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함께하는나눔회-괴산군 보훈단체협의회,‘보훈영웅 맞춤형 돌봄’ 민관협력 업무협약 체결
-괴산군 관내 8개 보훈단체 뜻 모아… 충청권 보훈복지 시범사업 전격 추진
-지자체 예산 부담 없이 ‘국가장기요양보험’ 기반 1:1 맞춤형 방문돌봄 제공
-해마루재가복지센터(대표 최정순) 전담 수행기관으로 발로 뛰는 복지 실천
〈충북 괴산타임즈 최정복 기자〉=사단법인 함께하는나눔회(이사장 이정우)와 괴산군 보훈단체협의회(월남참전자회, 상이군경회, 전몰군경미망인회, 전몰군경유족회, 무공수훈자회, 고엽제전우회, 6·25참전유공자회, 특수임무유공자회 괴산군지회)가 2일 오전 괴산군 보훈회관 회의실에서 ‘보훈영웅 및 어르신 맞춤형 돌봄 민관협력 업무협약(MOU)’을 전격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 및 보훈가족, 그리고 지역 어르신들의 고령화와 노인성 질환에 대응해, 기존의 일회성·행사성 예우를 넘어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생활 밀착형 돌봄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자체나 보훈단체의 별도 예산 수반 없이, ‘국가장기요양보험’의 공적 재원을 적극 활용하는 민관협력 모델이다. 거동이 불편한 독거·취약 보훈가족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장기요양 인정신청 무료 대행 ▲1:1 맞춤형 방문요양 및 가사 지원 ▲사례관리 및 후원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게 된다.
본 사업의 전담 실무 수행기관으로는 청주 소재 ‘해마루재가복지센터(대표 최정순)’가 지정되어 대상자 발굴부터 심층 상담, 현장 방문돌봄 일체를 책임지게 된다.
이석록 괴산군 보훈단체협의회장 겸 월남전참전자회 괴산군지회장은 “그동안 우리 보훈 전우들은 고령화와 노인성 질환 속에서도 마땅한 돌봄 체계가 없어 아쉬움이 매우 컸다”며 “오늘 맺는 업무협약이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우리 보훈 가족들의 일상에 실질적인 힘이 되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주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관내 8개 보훈단체도 한마음으로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해군사관학교(47기)를 졸업하고 33년간 군 복무 후 해병 대령으로 전역한 최정순 해마루재가복지센터 대표는 “충절의 고장인 괴산에서 보훈복지 혁신의 첫발을 내딛게 되어 뜻깊다”며 “33년 군복의 무게와 전우애를 기억하며, 선배 영웅들의 노후를 끝까지 책임지고 국가장기요양보험법에 따른 무결점 투명 운영과 지역사회 나눔 환원을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사)함께하는나눔회와 해마루재가복지센터는 이번 괴산군 시범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청주시 등 충북 전역으로 보훈영웅 맞춤형 돌봄 모델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