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사랑하는 아들을 등원시키러 나가거나 오후에 데리러 갈때 난 항상 불안하여 집을 나서기 전부터 항상 심장이 심하게 떨려오는 것이 느껴진다.
엄마들이 나를 어떻게 바라볼까 두려워하는 것같다. 아마도 엄마들이 나를 무시할까봐 또는 나를 어떻게 바라볼까 하는 두려움이 강하다...
그리고 어린이집차량이 도착하면 어린이집선생님이 나를 신경도 안쓸텐데도 나는 왜이리도 신경이 엄청많이 쓰이는지... 내가 꼭 환하게 웃고 있어야만 한다는 강박관념에 빠져 있다. 하지만 내가 왜 굳이 환하게 웃고 있어야 하는가? 뭔가 특별히 기분 좋은 일이 있어야 그런
미소를 모습을 보일수 있는데... 항상 그럴 수 없는데... 나는 항상 내 얼굴에 자신이 없다. 내표정에 자신이 없어서 너무나 속으로는 두려워 심장이 너무나 떨린다... 그런데 이런모습은 어린이집어머니들이나 선생님을 대할때뿐아니라 나와 상대하는 모든 사람에게 그렇다. 심지어는 나의 사랑하는 피붙이 아들에게까지... 너무나 슬프기만 한 현실이다... 하지만 나는 고칠수있다. 그래 반드시 꼭 고치고야 말것이다. 나는 강하다... 무진장 강하다!!!
먼저 아들은 나만을 의지하고 나없이는 하루도 살수 없을 정도로 어린나이이다. 그리고 속으로는 엄마를 무진장 사랑하고 있을것이다. 내말을 안들어서 날 안좋아한다고 착각하지만... 아들은 이세상에 나만을 의지하고 나의 말만 나의 모습만 바라보며 하루하루 커가고 있는것이다....
그런 사랑스런 아들을 바라보는데 왜 두려워해야 하는가? 도대체 왜? 그것은 나스스로가 나 자신에게 자신감이 없으니... 그런것이다... 그러니 나스스로를 사랑하는 마음을 나스스로를 존중하는 마음을 나자신을 높게 보는 마음을 지녀야 한다. 자기 암시를 통해서 열심히 나 자신을 사랑해야 한다. 그래야 사랑하는 아들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눈길로 바라볼수 있게 된다... 그리고 아들을 바라보는 시선은 중요하지않다. 내가 속으로 두려워하든말든... 가장 중요한것은 내가 아들을 얼마나 사랑하고, 아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행동으로 보여줘야 하느냐이다. 그러니 내시선이 불안하든, 심지어 아들에게조차 심장이 떨려 오더라도 그냥 지나쳐버리자... 그냥 아들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내 마음에만 집중집중집중하자!.. 그래 나는 나의 아들을 나 자신보다도 더 사랑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 마음에만 집중하고 아들과 대하자!. 효섭아 엄마는 너를 사랑해!^^ 효섭아 엄마는 너를 사랑해... 그것만 알아줘...
그리고 어린이집엄마들은 내가 굳이 그들에게 잘 보일 필요가 있는가?? 두려워말자.. 내가 두려워한다고 조금이라도 나아지지 않는데... 그냥 .. 내가 그들보다 나아보여야 한다고 왜 생각하지? 내가 그들보다 왜 나아야만 하냐구? 그들보다 나아야 한다는 생각이 더욱더 내모습을 못나게 보이는데 말이야..
그들이나 나나 자신의 아이를 사랑하는 엄마라는 것보다 더 훌륭한 사람이 어디 있으랴... 그래 그냥 나의 아들을 사랑하기만 하면 훌륭한 엄마가 되는 것이고... 그들보다 더 나아질 필요도 없다. 내가 조금더 컴퓨터를 잘하든지.. 그들보다 집이 더 잘 살든지... 그들보다 돈이 더 많든지 뭔 상관이랴...? 그냥 아들사랑하는 엄마면 되지... 그래 그들에게 잘 보이려 하지 말고,그들보더 더 나은 사람인체 할 필요 절대 없다... 그러니 그냥 편안하게 아들을 사랑하는 엄마라고만 생각하자... 그리고 그들에게 잘 보인다고 나아질 것은 아무것도 없다... 내가 살림을 잘한다고 왜 그들에게 보여야 하는가? 내가 아이옷을 예쁘게 입혔다고 생각하게 그들에게 왜 보여야 하는가? 최선을 다해 나의 아들에게 깨끗하게 입히면 되지... 왜 굳이 그들에게 나의 아들이 다른 아이보다 뒤떨어지지 않고 오히려 뛰어나다고 생각하게 보여야 하는가? 그럴필요없다. 그냥 내가 못났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 생각을 하는거다. 그냥 나는 나고.. 내가 남보다 돈이 없으면 어떻고 집이 지저분하면 어떠랴... 가장 중요한것은 나 자신을 사랑하고 자중심을 가지고 나스스로를 높이보고 아이를 사랑하면 끝이다... 더이상의 생각의 폭은 없애자...
그리고 선생님은 나를 보고 계시지 않는다... 그리고 선생님께 내가 잘 보일 필요도 없다. 그냥 평소에 감사한 마음 가지고 있으면 된다. 굳이 하늘반 샘이 차량운행을 맡으시더라도 그냥 내 감정 내 마음에만 충실하자... 내가 기분이 가라앉아 있으면 있는대로, 내가 짜증스러우면 짜증스러운대로... 하늘반샘은 나만을 바라보는 것은 아니며 혹시라도 나를 보더라도 하늘반 샘은 자신의 모습에 더 관심이 있지... 내가 샘께 예쁘게 보여야 하는 것은 아니다. 샘은 오히려 내게 예쁘게 보이고 싶어하실 것이 뻔하다. 나처럼... 그래 이젠 나 자신의 감정에 충실하자!. 그냥 내가 좋은감정을 지니고 있으면 내가 자연히 밝은 모습을 보이고 있을것이고 내가 그냥 기분 안좋은 감정을 지니고 있으면 그냥 그 기분안좋은듯한 모습 그대로 보이면 된다. 굳이 내 모습을 억지로 바꾸려 하지 말자. 하늘반샘도 그것을 원할것이고... 사실 하늘반샘은 내 속의 그런 싸움을 모를것이다. 표정을 통해 알더라도 알테면 알아라... 하늘반 샘이 소중한것이 아니라 나는 나자신이 가장 소중하니까... 오히려 샘이 예쁘게 웃어주면 내가 금방 기분이 좋아질지도 모를일이다...그래 편안한 마음을 지니자!!! 그냥 내 감정에 충실하려고 노력하고 남의 감정은 신경도쓰지 말자... 쓸필요 전혀없다... 분위기 파악 할 필요없다. 내감정 내마음에만 충실하자!!!
수퍼에 매일 간다. 수퍼아주머니나 수퍼아저씨앞에 내가 고른 물건을 내놓고 계산을 기다릴때면 언제나 심장이 떨리고 시선을 어디에 둬야 할지 몰라하며 심하게 불안해진다. 그리고 나땜에 수퍼아줌마나 아저씨가 돈을 꺼낼때 떠는 것 같다. 내가 불안해 하니깐 상대방도 불안해 하는것 같다.
그건 맞는지도 모르겠다. 내가 불안한 마음이 그들에게 전달되어 그들도 조금은 손을 떠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좀더 담대한 마음을 같자. 그들은 하루에도 수십명의 손님이 오갈것이고 내가 굳이 불안해 할 필요는 없다. 그냥 일상의 모습이라고 생각하자. 내가 물건을 골랐고 수퍼주인은 물건을 봉지에 담아주고 가격을 찍고 내가 돈을 주면 잔돈을 거스러줘야 하는 직업을 가지고 있고 그냥 물건살때의 일상의 모습일뿐인데... 왜 그렇게 불안해 하고 안절부절못하는가? 그리고 수퍼아저씨 아줌마는 내 마음을 모른다. 그냥 일을 할뿐이다. 내 마음이 불안하면 불안한대로 그냥 내버려 두자. 그냥 내버려두자... 그냥 나자신의 생각에게 골똘해지자... 수퍼주인이 올바로 가격을 찍는지.. 올바로 잔돈을 거스러 주는지에만 관심을 갖자. 괜스레 아무것도 아닌 일에 불안해 하지 말자. 그런다고 달라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것을 니 자신이 잘 알고 있지 않은가?
그냥 수퍼에 가서 물건을 고르고 자연스럽게 편안한 마음으로 물건을 내려놓고 물건의 가격은 얼마인지 거스름돈은 맞게 받았는지에만 관심을 갖자... 그리고 더이상의 나 혼자만의 상상의 나래는 펴지 말자... 그냥 혼자서 불안해 하지 말자. 불안하면 불안한 대로 냅두자.. 수퍼주인은 내가 불안해하든말든 사실 아무런 관심도 없을 것이다. 그냥 그런가 보다 할테지... 수퍼아줌마나 아저씨가 내게 십원한장 주는 것도 아닌데 오히려 내가 그들 가게로 이용함으로 그들에게 돈을 주는 입장인데 왜 굳이 그들에게 잘보이려 하는 마음을 가지려 하는가? 수퍼주인은 오히려 내게 고마운 맘을 지녀야 할 사람임을 잊지말자!!!
오히려 내게 잘 보여야 할 사람임을 잊지말자!!!
어제 아들이 다쳐서 병원에 갔다. 의사샘앞에 가려면 언제나 맘이 떨리고 불안하고 시선공포 또한 발동한다. 왜 왜 왜? 의사샘앞에 가면 불안해진다... 먼저는 내가 왜 의사샘에게 잘보일 필요없음을 인지하자! 의사샘은 물론 울 아이를 봐주시고 고쳐주시는 분이시지만 굳이 그를 두려워할필요는 없다. 그에게 잘보일필요다 없다. 내 시선이 내 표정이 안좋으면 안 좋은대로 그냥 내버려 두자. 극단적으로 의사샘이 나를 나쁘게 보면 어떠랴... 오히려 의사샘은 친절해야 하는 것이 그의 의무인데... 의사샘은 수많은 고객중에 한사람인 내게 나의 표정에 나의 모습에 별 신경도 쓰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자신의 일에 집중하거나 자신의 생각에만 빠져 있을것이다. 그러니 아주 극단적으로 차라리 계속 불안하고 두려우면 의사샘께 나쁜인상을 주자라고 차라리 생각하는것이 맘이 편하다면 그렇게 하자! 내 표정은 안좋아요. 그래요. 내 시선은 안좋아요. 그래요. 내 모습은 밝지 않아요.. 그래서 당신에게 어떤 피해를 주었나요? 절대 아니지요? 오히려 당신의 병원으로 갔으니 제게 고마워해야지요? 그러니 내 모습이 나쁘든 좋든 신경쓰지 말고 내감정 내 마음에만 집중하고 상대방에게는 관심을 끊자. 오히려 앞으로 남에게 밝은 모습으로 보여야 한다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내가 남에게 짜증내는 모습으로 보이면 어쩌지? 하고 불안해 하지 말고 그냥 짜증내는 모습그냥 보이자! 이렇게 생각하자.... 그냥 일의 가치와 내가 그 일과 상황에 얼마만큼의 능력을 발휘할수 있는지만 관심을 보이고 나 자신만을 생각하자! 나자신에만 집중하자! 내기분에만 관심을 갖자.. 내 감정 내 느낌 내 마음에만 관심을 갖자.. 남의 맘이야 어떻든 말든 나랑 무슨상관이람? 그래 그래 남에게서 이젠 자유로워지자!!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