿠마!~ 쌔카만 손을 보이 묵고 싶은
맘이 없어가 언지예 카미 그냥 토낄라 카다가 노상 만나는 얼굴이라 저쪽에 쪼매한거 한나 주이소 케가 씹도
안하고 꿀꺼덕!~ 산에서 내리와가 대구은행 365코너를 지나오는데 속에 까스가 까뜩 찾는지 영 불편하다!~
앞뒤 고개를 돌리보이 아무도 없는것 같애가 3단으로 시원하게 깨스 분사를 해뿟는데 갑자기 뒤에서 엄마야!~
카디 여학생 둘이 돌삐 맞은 삥아리 맨치로 좌우로 후다닥!~ 에고 놀래라!~ 여도 사각지대가 있나?~
일요일은 마땅히 갈 산악회가 없어 부산쪽으로 가볼라 카다가 산정산악회가 간다 카는 금오산은 용굴봉은 안갔지
시퍼가 코스를 바까가 다시 함 가보기로~ 아침에 법원 앞으로 나가이 오늘도 45인승 달구지가 서있어가 인제는
쪼매 자리를 잡았나 케띠마는 10명 가까이 부도를 내뿟다 칸다!~ 이런 띠불 넘들이 못가마 하루나 이틀 전에
미리 연락을 할끼지 큰 차를 계약해났는데 일언반구도 없이~ 두자리에 한밍씩 안자가 헐빈하이 간다!~
나들이 팀은 관모산까지만 갔다가 향천사로 내리가고, 종주팀은 안락산까지 갔다가 다시 향천사로 내리가는데
그래도 4시간 빼이 안걸리는 2% 부족한 코스라 뫼들하고 이선상 둘이는 안락산을 찍고 수철저수지로 내리가가
아침에 농갈라준 개념도상 손가락바위도 기경하고 탈해사를 거쳐 용굴봉으로 올라갈 작정이다!~ 5시간 이내
꼴인하는 조건으로~~
예산 문예회관 들어가는 구멍을 못찾아가 몇뿐 버벅거리다가 예산 초등학교를 지나 아파트 쪽으로 올라오이
북한 만수산궁전 맨치로 크다탄 건물인 예산문예회관이 보인다!~ 문화회관하고 문예회관하고 우예 틀리노?~
왼쪽에는 약수터가 보이고~ 그 사잇길로 금오산 들머리가 열린다!~ 물 뜨러온 아저씨 한테 물맛 존나 카이
여 물을 무마 속이 핀하다 칸다!~ 미리 하루 물 양을 배에 뽕양하게 채아가 올라간다!~
문예회관 건물과 약수터 사잇길로 올라가다 우로 쳐다보마 금오산 짱배기가 뽈록하이 올라와가 있다!~
돌계단을 올라서면 다시 철계단이 나타나고~ 지대장이 가리키는 오른쪽에도 철계단이 있다!~ 지 꼴리는데로
아무데나 올라가마 된다!~ 직진해가 올라간다!~
철계단을 올라서이 전면에 이런 판때기가!~ 이런 똥찌그리한 산에 무신 산나물이 있단 말이고?~
올라와가 뒤돌아본 예산읍!~ 생각보다 마이 크네~
올라와가 오른쪽으로 돌아 나가면 아까 오른쪽에서 올라오는 철계단과 만나고~
다시 가파른 철계단이 기다린다!~ 요 밑으로는 금오터널이 지나간다!~
푸석돌이 깔리있는 가파른 오름길이 티나오다가~
얼마 안올라가마 또 철계단이 나타나는 현상이 반복된다!~
올라가다 돌아보고 올라가다 돌아보고 쉬엄쉬엄 올라가다 보면 문예회관 입구에서 12분여 만에 금오산 짱배기를
발께된다!~ 산불 초소와 금오정 정자가 보이고~
등산안내도와 예전에 없던 정상석도 보인다!~ 예산 411 삼각점을 확인하고~
오랫만에 또 다시 해후한 기념으로 찰칵!~
조망이 좋은 곳인데 금오정에 올라 주변 사진을 몇장 찍고 갈라 카다가 수철저수지로 내리갔다 다시 용굴봉으로
올라 종주하는 사람은 뫼들하고 이선상 둘 뿌이라 시간이 촉박해가 서둘러 내리온다!~
금오산에서 관모산 가는 길은 쪼금씩 고도를 올리는 길이지만 소나무 숲길같은 운치 있는 길이라 덜 지업다!~
283.6봉에는 표지기를 꺼내기 귀찬아가 구조목에다 표식을 하고간다!~~
앞에 아저씨는 산정에 자주 안오는것 같은데 용굴봉 갈림길에서 토성산으로 직진하는 우리하고 빠이빠이 했다!~
침목계단을 올라서면 끄내끼가 안내하는데로 가파르게 내리서고~
이후 등로는 전면으로 보이는 봉우리를 피해 오른쪽 사면으로 인도한다!~
다시 침목 계단 오름길이 시작되고~ 이선상은 내보고 천처이 가자 카디마는 지는 자꾸 달라뺀다!~
사진을 250장 정도 찍니라꼬 따라가기 바뿌다!~ 후다닥 따라 올라가면 관모산 갈림길을 만나고~
직진해 넘어가면 향천사로 내리가는 길이고 왼쪽은 관모산 가는 길인데 인제 얼메 안남았네~
올라서면 등산안내도가 보이는 능선에서 다시 오른쪽으로 휘어지고~
완만한 오름길을 이어가다 보면 전면으로 무신 정상석 같은기 보이가 관모산은 안직 더 가야되는데 뭔공
시퍼가 가차이 가보이~
허걱!~ 백두대간완주기념비라고?~ 가마이 생각해보이 예전에 일로 지나가다 본 기억이 난다!~ 뒷통수에는
예산산악회 임재준 대원이 씬 회상이라 카는 제목의 장문의 글이 보인다!~ 2007년 12월 1일 세운기다!~
앞에 보이는 헬기장인 관모산에는 사람들이 바글바글 칸다!~ 어디서 온 팀이고?~ 그런데 엇갈리미 지나가는
사람들 한테 전다지 꼼꼼한 냄새가 나디 정상 직전 영감님이 지나가미 커억 카는데 졸또 할뿐했다!~홍어네!~
홍어나 막걸리는 물때는 맛있는데 입을 벌리가 커억 카마 1개 소대가 으악칼 정도로 독까스가 분사된다!~
금오산에서 25분 정도 걸리가 관모산에 도착했다!~ 좁은 헬기장에는 홍어 안주를 피노코 권주가를 부르는
팀들이 한까뜩이다!~
사진을 찍을라 카이 비키줄 생각을 안하네 띠바!~
전면 왼쪽 능선으로는 수철저수지로 내리가가 다시 올라야할 용굴봉이 뽈록하이 올라와 있다!~ 435.4m로
이 능선상 최고봉이다!~^^
이선상이 감을 질러가 술에 째리있는 아저씨를 쪼까내고 한장 박는다!~ 아 냄새야!~
가야할 토성산과 안락산 줄기를 함 쳐다보고~
예산 원천평야도 디기 넓네~미세먼지 없이 깨끗하마 5시 방향으로 멀리 계룡산도 보인다 카던데 오늘은 파이다!~
물 한모금하고 다시 봇짐을 질머지고 투다닥 내리온다~~
안부로 내려서면 등산안내도가 서가있고~
아침에 지대장이 농갈라준 개념도도 여꺼를 빼끼왔다!~
잠시 기분좋은 오솔길이 이어지고~ 저 아저씨도 연식이 쪼매 된것 같은데 잘걷네!~
오른쪽 사면으로 이어가면 관작골 갈림길을 만나고~ 관작리는 예산읍 서쪽에 있는 동네인데 여서 갈라 카마
임도로 내리가가 다리가 뿌싸지도록 걸어야 된다!~
야!~ 정말 걷기 조은 길이네~
잠시후 오른쪽 사면 오름길을 만나고~
어쩌면 주능선에서 벗어나 독불장군처럼 우뚝한 용굴봉도 바라보며~
얼마 더 진행하마 용굴봉,토성산 갈림길에 꼬피있는 이정목이 손가락질을 잘못하고 있다!~ 직진하마 토성산이고
왼쪽 갈림길로는 용굴봉,탈해사 케야 될낀데 떨빵한 넘이~ 제법 가파르게 올라간다!~
몇발자국 올라가마 오른쪽으로 향천사 내림길이 보인다!~ 수철저수지로 해가 용굴봉을 한빠꾸하고 일로
내리갈 작정이다!~
침목계단으로 가파르게 올라간다!~
능선으로 올라서면 쉼터의자가 보이고~ 오늘은 손이 시러불 정도로 춥다 케가 가을티에 얇은 등산 내의 까정
덮게입고 왔띠마는 날씨가 얼메나 포근한지 곳곳에서 누수 현상이!~ 떠죽겠다!~
이따금씩 돌삐들이 티나오는 완만한 오름길도 지나고~
올라선 봉우리에는 무너진 사랑탑이~ 침목계단을 내려선다~~
내려섰다 다시 쉬엄쉬엄 올라서면 국토지리원에서 429.1봉으로 표시된 곳에 토성산 정상석이 안자있다!~
지형도상 정상은 여서 조금 지난 406.2봉인데 난중에 거가보이 여를 정상이라 카능기 "오" 지 시푸다!~
그런데 정상석 높이는 국토지리원 고도인 406.2m로 표시를 해났따!~ 정상석을 잘못 갔다 났나?~
다시 침목 계단을 니리간다!~ 여서 정상석을 갖다노코 따듬어 났는거는 안락산 까지다!~ 그뒤로는 내몰라라다~
잠시후 갈림길에서는 오른쪽 사면으로 이어지고~
오른쪽으로 예산향교 갈림길을 지나 관모산 방향에서 보마 오름길인데 안락산 쪽에서 내리오마 밋밋한 능선으로
보이는 국토지리원 지형도상 토성산을 확인해 볼라꼬 우회길을 버리고 직진해 올라간다!~ 올라가보이 여보다
정상석이 안자있는 429.1봉에 문패를 달아주능기 맞지 시푸다!~
국토지리원에서는 여를 토성산이라 칸다꼬 표지기를 걸고간다!~ 어?~ 짤아빠진 종태씨 표지기도 보이네~
금북봉수단맥길은 이곳 토성산에서 향교갈림길로 내리가가 삽티고개~산업대학~형제고개로 빠진다고~
왼쪽으로는 잠시후 지나갈 수철저수지가 보이고 그 뒤로 덕봉산이 뽈록하이 올라와가 있다!~ 도고산까정
종주할때 찍고 갈수 있는 거리다!~
바우들이 삐쭉삐쭉 올라와 있는 능선을 올라서면~
왼쪽 사면길로 이어지고~
토성산을 지나면 산길은 A급에서 B급으로 바끼기 시작한다!~
다시 능선으로 올라서고~
오른쪽으로 철탑이 보이는 곳에서 왼쪽으로 휘어져 내리간다!~
낙옆 우로 돌삐들이 불쑥 불쑥 나타나는 오름길을 지나면~
왼쪽 바우 사이로 우회하고~
능선으로 붙어가 쉬엄쉬엄 올라서면~
주능선 상에 안자있는 마지막 산인 안락산에 도착한다!~ 들머리에서 1시간 40분 걸린다!~
이 능선상에는 정상석이 거의 없었지 시푼데 희안하게도 오늘은 오르는 봉우리마다 100% 문패가 다 달리있다!~
용굴봉만 나무 문패고 다 돌삐로 맹근 문패다!~ 신기록이지 시푸다!~ 여서 늦은 점심을 묵고간다!~
국토지리원 지형도상 안락산은 예산 303 삼각점이 박히있는 423.3봉 여가 아이고 다음 봉우리라 케가 다시
내리갔다 올라간다!~~
삼각점봉 보다 쪼매 더 높은 여를 국토원이 안락산으로 표시한 곳이라 표지기를 걸고간다!~
안락산을 지나마 산길은 더욱 거칠어 지고~ 가파른 낙엽길을 조슴조슴 내리간다!~
봉우리 하나를 더 넘고 안부로 내려서면~
왼쪽으로 유턴 하듯 급하게 꺽어지는 곳에 짤아빠진 표지기가 달리있다!~ 직진하마 금북봉수단맥 도고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이다!~
후답자를 위해 뫼들 표지기를 걸고 간다!~
사면길로 몇발자국 진행하다 다시 능선으로 올라서고~~
봉우리를 넘어가기도 한다!~
잠시후 오른쪽 사면으로 이어지는 희미한 족적을 따라 가다 보면~
길은 끈끼듯 이어지고~
잡목이 귀싸대기를 왕복하는 거친 길로 바끼뿐다!~
거다 스펄 넘들이 간벌한 나무 똥가리를 마구 어지리나가 어디가 길인지~~
가야할 용굴봉은 안직 먼데 진도가 안나가이 자궁이 답답하네!~
오늘은 길이 좃타케가 새바지를 입고 왔띠마는 조짓네!~ 저를 우예 통과하노?~
오만상 머리 터레기를 조뜯기미 까시잡목 숲을 빠져 나오이 허걱!~ 여가 등산로가 맞기는 맞는 모양이제?~
광주 산꾼들의 낡은 표지기가 달랑달랑!~
입구에 금오산.관모산 등산안내도를 보마 일로 내리가는 코스에다 굴따라이 줄을 끄나가 길이 억사구로
좋은줄 알았띠마는 꽁까네 띠바!~ 우리 맨치로 삐잉 돌아가는 미친 산꾼이 없어노이 길이 묵었뿟나?~
무덤이 티나와가 살았다!~
무덤 오른쪽으로 뚜렷한 길이 보이고~ 내려서면 묵은 임도다~
묵은 임도를 빠져 나오면 또 잘 정리된 무덤이고~ 오른쪽 밭을 가로질러 내리오이 여 얼빵한 넘들이 나타났다
카미 개쒜이들이 뜨거분 환영 인사를 한다!~ 알았다 임마!~
개울을 건너 포장도로로 올라선다!~ 1.5km 쪼매 넘는 하산길을 40분 넘끼 걸리뿐다!~ 서두른다!~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직진해가 마을 안으로 들어서면~~
왼쪽으로 수철마을회관이 보이고 맞은핀에는 버스 정류장도 서있다!~ 마을버스가 여까정 들어오는 모양이다!~
저수지에 보이는 강태공들을 보이 전부 애리애리하네!~ 괴기는 뭐가 잡히는공?~ 붕어,잉어?~ 아이마 가물치?~
이 띠불 넘이 바쁜데 씰대없는 생각을~
수북한 갈대를 보이 마님이 즐겨 부르는 갈대의 순정도 생각나고~ 여자가 으으윽 카는 탁한 저음의 노래를
좋아 하는거 보마 이해가 잘 안된다!~ 부르는 거는 쏘뿌라노로 올리가 부리민서!~
수철3교를 지나 왼쪽 갱빈을 따라~
이 산 주변은 향천사처럼 유달리 뺄간 단풍나무가 많아가 금오산이 200대 명산이 됐는강 모리겠다~
잠시후 왼쪽으로 향천사 입구에 올라선다!~ 승용차가 교행이 가능할 정도로 아스팔트 길을 널피났따!~
절 돈으로 맹근긴지 지자체에서 보조를 해준긴지 모리겠다!~
대한불교 조계종 탈해사 표석이 크다타이 서가있는 가파른 아스팔트 길을 올라간다!~
금박 장삼을 입은 부처님이 "안뇽" 인사를 하는 이곳은 탈해체육공원이다!~ 운동기구는 빌끼없다!~
탈해사 쪽하고 향천사 쪽은 약수가 좃키로 유명하다 케가 한바가지 배속에 여코 물통에도 담아간다!~
해발 100m에서 300m를 더 치고 올라갈라 카이 빡시네!~ 지그재그로 가파르게 이어지는 아스팔트 길을
햇또를 쳐박고 올라가는데 뒤에서 이선상이 천처이 가자 카미 감을 지른다!~ 지는 아까 달라 빼노코!~
탈해사를 거진 다 올라온 넓은 공터에 석탑이 보이는데 우와 단풍이 환상적이네!~
입구에서 헥헥거리미 20분 넘끼 걸리가 탈해사에 올라왔다!~ 떨빵한 넘이 바도 명당이네!~
범종각을 위시해서 극락전등 주요 전각들을 한번 휘이 둘러본다!~
저쪼는 부처님 3형제가 계시네!~ 집 안에도 계시고 입구에도 계시고 저 우에 덩치 큰 부처님이 대장인강?~
내리다보이 왼쪽으로는 덕봉산에서 도고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보이고 그 알로는 수철저수지와 농은리로
이어지는 깊은 골이 꼬물거리미 기간다!~
절 기경을 온 아저씨 보고 개념도에 있는 손가락바위가 어딧노 물어보이 손가락바위는 모르겠고 오른쪽 철계단
우에 장수턱걸이바위가 있다 칸다!~ 장수 턱걸이바위?~
오른쪽 컨테이너 우에있는 철계단으로 올라간다!~
조기 장수 턱걸이바위라고?~ 조우에다 돌삐를 언지났는 사람은 간띠 쌔리붓네!~ 내리가다 빤스에 노랑물
찔기지 시퍼가 얼른 올라온다!~무서버라!~ 미태있는 안내판을 보이 옛날 탈해사에는 도승이 살았는데 도승
밑에는 예쁜 공양주 처녀가 스님의 수도를 돕고 있었는데 그 산에서 무술을 연마하고 있던 한 장수가 예쁜
공양주 처자를 탐하자 턱걸이 바위에서 턱걸이를 백개하마 허락하겠다 카이 그거쯤이야 카미 매달리가 구십
아~호옵 카디 팔에 힘미 빠져가 으아악 했다 칸다!~보는 각도에 따라 여러 이름으로 불리는데 손가락바위도
그 범주에 속하지 시푸다!~
올라온 가파른 아스팔트 길!~ 띠바!~ 완전 썰매장이네~
안락산에서 내리온 개떡같은 능선과 수철저수지!~ 저수지가 꽤 크네~~
왼쪽 능선으로 올라간다!~
내려서면 넓은 공터를 만나고~
이정목이 금오산 정상 방향을 가리키는 곳으로 올라간다!~ 여는 오형제 중에 제일 막내인 금오산을 유달리
편애한다!~ 안내판때기는 전부 금오산 중심으로 맹글어 났따!~
침목 계단을 올라서면~~
왼쪽으로 꺾어져 올라가는 삼거리에 뫼들처럼 티미한 넘은 이해가 안가는 판때기가 보이는데 직진 방향은 하산길
인줄 알고 왼쪽으로 올라 갔띠마는 우회하는 핀한 길이다!~ 학구파인 김교수는 탈해사를 기경하고 갈때는 욜로
핀하게 갔다 칸다!~ 대가리가 나뿌마 몸이 고생한다!~
올라서면 무덤 그리고 또~
무덤 무덤이다!~시퍼러이 이끼가 끼가있고 봉분이 내리안자있는 곳도 있는데 깨끗한걸 보이 관리는 하는 모양!~
돌탑이 보이는 여가 용굴봉인가 케띠마는 다음 봉이네~
바우 사이로 가파르게 내리가가 다시 올라간다!~~
침목 계단을 제법 길게 올라가면~~
울퉁불퉁한 바우들이 티나오고~~
다시 오름길을 쉬엄쉬엄 올라서면~
운동 시설과 쉼터가 보이는 용굴봉 짱배기다!~
용굴봉 높이를 보이 아까 암봉이 있는 413.5봉 높이를 적어났다!~
고도 차이가 너무나가 따로 표지기를 달아 논는다!~ 낑낑거리미 표지기를 달고 있시끼네 이선상이 여 운동하러
올라오는 사람들이 띠내삐릴낀데 말라꼬 다노 칸다!~ 틀린말 한 것도 아인데 와 띠내삐리까바!~
내리서이 바로 오른쪽으로 갈림길이 나오는데 아까 삼거리에서 벙어리 표지판이 가리키던 우회길이다!~AC!~
진작 알았시마 오르락내리락 안했실낀데~ 허패 디비지네 참말로!~ 탈해사 0.9km를 가리킨다!~
산행 시작한지 4시간을 막 넘기고 있다!~ 지핏대(지대장) 마지노 시간은 5시간!~조깅 모드로 바까가 서두른다!~
왼쪽 사면으로 바우를 넘어서고~
평탄한 소나무 숲길이 걷기 조으네~
이선상 낙엽 발는 소리가 들리나?~ 뿌시럭거리는 소리가 나네요!~ 귀로 듣지말고 가슴으로 들어바라!~
잠시후 왼쪽으로 수철저수지에서 올라오는 갈림길을 지나고~ 길이 뺀질뺀질한걸 보이 일로도 마이 올라오는듯~
다시 용굴봉 갈림길에 도착하고~~
오른쪽 사면으로 진행해서 주능선으로 올라서고~
좌향좌 해가 몇걸음 진행하다 보면 오른쪽으로 끄내끼가 달리있는 향천사 하산길!~
내리가미 시간을 보이 용굴봉에서 8분 빼이 안걸맀네!~ 거의 쪼춤바리 수준이다!~ 쪼매 여유가 생긴다!~
향천사 까지는 계속 고도를 나춘는다!~ 투다닥 내리오마 빠이뿌 팬스따라 왼쪽으로 내리갔다 다시 오른쪽으로
휘어져 내리간다!~
앞에서 덩치큰 이선상이 인상을 씨미 투다닥 내리가이 올라오던 부부가 깜딱 놀래가 얼른 길을 비키준다!~ 시간이
남아있다 켔는데 와 저래 빨리 내리가노?~
잠시후 눈에 익은 낡은 이정목이 오른쪽 향천사까정 200m 남았다 칸다!~
물없는 개울에 걸치있는 쪼매한 다리를 지나면~~
이내 향천사 입구로 내려서고~
에어건을 꺼내가 똥꼬까정 시원하게 문지를 털어내고 유명하다 카는 향천사 약수터를 찾아보는데 안 비네!~
일단 향천사로 올라가 보기로~
단풍이 고운 곳에는 여저 찰칵하기 바쁘고~
향천사는 655년(백제 의자왕 15년)에 의각 스님이 창건하였다고 전한다. 의각은 당나라에 들어갔다가 귀국할 때
불상을 돌배에 싣고 백제 오산현 북포 해안에 이르러 알맞은 절터를 잡지 못하여 몇 달을 머물렀다.이때 배안에서
치는 종소리가 강촌을 진동하여 마을 이름이 종경리가 되었다. 어느 날 금오 한 쌍이 날아오더니 지금의 절터를
일러주었기에 금오산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화강석재로된 돌탑은 나한전 앞 뜰에 위치하며, 높이 3.75m
이다. 2층 기단이며 4매로된 지대석 위에 기단부가 있고, 하대 면석에 우주가 조각되어 있다. 탑신은 1층에만
우주가 조각되어 있고, 2·3층은 우주가 없이 지붕돌을 받고 있으며, 4층 이상은 탑신이 없는 채로 지붕돌만 박쳐
있다. 상층부에는 노반과 보주만 남아있다. 지금 절 건물 대부분은 한국전쟁 이후 중창한 것이다.
약수터를 찾니라꼬 뺑빼이를 돌다가 다시 올라가보이 약수터는 물이 앵꼬되가 폐쇄했다 칸다!~ 천불선원하고
향천사 하고는 관계가 우예 되는기고?~
내리가는 일주문 판때기에는 천불선원(千佛禪院)으로 되가 있는데~
올라오는 쪽에는 금오산 향천사(香泉寺)다!~
왼쪽 두군데 주차장을 다 바도 대형 버스가 주차할 곳이 못되가 더 니리가본다!~
조도 단풍이 차마네~풍광이 좋은 곳이라가 그런지 오른쪽으로 보이 고급진 별장 같은 전원주택이 더러 보인다!~
내리오다 보이 도로가 넓고 대형차가 들어오지 시픈데 차가 안비가 지대장한테 모시모시 휴대폰을 때리보이
아까 내린 예산문예회관으로 올라 오라칸다!~ 띠바 완전 원점회귀 산행이네!~
터덜터덜 걸어 올라오이 주차장에는 달구지가 똥꼬를 돌리고 토낄 준비를 해가있고~
한쪽 기티에는 지대장 일당들이 모디가 뭐를 묵는지 여까정 쩝쩝 소리가 들린다!~ 12.6km 되는 거리를
4시간 40분 가까이 걸리가 다시 원위치 했다!~안락산 하산길에 까시잡목 때문에 너무 버벅되가 생각보다
시간이 마이 걸린다!~ 그래도 약속시간 내 꼴인한기 천만 다행이다!~ 웃도리를 씻고 옷을 갈아 입을라꼬
옷보따리를 가꼬 나오이 지대장이 서예 전시회 하는데 가가 수건도 받아오고 화장실에서 씨마 된다 케가
문예회관 왼쪽에 있는 2층 전시실로 올라간다!~
서예전시장에 올라가이 할배,할매들이 모디 있다가 어서 오라 카미 방명록에 싸인을 하라 칸다!~ 싸인하고
손수건.전시작품 책자를 교환한다!~
영어선생을 하다가 퇴직한 친구 마눌이 얼마전 칠곡에서 서예전시회를 한다케가 가보고 오늘은 두번째로
서예 작품을 본다!~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이긴 하지만 시간 핑계를 대고 한분도 학원에 나가지 못했다!~
산을 때리 치우마 가보까?~ 언제?~ 깨꼴락 할때?~
차리났는걸 묵고 가라 카는데 바께서 다른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어가 떡같이 뽈때기 뽈록하이 해가 오래
씹는거는 못묵고 연한 비시겟또 하고 쪼꼬렛또를 까가 때리여코 사탕 및개하고 귤하나를 주머이에 조여가
나온다!~ 자알 무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