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임신11주인 재생불량성 빈혈을 갖고있는 사람입니다.
평상시 심하지는 않아(6만대) 정기적으로 병원 다니면서 체크만 받고있습니다.
준중증이라 중증이 아직은 아니므로 임신해도 괜찮다고 해서 임신을 했는데,
이번주에 병원에서 회사를 휴직하라고 절대적인 안정이 필요하다고 담당 의사 선생님께서 말씀하셔서 참으로 회사에 난감합니다.(혈소판 수치가 조금씩 내려가더라구요..현재는 5만2천입니다)
4개월정도까지는 일하지말고 안정해야한다고...질이나 태반에 출혈위험성이 있으니 절대안정해야 한다는데..혹시 저와 같은 경험이 있으신분이나 비슷한 경우의 얘기를 들으신분이 계시다면 글좀 올려주세요...
안정을 하라는것이 어찌하라는건지...사실 몸을 사용하는 직업이 아니라 기획부서에 있어서 머리하고 컴퓨터 그리고 미팅이 잦은 직업이긴 합니다만 의사분께서 말씀하신것처럼 그게 위험요소가 되나 해서요...
먼저 임신축하드립니다. 저도 재생불량성빈혈 준중증으로 직장을 다니며 건강한 아기를 낳았어요 막달에는 2만5천까지 혈소판수치가 떨어진적도 있어요 아기 출산때는 수혈을 충분히 받고 제왕절개해서 출산했거든요 너무 걱정마시구요...조급해 하시지마시구요...마음을 편안히 가지세요
첫댓글 재빈환자한테는 임신이 참 난감한 상황이에요. 아는 분도 재빈이신데 임신을 하셨어요. 그 주치의 선생님께서 말씀하시는데 임신을 좀 걱정한다고 하시더라구요;; 도움 드리지 못해서 죄송해요^^;;
별말씀을요...다른분의 답변을 기다려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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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임신축하드립니다. 저도 재생불량성빈혈 준중증으로 직장을 다니며 건강한 아기를 낳았어요 막달에는 2만5천까지 혈소판수치가 떨어진적도 있어요 아기 출산때는 수혈을 충분히 받고 제왕절개해서 출산했거든요 너무 걱정마시구요...조급해 하시지마시구요...마음을 편안히 가지세요
향숙님, 감사합니다. 그럼 회사는 출산직전까지 다니셨나요? 해산후 산후 휴가는 몇달 쉬셨나도 궁금합니다...그리고 특별히 조심해야는건 없을까요? 음...그리고 저는 입덧이 심해서 식사를못해 한4.5kg이빠져있는 상태인데요...지금의 건강상태가 어떤 영향은 없을까도 걱정되구요...궁금한게 많네요^^
회사는 출산하기전 1-2주전쯤에 쉰것같아요, 출산휴가는 3개월 쉬었어요 저는 다른 사람에 비해 심하게 입덧은 안했는데 입맛이 없어 많이 먹지 못했어요 평소때보다 덜 먹은것 같은데 아기는 건강하게 태어났어요 막달에 몸무게가 13kg정도 늘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