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눈팅회원입니다...
예술의 전당 근처에 주차할 곳(무료면 더 좋구여)과 여자사람과 같이 괜찮게 밥먹을 곳 아시는 분 알려주세여... (죄송합니다...;;)
얼마 전에 소개팅을 했어여 괜찮고 맘에 들어서 드라이브 좋아한다고 하길래 밥먹고 같이 드라이브 하고 헤어졌지요...
집에 돌아가면서 재밌었다고 담에 또 봤으면 한다고 문자를 넣었는데 답이 없다가 엊그제 문자 늦게 봤다고 하면서 토욜날 미술 전시회 가자고 하네여...;;
거진 아니구나 생각하고 포기하던 상태에서 생각치도 못한 답변을 받아서 당황했지만 괜찮게 생각하고 있던지라 바로 "네" 했는데...
돌아와서 주선자한테 물어보니 첨에 제가 그닥 말을 안 하는거 같다고 했다네여;; 전 적당히 했다 싶었는데... -ㅁ-;;
근데 함 더 보자 하는 걸로 봐선 그리 나쁜 이미지는 주지 않았던 것 같아여...^^;;
전시회는 가봤지만 미술 전시회는 처음인데다 문외한이라서... 그냥 같이 다니면서 구경하고 애기하면 되는건가여?
출연진은 고흐가 주연이고 기타 등등이 조연으로 나온다는데 무식함이 탄로날까바 두렵네여...
그리고 궁금한게 차를 가져갈라 하니깐 주말에 차가 엄청 막힐텐데... 님들 막혀도 차 가져가시나여?
막히는 거 딱 질색인데 예술의 전당갈라믄 전 무죠건 지옥의 사당 가기전 고갯길을 넘어야 하는지라...ㅠㅠ
혹시 과천에서 예술의 전당을 주말에 빨리 갈 수 있는 법을 아시는 분 있으시면 알려주세여~
쓰고 보니 요청사항이 많네여 죄송합니다... (특히, 비스게 솔로형제분들에겐...^^;;)
ps. 원래 2년전에 결혼할 뻔 했는데, 한 번 나가리 되니깐 다시 결혼하기가 쉽지 않더군여...^^;;
연애도 그렇지만, 결혼도 결코 쉬운 건 없는듯ㅋ
첫댓글 전시회까지 있으면 진짜 지옥이겠는데요? 뭐 저라면 안 가져가겠습니다. 옆에 앉은 사람까지 스트레스 받을 것 같은데요. 그리고 전시회는 취미가 맞으면 더할 나위 없이 좋기 때문에, 좀 아시면 금상첨화겠지만 어설프게 아는척하는 것보다는 잘 모르지만 호기심/관심 있다고 말씀하시는게 좋을 듯 하네요.
어차피 다 몰라요ㅋㅋㅋㅋ 넘 걱정하지 마시고요 주차는 예술의 전당 주차장에 해야져 거기서 밥먹는데도 많이 있으니까 밥먹어도 되구요^^
시간이 어떻게 되시나 모르겠는데 조금 일찍 출발하셔서 예술의전당이나 국립국악원 주차장에 미리 차 대고 앞에서 식사 하시고 전시회 가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워낙 주차장이 빡빡해서요. 차 막히는건 각오하셔야됩니다.
바로 예술의 전당 앞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토요일은 아마 앞에 남부순환로에 차가 많이 막힐것입니다. , 전에 휘가로 그릴이라고 그안쪽에 피가로홀에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괜찮았는데, 얼마전에 오랫만에 가봤을때는 없어진것 같더군요. 한가람 미술관 밑쪽에 음식점이 많아서 밖에 나가기 귀찮으면 거기서 먹어도되는데, 갠적으로 썩 맘에 드는데는 없더군요. 여자분데리고와야하기는 하는데, 차막힐것을 감안해서 좀 일찍 만나서 가든지, 아니면 여자분도 차를 가져와서 예술의 전당 안에서 보자고 해도 좋은 방법일겝니다.
님들... 정보 감사드립니다 ^^ 여자분은 차가 없고 한가람 미술관 안에서 보기로 했어여... 하필 조아하는게 차타고 드라이브 하는거라니 차를 안 가져갈 수가 없겠드라구여...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