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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부모님집을 새로 짓게되었습니다
총 건축비용 71.000.000
계약금 30.000.000
상향식마치고 30.000.000
잔금 11.000.000
계약서상에 완공날짜는 표기하지 않았네요..
5월17일:기존건물 철거
6월6일 :상향식
근데 상향식 다음날 건축업자가 사고가 났습니다
공사도중 지붕에서 떨어져 양쪽발 뒤꿈치가 다쳐서 수술을 하게 됩니다
공사는 건축업자 처남이라는 사람이 대신 맡아서 하게 됐습니다
그것도 잠시 얼마지나지 않아 처남이 오지않더군요
그러더니 돈을 먼저 더 달라고 요구하기 시작합니다
안그래도 미리 너무많이 돈을 줬다 후회하고 있는데
그것도 모자르다고 더 달라니 찜찜해서 준공끝나고 준다했지요
몇번 계속조르더니 안된다고 하니까 아무말 없더군요
그다음부터
정말 아주 가끔 공사를 하러 사람들이 오더군요
화장실 타일만 붙이는데 일주일가량 걸렸습니다
일할 사람들이 없다는 이유였습니다
그래도 참고 참고 참다보니 벌써 3개월이 다 되어가네요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어제(8월12) 신랑이 건축업자와 통화했습니다
언제쯤 집이 완공될거같으냐고
건축업자는 이번달말까지 완공한다 합니다
오늘(8월13일) 건축업자가 또 돈을 500만 먼저 더 달랍니다
지금 일처리도 너무 안되고 진행도 안되는 상황이고 계약상에도 준공마치고 주기로
되어있으니 그때 주겠다 하니 그럼 공사를 포기한다네요
그것도 모자라 유치권행사를 하겠다고 으름장을 놓기까지 합니다
이 내용은 전부 녹음했습니다
어느정도 예상은 하고있었지만 정말 화가나네요
올해처럼 더운 여름 부모님은 컨테이너에서 생활하시고 식사하시는거 씻으시는거 화장실까지
너무너무 힘들게 버티고 계셨는데....
이제 이렇게 된이상 고소를 해야할텐데 저희가 어떤준비를 해야하나요?
그리고 고소를 하는 도중에 공사는 계속해도 되는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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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태에서 상향식을 마쳤습니다
돈이 급한듯하더군요..(6월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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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이 틀어져 있습니다..(6월20일)
이때는 처남이 일을 하고 있어서 이야기 했더니 지붕위를 칼로 긁어내더군요..
이 사진을 건축업자에게 보냈더니 전화가 왔습니다
본인이 보기에도 틀어져있다고 나중에 꼭 책임지고 바로 잡아주겠다고...(녹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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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지붕모양입니다...
고소할때 이 부분에 대해서도 저희가 할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저희가 어떤 준비를 할수 있는지..
이상태라면 형사, 민사 소송이 가능한지...
진짜 속이 썩어 문드러지네요
부모님생각하믄.....
꼭 방법 좀 알려주세요!!!
내부공사:화장실2개 외에는 마무리되었습니다
외부공사:전혀 시작하지 않았습니다(울타리,마당,데크,대문...)
1.유치권행사가 가능한가요? 그렇다면 대처법을 알려주세요?
2.지붕 부실공사로 저희가 최대한 할수 있는 가중처벌은 뭐가 있을까요?
3.계약서상 완공날짜가 표기되지 않았을때 공사지연에 대한 책임은 물을수 없나요?
4.정신적인 피해보상 요구가 가능한가요?
5.저희가 준비해야할 서류들과 방법들을 좀 알려주세요....
*건축업자가 너무나 밉고 너무나 원망스러워요!!
부모님은 그래도 소송은 하지 말자 하시는데 자식된 입장으로
더이상은 그냥 기다릴수는 없네요... 본인이 포기한다고도 했고요!!
최대한 정말 아주아주 최대한 건축업자를 힘들게 할수 있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본인이 잘못했다는걸 깨닫게 해주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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