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예천농협(조합장 김재기)의 조합원 용궁면 향석1리 박두현.김옥희 부부가 농협중앙회에서
선정.시상하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로
선정되어,
용궁면에서는
1994년 무이2리 이희종씨가 수상한 이후
두번째 수상자로 지난
2일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시상식이
열렸다.
새농상이란?
자립.과학.협동의 새농민운동 3대 정신을 앞장서 실천함으로서 농가소득 증진과
영농과학화 및 지역농업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선도 농업인에게 주는 영예로운 상으로 새농민운동의 확산을 위하여 1966년부터 농협중앙회에서 매월 15농가를 선정, 시상하고 있는 상이다.
박두현.김옥희 부부는 1985년부터 수박농사를 시작하여,
현재
20여동의 수박 하우스 재배를 하고 있으며, 연간 약
1억여 원 이상의 소득을 올리는 억대 농업인이며
특히 용궁원예회의 회원으로 꿀벌을 이용한 생력화재배로 착과율 저하방지와 당도향상,
미생물을 이용한 병해충
예방,
방제작업 등으로 농약의
사용량을 크게 줄여 친환경 농업을 실천하고 있다.
박두현씨는 농촌지도자 및 용궁면 농업경영인회
사무국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배우자 김옥희씨는
농가주부모임과 생활개선회 회원으로 각종 지역행사에서 지역농산물 알리기 등으로 지역의 봉사활동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다.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기념품을
비롯해 부부동반 해외 선진농업연수,
농업생산력 증진을 위한
자금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지며,
농장은 농업기술현장
교육장으로 지정되어 귀농 또는 후계농업인들의 현장교육 공간으로 이용된다.
예천인터넷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