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산행 취소시 2일전에 연락주셔야 다른 회원님께 기회가 돌아갑니다 예약과 취소 에티켓을 지켜주시면 고맙겠습니다.
3.좌석배정은 산악회 사정에 따라 변경 될수 있습니다.
4.산을 좋아하는 동호인이 모여서 당일 산행을하는 비영리 단체입니다,산행도중 본인 부주의로 인한 사고는 본산악회와는 전혀무관하며 어떠한 법률적 책임도 질수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산행개요)
접도는 접섬, 금갑도, 갑도, 접배도라고 불리어 왔다. 조선시대 유배자들이 많이 이곳으로 유배된 곳으로 풍경이 아름답다. 곳곳에 기암 절경과 상록 활엽수림, 낙엽수림이 혼재하는 아름다운 숲이 있고, 아직도 오염되지 않은 맑은 바다에 둘러 쌓여 있어서 청정한 자연을 접할 수 있다. 배로 섬을 일주하면서 선유를 즐길 수 있고 낚시를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날씨가 좋은 날 이 섬의 주봉인 남망산에 올라 바다를 바라보면 제주도가 눈앞에 보인다. 수품항 입구에서 남망산 허리를 가로지르는 임도를 따라가면 웰빙등산로 입구가 나온다. 임도 따라 오르면 점점이 떠 있는 양식장 부표, 활처럼 휘어진 만에 자리잡은 어촌이 풍경이 시원하고 멀리 추자도, 제주도가 보인다. 쥐바위, 병풍바위, 솔섬바위, 말똥바위, 갑판바위, 아홉봉우리, 아기밴바위(일출전망대)등 기암이 있고 파도소리 바람소리를 들으면서 맨발로 걸을 수 있는 곳도 마련되어 있다. 이정표 외에는 다른 시설물이 없고 파도소리 바람소리를 들으면서 걷는 오솔길은 높지도 험하지도 않고 숨이 차다 싶으면 기암절경이 앞에 전개되며 자연 그대로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등산을 하면서 포구, 갯벌, 갯바위 등을 접할 수 있기 때문에 바다와 섬의 생태환경을 함께 관찰할 수 있는 매우 소중한 곳이다. 마치 아이를 가진 엄마의 배모양을 하고 해발 200m에 위치해 있는 아기밴바위는 떠오르는 해를 가슴에 안을 수 있는 최고의 해맞이 명소로 바다에서 뜨는 해를 가장 가까이에서 맞을 수 있기 때문에 해변이나 높은 산에서 맞는 일출과는 그 느낌이 다르고 마치 활화산에서 분출되는 마그마의 기운이 느껴지는 황홀한 감동을 맞볼 수 있다. 산이 험하지 않기 때문에 가족산행지로 적합한 남망산은 울창한 난대림 상록수 숲 속에서 야생화를 구경하면서 삼림욕을 즐기고 또한 능선에서 아름다운 풍경을 조망하면서 걷는 이 길이야말로 웰빙을 실천하는 웰빙등산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