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에서 나온 ‘이준석 따릉이’ 비판···“나도 탔다” “걸어도 되는 거리 아니냐”
입력: 2021.06.14 20:23 / 경향신문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당대표 첫날 서울시 공용자전거 ‘따릉이’를 타고 출근한 것이 화제가 되자 더불어민주당에서 “나도 탔다” “걸어도 되는 거리 아니냐” 등 비판이 나오고 있다. 이 대표의 ‘따릉이 출근’이 보여주기식 행보라는 주장이다.
김성주 민주당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보수정당 젊은 대표의 탄생과 정치적 보여주기에 열광하는 여론’이라는 글을 올리고 “나는 50대 중반을 넘은 민주당 꼰대다” “나는 자전거를 타고 국회 출입을 한 지가 오래 됐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 대표) 본인 스스로 정치인이 자전거 타는 모습이 ‘처음 주목받는 것이 놀랍다’고 했다”며 “(저의 경우) 언론의 주목을 받기는커녕 자전거로 국회 정문을 통과하다가 여러 차례 제지당한 적이 있다. 이미 오래 전부터 전철과 버스를 타고 서울과 지역에서 이동하고 있다. 전용차도 없고 수행기사도 없다”고 했다.
이어 “특별히 주목을 받거나 주목해주기를 원치 않는다. 그러면 불편해지기 때문”이라며 “내가 원하는 것은 대중교통이나 자전거를 타고 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도시”라고 전했다.
김 의원은 “왜 국민들은 보수정당의 젊은 대표를 선택한 것일까. 기득권 정치, 엄숙정치, 싸우는 정치를 그만보고 싶은 것”이라며 “언론의 관심은 자전거 타고 짠하고 나타난 당대표가 아니라 자전거 타기 위해서는 목숨을 걸어야 하는 위험한 도로환경에 쏠려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보수정당 ‘젊은’ 대표의 등장이 아니라 ‘젊은’ 보수정당을 기대해야 한다”면서 글 말미에 ‘45세 이하 국회의원’ 명단을 덧붙이기도 했다.
같은 당 소속 최민희 전 의원도 SNS에 “굳이 따릉이를 탈 필요 없다”며 “걸어도 되는 거리”라고 비판했다. 최 의원은 “복잡하게 출근할 이유가 있나”라며 “9호선 국회의사당역 6번 출구로 나오면 10초 거리에 국회 정문, 정문부터 본관까지 걸어서 2분?”이라고 했다.
출처: https://www.khan.co.kr/politics/assembly/article/202106142023001
이준석 신임 대표의 첫 출근에서 따릉이를 타고 출근했다며 기레기가 호평이다. 조선일보를 필두로 넥타이 정장에 비서진을 대동하던 기존의 당대표 모습과 대비됐다고 호들갑을 떨고 있다.
당대표 차량은 있으나 운전기사를 아직 구하지 못해 자택 서울 상계동에서 국회의사당역까지 지하철로 이동했다. 이후 국회의사당역에서 내려 따릉이를 타고 국회에 출근했다는 것이다.
그런가 보다 하고 말았는데 많이 이상해 보인다. 국회의사당역에서 내려서 6번 출구로 나오면 국회의사당까지 5분이면 걸어가고도 남는다. 따릉이를 타려면 국회의사당 길 건너편에 있는 5번 출구로 나와서 따릉이를 빌려야 한다.
빌린 따릉이와 같이 조금 걸어오면 횡단보도를 건너야 한다. 이준석이 따릉이 타고 횡단보도를 건넜을까? 자전거는 횡단보도를 걸어서 건너야 한다. 횡단보도를 건너고 6번 출구 앞에서 조금 걸어야 따릉이를 탈 수 있다.
6번 출구 앞은 국회 2문이라 차가 나올 수만 있다. 또 걸어서 국회1문까지 가야 한다. 물론 나오는 출구로 역주행해 들어가서 거기서부터 탈 수도 있다. 사실 여기까지만 와도 따릉이를 빌리는 시간까지 5분이 훌쩍 넘는다.
국회에 들어와서도 따릉이를 타고 국회 본관 뒤로 가야 따릉이 반납소가 있다. 따릉이를 반납하고 국회로 들어간다. 지하철 출구에서 5분이면 걸어갈 거리를 따릉이 빌리고 따릉이와 같이 길을 건너고 또 따릉이를 타고 10분 정도 걸려서 국회의사당을 간다. 푸하하하...
공정을 이야기하면서 기레기와 함께 눈속임 연출 쑈, 이것이 G7 보도보다 더 중요했던가? 효율을 이야기하면서 비효율적인 행동을 하고 자빠졌다. 여기에 같이 놀아나는 모지리들은 또 뭐여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첫댓글 코메디가 따로 없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건 사진찍을려고 기자들 불러모아놓고 화보찍은겁니다
나이어린것이 벌써부터
저러니 한심합니다
국짐당선배나 부모한테
배운게 그뿐이겠죠
따르릉 김문수가 생각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