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가족건강을 위한 깊이 있는 신약개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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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18-08-20 | 작성자 | 고유미 |
국가 | 중국 | ||
기업명 | 보고신약 | ||
- 가족건강을 위한 깊이 있는 신약개발 - 보고신약 □ 시골 장난꾸러기 제약회사 마케터가 되다 육지의 섬! “남경수! 너 또 그릇이랑 수저를 엿장수 아저씨한테 준거지? 농촌마을 교육자 집안에서 태어나 일찍이 부친을 여의고 5남매의 장남으로 자랐다. 일찍부터 짊어지게 된 가장의 무게가 무거웠지만 스스로 움츠려 들진 않았다. 도리어 더 활발한 어린시절을 보냈다. 대학을 졸업을 후엔 국내 굴지의 제약회사 마케팅 실무자로 첫 업무를 시작했다. “남군. 여긴 약국이 아니야. 편의점에 와서 영업을 하면 되겠나?” 당시, ‘남군’이라는 애칭으로 이름을 알리며 건강 기능식품의 새로운 유통망을 확보했다. 제약회사에서는 상상하지도 못했던 신유통인 편의점 유통망을 확보한 것이다. 이후, 다른 제약회사로 이적(移籍)한 후에도 마케팅 실무책임자로 많은 사례를 만들었다. 특히, 2005년 새로운 기능성 드링크제를 가지고 40년 장수 피로회복드링크의 실적을 넘긴 것은 지금도 사례로 쓰이고 있는 마케팅의 성공사례다. □ 나를 중심으로 하는 목표 국내 최초 마시는 비타민 드링크 시장 개척이라는 큰 업적인 있었지만 돌아보면 ‘미래의 자신’을 위한 투자는 없었다. 그렇다보니 마흔 둘이라는 적지 않은 나이에 내가 일하고 있는 미래 가치가 무엇인가에 대한 혼란이 오기 시작했다. “아이고~ 배부른 소리 하고 있네. 회사에서 잘나가니까 헛생각이 드는구만?” 뒤늦게 장래희망(?)을 털어놓는 모습에 주위에선 배부른 소리라 욕하기도 했다. 하지만 모두의 우려의 시선을 뒤로 한 채 ‘주식회사 보고신약’은 설립됐다. “앞으로 다가올 고령화 사회를 중심으로 ‘보고신약’의 가장 큰 목표는 치료 목적의 after service 보다는 건상한 삶을 유지하고 관리할 수 있는 before service라고 생각했다. □ 위기는 매 순간 계속 된다 ‘보고신약’이 걸어온 13년의 업력을 생각해 보면 매 순간 위기였다. 특히 창업 4년차였던 2009~2010년은 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의 시간이었다. “남경수 대표는 이제 회생이 힘들지 않을까요?” 업계에서는 ‘보고신약’이 더 이상 버티지 못할 것이라 소문이 났고 이제와 고백하자면 실제로 버티기 어려운 상황까지 내몰리기도 했다. 하지만 일일이 사업파트너를 찾아다니며 향후 ‘보고신약’이 구상하는 미래 제품들에 대해 설명을 했고, 그들은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기회로 믿음을 보여 주었다. □ 해외 시장 실패는 KOTRA를 만나게 한다 우리나라의 기능성 드링크 제품들은 대기업 브랜드 제품이 주를 이루는 고착화 현상이 이뤄진지 오래다. 그렇다보니 대기업들의 한계를 극복하기엔 작은 중소기업은 비용을 감당할 수가 없다. 중국 사람들이 좋아하는 인삼을 가지고 드링크를 제조해 수출해보는 건 어떨까? 그렇게 첫 해외시장 진출이 선택 되었다. 하지만 중국내 인삼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고, 또한 중국의 까다로운 인증 절차와 높은 허가비용 탓에 백기를 들어야만 했다. “KOTRA 지사화사업을 통해 다시 한 번 도전해 봅시다. 그렇게 ‘보고신약‘은 KOTRA 지사화사업을 만나게 된다. □ 틈새시장을 선점하다! KOTRA 지사화사업을 통해 ‘보고신약’이 눈을 뜬 곳은 바로 라오스! “남경수 대표님. 라오스 국민들의 술 소비량이 높은 편이긴 합니다만, “그렇다면 숙취해소 음료에서는 경쟁자가 없다는 말 아닙니까? 어떻게 보면 불모지이자 어떻게 보면 기회의 시장이기도 한 라오스에서 비엔티안 무역관측은 최선을 다해 거래 선을 알아봐 주었다. “남 대표님. 이제 한걸음 일이 진행된 것 같습니다.
당시, 보고신약은 수출 초보기업이었고 라오스 땅에 낯선 숙취해소음료를 알리기엔 그에 제반 되는 마케팅 비용을 무시 할 수 없었다. □ 한류마케팅으로 승부수를 던지다 “가장 한국적인 방법으로 라오스 시장에 도전해 보는 건 어떨까요?” 당시, 세계적으로 한류 열풍이 불던 시기였다. 특히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열풍은 라오스에서도 대단했다. MADE IN KOREA 컨셉에 맞춰 ‘강남스타일’ 패러디가 아이디어로 회의 자리에 나왔다. “정말 죄송한 말씀인데,
얼마 되지 않은 비용으로 홍보 판촉물을 만들다 보니 작은 것 하나도 아껴야만 했다. 비엔티안무역관 전담 직원들은 그 어려움을 알고 흔쾌히 모델로 나서 주기도 했다. 이는 비용절감 뿐 아니라 바이어와의 유대감 형성에 더욱 도움이 되기도 했다. □ 까다로운 조건도 KOTRA지사화사업과 함께라면 라오스 시장에서 ‘보고신약’의 숙취해소음료는 총 3차까지의 수출이 이뤄졌다. (2017년 상반기 기준) “남경수대표님. 아무래도 2~30대 소비자가 대상이니
바이어는 2차 거래에서는 포장 디자인 교체를 3차 거래에서는 분할 생산 방식을 요청해 왔다. 부담을 감수하고 제조조건을 맞추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다. 하지만 그때마다 비엔티안무역관측에선 중재에 나서 큰 타격 없이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거기에 나아가 매번 지사화 전담직원을 포함한 3자 화상상담을 추진해 ‘보고신약’의 숙취해소음료가 라오스 시장에 안착 될 수 있도록 중간자 역할을 톡톡히 해주었다. 덕분에 총 3차례의 수출을 통해 라오스 시장에 성공적인 안착을 이뤄 냈으며, 바이어의 요구에 맞춰주려는 우리의 노력은 상대방으로 하여금 신뢰를 쌓는 계기가 되었다. □ 해외 진출의 든든한 길잡이 사실 중소기업 제품의 초기 해외 진출은 정부 및 관련 기관의 지원 없이는 거의 불가능하다. ‘보고신약’은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의 정신으로 새로운 것을 상상하고 변화하며 하루하루 즐거울 것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나아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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