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 KBS와 방송통신위원회는, 지상파방송 TV수신료 인상을 추진하다, 국민적 저항에 부딪혀 결국 좌절이 되었다. 그러자 이번에는 대통령실이 지난 3월 9일, 국민제안 홈페이지 ‘국민 참여 토론’ 페이지에 ‘TV 수신료 징수 방식(TV 수신료와 전기요금 통합 징수) 개선’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즉, “최근 대부분 가정에서 별도 요금을 내고 IPTV에 가입해서 시청하거나 넷플릭스 같은 OTT를 시청하는데, 전기요금 항목에 의무적으로 수신료를 납부하는 방식은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대통령실 국민제안을 통해 제기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KBS나 방통위, 대통령실의 의견은, 국민적 요구와는 거리가 멀다. 즉, TV수신료 징수 근거는, 공영방송(KBS/EBS)을 안테나로 시청(수신)한다고 해서 TV수신료를 징수하는 것이다. 헌데, 수신환경 미비로 안테나로 지상파방송을 수신(시청)하는 가구는, 2020년 기준 2.3%에 불과하고(6년된 지상파 UHD방송은 ~1%미만), 그마저도 대다수는 아파트 공청망으로 수신(시청)하여, 실제 안테나로 직접 지상파방송을 직접 수신(시청)하는 가구는 전무한 실정이다. 결국 2.3%가구 때문에, TV수신료 징수 근거가 되고 있고, 2.3%가구 때문에, 수조원의 주파수를 무료로 사용하고 있다. 또한 97%가구는 수신환경 미비로 어쩔수 없이 유료방송을 통해 지상파방송을 시청하고 있는데, 지상파방송 재전송료를 가구당 1,000원 이상씩 전가하여, 97%의 가구는(유료방송 시청자) 2중의 TV수신료까지 지불하고 있다. 대한민국 전체 가구의 97%가 유료방송을 통해 지상파방송을 시청하고 있기 때문에, 방통위와 KBS, 대통령실은, TV수신료를 징수할 명분이 없어 졌는데도, TV수신료 인상 내지는 분리 징수를 추진하는 것은, 지상파방송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것이다.
▶TV수신료 인상이 아닌 폐지가 답인 또 다른 이유 *지상파(공영)방송 시청률 저조(평균 2~3%대) *지상파(공영)방송 신뢰성 상실 & 역활도 제대로 못해 *시대의 변화에 맞지 않는 지상파(공영)방송 →정부가 방송을 좌지우지 하는 시대는 끝나 →개인별 실시간 통신(IP) 시대에 거실TV는 시대에 뒤떨어져 *방만한 경영에 대한 개선책도 없어 →50개 지역 지상파방송(자체 편성 비율 5%미만-서울 본방 재전송 수준)과 수십개에 이르는 계열사, 억대연봉자 60%~ ==>국민 열망 : TV수신료 인상 & 분리징수가 아닌 폐지 |
첫댓글 지당한 말씀 속이 다 시원하네
그렇죠 당연한 얘기이고 백번 천번을 주장해도 모자람이 없는 의견입니다.
국회 방통위원장 이메일로 발송해도 좋을 의견입니다!!
최근 대통령실이 TV수신료 분리 징수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자, 민주당은 TV수신료를 면제 받으려면, TV가 없는 사람들이 TV가 없다는 것을 신고해t서 증명해야만 면제를 해주는 방향으로 방송법 추가로 발의하였습니다. 즉, TV수신료를 영구징수 하겠다는 것입니다. 국민들의 뜻은 안중에도 없는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