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타이어 교환 했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출근 길에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이 들어왔어요.
아침 출근 길 정체 때문에 아주 천천히 가던 중이었는데 미동도 없이 '삐~' 하고 경고가 들어오길래
일단 센터 점검 예약을 하고 10일 정도 대기해야 해서 일단 카센터에서 공기압 점검 받고 10일 가량 타고 다녔습니다.
고속으로 평상시와 다름없이 다녔는데..
10일 후 센터 입고 결과,
펑크였답니다.
타이어 바닥면의 중간 쯤에 큰 못이 박혀 있었고 그것도 비스듬히 박혀서 찢어져 있었다.
고로.. 수리 불가로 교체 판정 받았습니다.
역시.. 타이어 교체비 비싸더군요
교체하고 와서 드는 생각이..
1. 비싸다.
2. 내가 많이 둔한 건가?
3. 비싸더라도 런플랫이란 것이 상당히 안전한 거구나.
빗길 사고 이후에 차를 바꾸게 되고
약간의 타이어 슬립에도 과민한 정도로 민감해 있는데
펑크 나는 느낌을 전혀 못 받았다니..
그리고.. 고속으로 평소처럼 다녔는데
80km/h 로 80km 까지 보장 보다 실 성능은 더 되고 더 안전한 거구나~
하고 뿌듯해지네요.
하지만.. 안전 운전!
첫댓글 하지만 런플렛 타이어는 소음이;;; 런플렛 타이어를 일반으로 갈고 나니까 노면에서 올라오는 소음이 많이 줄다라구욤;;
연비와 소음때문에 많이들 바꾸시죠~^^ 연비는 많이 차이 나진 않지만 소음은 확실히 차이가 나던데요.
저도 지금 신차출고때 그래도 런플랫인데 뭐로 바꿔야 소음이 주나요 ?(포르자인가?) 노면도 많이타고 완전 소리작렬...에보s1이 국산중에 괜찮다고하던데 ..
저도 한달쯤전에 고속화도로 주행중 타이어압 경고등 들어와서 시내로 빠져서 차 세울동안 2키로 정도 운행했는데요
특별히 압이 빠진 느낌은 없었습니다만 못이 박혀서 펑크가 났더군요
일요일 밤이라 센터 문 연데가 없어서 보험사 렉카 불러다가 지렁이만 박아달라고 했는데요 (보조석 앞 타이어)
지렁이 박아서 불안한 마음이 있었으나....
고속도로에서 y50 까지 밟고... 서킷에서 하루종일 코너에서 지졌는데도... 타이어 멀쩡 하더군요
그래서... 지렁이는 대단한 녀석이라고 믿게 됐습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