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태평양 전쟁 물자 조달의 일환으로 걷어낸 선로 구간들은 안성선 "안성 - 장호원" 외에도 전남선 '광주 - 담양' 구간, 금강산선 '창도 - 내금강' 구간, 경북선 '점촌 - 안동' 구간이 있으며, 동해선 "양양~강릉~울진~포항" 구간, 경전선 "순천~진주" 구간 등이 광복으로 인하여 건설이 중단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북한 쪽은 잘 모르겠네요.
대전-삼천포 구간이면 대략 무주 정도 지나지 않았을까 싶네요. 개인적으로 계속 개발됐으면 하는 노선인데 고속도로가 꿰차버리는 바람에. (이 고속도로 덕택에 부산교통 대한여객 영화여객(일명 부대영계열)의 남부터미널-진주 노선이 대호황이죠 ㅎㅎ 어느새 서울-진주 새마을 타는 게 뻘짓으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아마 건설됐더라면 진삼선이 대전-삼천포간으로 돼서 대삼선 그런 식으로 됐을 듯.
고속도로 옹호입장은 아닙니다만 냉정하게 생각해서 철도가 빈약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인프라부족, 인식부족, 차량진입의 난해함 등입니다. 건너편 나라에서 좀 배우고 와야 합니다. 또 지리산 밑으로 철도 들어가면 누군가 한명 공손하게 국민앞에 나서주실 것입니다(또는 J양이 컴백하거나). 그것도 문제죠.
그리고 좁은 땅덩어리에 지나치게 적은 인구밀도(물론 산이 많은 동네만 해당하겠죠)로 인한 부족한 수요도 철도건설을 머뭇대게 만드는 주원인입니다. 하지만 철도를 만든다면 공군 군수물자 수송(공군교육사령부가 있습니다)에도 요긴하게 쓰일 수 있고 경남서부 발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대전-거제 철도 2020년이라구요? 아마 2050년 돼도 그냥 설계도 건교부 창고에서 벌레 밥이 되고 있을 거라 추측합니다. 서버 옮기다가 구석진 데 있다고 그냥 소홀히 하다가 유실되거나. ㅋㅋ
군부대와 철도는 유달리 긴밀한 관계를 갖고 있습니다. 해군의 경우도 진해 해사 영내에 철도가 있으며(통해역) 사용빈도도 잦은 편입니다. 대구 K-2(민항기용 대구공항 옆)도 유명한 공군부대인데 역시 철도가 들어갑니다. 대구선을 섣불리 손대지 못하는 이유가 K-2 때문입니다. 육해공군 모두 철도와 관계를 떼면 한국군 전체가 마비된다고 보셔도 좋을 정도입니다.
확실한 건, 대진고속도로처럼 철도를 놨으면 영동선 수준의 수요밖엔 없겠지만 파급력은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하다못해 진해선처럼 군용철도로 전락하더라도 공군이 사용하기엔 아주 편리하고요. 뭐 꼭 공군만을 위한 건 아니지만 여러 가지 목적이 있다는 거죠. 진해선이야 지선이지만 대삼선은 간선축이므로 ^^
호남선이 서대전-회덕으로 가는 게 아니라 대전역으로 바로 갔음을 상기해 보십시오. 대전이 생길 당시 충남 최대 지역은 공주-강경축선이었습니다. 그런데 여길 다 피해가고 바로 대전으로 빠지죠.... 호남에다 일제가 꽂아놓은 거대한 쇠빨대에 지나지 않았던 것입니다. (지리부도에서 충청남부, 경상북도만 딱 잘라서 보면 축선이 완전 동서방향임을 알 수 있습니다)
현재의 철도 노선은 대전에서 부챗살처럼 펴지는 모양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서울-대전 구간에서 만성적인 공급 부족을 보이는 상황입니다. 만약 경부선이 3번 국도를 따라서 서울-이천-충주-상주-대구 노선으로, 호남선이 서울-천안-공주 or 대전-논산-익산 노선으로 개통되어 방사형 철도망이 구축되었다면 어땠을까요?
경부선은 처음에 일본인들도 서울-충주-상주-대구-부산 하는 식으로 지을려다 충주에서 지방유생들의 반대도 있었고 상주-충주사이가 지형이 너무 험해서 지금식으로 지었다고 한 것을 읽은 것 같습니다。(그나마 처음에는 옥천에선가는 인클라인을 만들었었다던가요?) 대한제국 정부가 직접 만들었어도 일단 경부선은 지금처럼 짓고 대신에 호남선을 시흥에서 안산-공주-익산 하는 식으로 지었을 것 같은데....
첫댓글 태평양 전쟁 물자 조달의 일환으로 걷어낸 선로 구간들은 안성선 "안성 - 장호원" 외에도 전남선 '광주 - 담양' 구간, 금강산선 '창도 - 내금강' 구간, 경북선 '점촌 - 안동' 구간이 있으며, 동해선 "양양~강릉~울진~포항" 구간, 경전선 "순천~진주" 구간 등이 광복으로 인하여 건설이 중단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북한 쪽은 잘 모르겠네요.
"안성~장호원" 1944년 11월 1일 철거, "광주~담양" 1944년 10월 31일 철거, "점촌~안동" 1944년 9월 30일 철거, "창도~내금강" 1944년 10월 철거
태평양전쟁때 '대전~삼천포'간 구간을 노반도 열심히 닦고 터널도 뚫고 하다가 중단했다네요..
대전-삼천포 구간이면 대략 무주 정도 지나지 않았을까 싶네요. 개인적으로 계속 개발됐으면 하는 노선인데 고속도로가 꿰차버리는 바람에. (이 고속도로 덕택에 부산교통 대한여객 영화여객(일명 부대영계열)의 남부터미널-진주 노선이 대호황이죠 ㅎㅎ 어느새 서울-진주 새마을 타는 게 뻘짓으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아마 건설됐더라면 진삼선이 대전-삼천포간으로 돼서 대삼선 그런 식으로 됐을 듯.
고속도로 옹호입장은 아닙니다만 냉정하게 생각해서 철도가 빈약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인프라부족, 인식부족, 차량진입의 난해함 등입니다. 건너편 나라에서 좀 배우고 와야 합니다. 또 지리산 밑으로 철도 들어가면 누군가 한명 공손하게 국민앞에 나서주실 것입니다(또는 J양이 컴백하거나). 그것도 문제죠.
그리고 좁은 땅덩어리에 지나치게 적은 인구밀도(물론 산이 많은 동네만 해당하겠죠)로 인한 부족한 수요도 철도건설을 머뭇대게 만드는 주원인입니다. 하지만 철도를 만든다면 공군 군수물자 수송(공군교육사령부가 있습니다)에도 요긴하게 쓰일 수 있고 경남서부 발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대전-거제 철도 2020년이라구요? 아마 2050년 돼도 그냥 설계도 건교부 창고에서 벌레 밥이 되고 있을 거라 추측합니다. 서버 옮기다가 구석진 데 있다고 그냥 소홀히 하다가 유실되거나. ㅋㅋ
군부대와 철도는 유달리 긴밀한 관계를 갖고 있습니다. 해군의 경우도 진해 해사 영내에 철도가 있으며(통해역) 사용빈도도 잦은 편입니다. 대구 K-2(민항기용 대구공항 옆)도 유명한 공군부대인데 역시 철도가 들어갑니다. 대구선을 섣불리 손대지 못하는 이유가 K-2 때문입니다. 육해공군 모두 철도와 관계를 떼면 한국군 전체가 마비된다고 보셔도 좋을 정도입니다.
확실한 건, 대진고속도로처럼 철도를 놨으면 영동선 수준의 수요밖엔 없겠지만 파급력은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하다못해 진해선처럼 군용철도로 전락하더라도 공군이 사용하기엔 아주 편리하고요. 뭐 꼭 공군만을 위한 건 아니지만 여러 가지 목적이 있다는 거죠. 진해선이야 지선이지만 대삼선은 간선축이므로 ^^
^___^
『매혹의 질주, 근대의 횡단』(박천홍) 이라는 책을 우선 찾아보셨나요? 안보셨으면 우선 일독을 권합니다.
학교도서관 가서 읽어봐야 겠네요..^^ 정보 제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책 사놓고서 지금 책장에서 썩히고 있네요...ㅡㅜ;
호남선이 서대전-회덕으로 가는 게 아니라 대전역으로 바로 갔음을 상기해 보십시오. 대전이 생길 당시 충남 최대 지역은 공주-강경축선이었습니다. 그런데 여길 다 피해가고 바로 대전으로 빠지죠.... 호남에다 일제가 꽂아놓은 거대한 쇠빨대에 지나지 않았던 것입니다. (지리부도에서 충청남부, 경상북도만 딱 잘라서 보면 축선이 완전 동서방향임을 알 수 있습니다)
제가 전에 어디서 본 기억이 나는데 호남선도 처음에는 조치원-공주-익산(또는 논산)식이었습니다. 하지만 지방유생들의 반대가 강했고 그 이외에 여러가지 이유가 있어서 대전에서 분기하게 되었지요~~
이건 좀 오해가 있네요. 본래 계획노선은 당시의 상업중심지를 그대로 지나도록 할려고 했는데 워낙 지방 토착 봉건세력의 저항이 심했기 때문에 할 수 없이 좀 만만한 동네들로 지나간 것입니다. 그리고 그 동네들을 일본인 중심으로 개발하는 것으로 정책 선회.
현재의 철도 노선은 대전에서 부챗살처럼 펴지는 모양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서울-대전 구간에서 만성적인 공급 부족을 보이는 상황입니다. 만약 경부선이 3번 국도를 따라서 서울-이천-충주-상주-대구 노선으로, 호남선이 서울-천안-공주 or 대전-논산-익산 노선으로 개통되어 방사형 철도망이 구축되었다면 어땠을까요?
경부선은 처음에 일본인들도 서울-충주-상주-대구-부산 하는 식으로 지을려다 충주에서 지방유생들의 반대도 있었고 상주-충주사이가 지형이 너무 험해서 지금식으로 지었다고 한 것을 읽은 것 같습니다。(그나마 처음에는 옥천에선가는 인클라인을 만들었었다던가요?) 대한제국 정부가 직접 만들었어도 일단 경부선은 지금처럼 짓고 대신에 호남선을 시흥에서 안산-공주-익산 하는 식으로 지었을 것 같은데....
인클라인은 옥천이 아니라 경산-청도간의 남성현 고개 구간이었습니다.
남성현 고개구간은 경부선 시공 초기단계때 가선으로 스위치백으로 건설되었습니다.(즉, 본선은 아니었습니다.)->인클라인 아님
제가 알기로는 남성현에 굴이 뚫린 건 일제시대 중반이던가, 2차대전중 경부선복선화 때로 알고 있는데.. 혹시 자세히 아시는 분 있으면 좀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제가알기로는(?!) 성현터널(지금와인터널로 쓰이는)은 경부선초기때 뚫린것으로 압니다.. 복선화되면서 이설되어 그 터널이 버려지게 된것입니다. 터널은 단선터널이었습니다.
간단히 말해 제멋대로 건설.....
1호선[지하구간] 하고 서메,철공 의 초저항이 일본하고 관련되어있다는데..무슨뜻인가요?
일본기술자가 와서 자문하고, 초기 도입분이 가와사키에서 만든 거라서 그런 게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