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데까지 왔구나/막다른 골목/피곤한 사나이가 홀로 서 있다...꽁꽁 얼어붙은 천지엔/하얀 자막처럼 눈이 내리고/허둥지둥 막을 내린 드라마/올해도 나는 단역이었지/뼈 빠지게 일하고 세금 잘 내는//뒤돌아보지 말자/더러는 잊고/더러는 여기까지 함께 온/사랑이며 증오는/이쯤에서 매듭을 짓자//새로운 출발을 위해/입김을 불며 얼룩을 닦듯/온갖 애증을 지우고 가자/이 춥고 긴 여백 위에/이만 총총 마침표 찍고”-임영조 ‘12월’
12월30일 오늘은 성도절(음력 12.8) BC530년 오늘 싯다르타(35세) 부다가야에서 성불
“가슴 깊은 신념에서 말하는 '아니오'는 그저 다른 이를 기쁘게 하거나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말하는 '예'보다 더 낫고 위대하다.”- 마하트마 간디
12월30일=1895(조선 고종32)년 오늘 단발령 내림
1945년 오늘 송진우 한민당 수석총무 암살당함, 범인 한현우 1946.4.9 체포, 무기징역 선고
1960년 오늘 윤보선 대통령 경무대를 청와대로 이름바꿈
1970년 오늘 호남고속도로 개통(대전-전주 79km)
1978년 오늘 장거리자동전화 개통
1990년 오늘 전두환 백담사서 은둔769일만에 하산
1995년 오늘 수인선 협궤열차 59년만에 폐선
1996년 오늘 동해안 침투 북한잠수정 유해 송환
1997년 오늘 23명 사형수 전격 사형집행(마지막 사형집행)
2007년 오늘 국제사면위원회 한국을 사실상의 사형폐지국으로 분류
2010년 오늘 금값 천정부지 2009.12.31 순금3.75g당 89,354원에서 1년만에 211,200원으로 상승
2011년 오늘 민주화운동의 대부 김근태 의원(64세) 세상떠남
2015년 오늘 김주성(동부) 프로농구사상 처음 1천개 블록 달성
2015년 오늘 쌍용자동차 파업2,413일만에 노사협상 타결, 해고자(3천여명) 순차적 복직 노력·손해배상(46억여원) 가압류소송 철회·희생자(28명 사망)유족 지원·쌍용차경영정상화 합의
2016년 오늘 부산 일본총영사관앞에 평화의 소녀상 설치
2018년 오늘 화가 민경갑 세상떠남(85세)
2019년 오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법 국회통과
2019년 오늘 문재인 대통령 양심적 병역거부자(1,879명) 세월호·광우병 촛불집회 관련자(18명) 등 5,174명 특별사면
2020년 오늘 코스피지수 2873.47 사상최고
1691년 오늘 영국 과학자·철학자 로버트 보일 세상떠남 『의심 많은 화학자』(화학의 기반을 마련한 책으로 평가받음), 토리첼리의 실험 되풀이하다가 공기에도 탄력이 있다는 사실 발견, 연구 계속해 기체의 압력과 부피는 반비례한다는 ‘보일의 법칙’ 확립, 보일의 연구와 철학은 연금술적 전통에서 출발했으나 근대화학의 기초 세웠다고 평가, 그의 실험에 바탕을 둔 자연과학은 존 로크에게도 영향 미침
1730년 오늘 일본 북해도에 지진 사망137,000명
1896년 오늘 필리핀 독립영웅 호세 리살(35세) 마닐라에서 스페인 식민지군에게 공개총살당함, 필리핀의 오늘은 호세 리살의 날
1903년 오늘 미국 시카고 이로우오이스 극장 불 사망602명
1922년 오늘 소비에트사회주의공화국연방(USSR) 수립
1944년 오늘 프랑스작가 로망 롤랑 세상떠남 1915년 노벨문학상 수상 『장 크리스토프』 『매혹된 영혼』 『사랑과 죽음의 장난』
1947년 오늘 루마니아 공화국 선언
1951년 오늘 마샬 플랜 종료 약120억$ 지출
2006년 오늘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대통령 교수형당함 ‘후세인은 미국이 만든 괴물’-‘인디펜던트’(영국신문) 2003.3.19. 미국침공 이후 2003.4.7 마지막 모습 보인뒤 종적 감췄다가 2003.12.13 고향 티크리트 부근에서 체포됨 2006.12.26 이라크 최고항소법원 사형확정뒤 100시간도 지나지 않아 형 집행
2010년 오늘 모세 카챠브 전 이스라엘대통령 성폭행혐의 재판에서 유죄판결
2014년 오늘 불치병걸린뒤 음식섭취 거부하고 죽을 권리 주장한 영국여성 데비 퍼디 세상떠남
2018년 오늘 세계 국내총생산(GDP) 14% 차지하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발효, 11개국(일본 캐나다 호주 멕시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칠레 베트남 페루 뉴질랜드 부르나이 참가), 미국 빠짐
2018년 오늘 22년째 세습독재인 콩고민주공화국 대통령선거 펠릭스 차세케다 민주사회진보연합(야당) 후보(55세) 당선(득표율 38.6%) 독립58년만에 첫 정권교체
2021년 오늘 중국정부에 비판적인 홍콩인터넷매체 ‘입장신문’ 폐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