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실습 19회차(11월23일)
실습을 시작한지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막바지까지 왔습니다. 내일이면 실습마지막날이라는게 믿기지 않을정도로 빠르게 지나갔습니다. 오늘은 환경정리 후 아동들과 외식일정이 있는 날~~
외식 메뉴는 중식입니다. 미리 예약해둔 중식당에서 주문을 하고, 맛있게 식사하는 모습들이 원래 한식구 인듯 대가족 모임을 하는 것 같이 정말 좋았습니다. 식사를 한뒤 진해루로 이동~
진해루에서 함께 걸으며 진해루 스마트도서관에서 도서체험도 하고, 한주호 준위 동상앞에서 그날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2010년 3월 26일에 NLL경비작전을 수행 중이던 천안함을 북한 잠수정의 어뢰공격으로 피격 46명이 전사하였다. 피격 당시 구조 작전에 참가한 최고령자였던 한주호 준위가 작전 3일만에 순직하였다.)
외부일정을 마무리하고 꿈놀이터로 복귀~
꿈놀이터 아동들의 맛있는 저녁을 해주시는 손길들이 무척 아름답습니다. 저녁식사준비와 환경정리를 마친 후 실습지도자와 면담을 하고 오늘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주말실습 20회차 (11월24일)
오늘은 실습마지막 날입니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마지막까지 함께 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더욱 열심히 힘차게 일정을 시작합니다.
꿈놀이터의 첫날부터 마지막날까지 기본이 되는 중요한 환경정리와 식사준비 입니다. 마지막날임에도 더 열심히 준비하는 손길들에 점심시간이 행복해집니다.
열심히 준비한 점심식사 메뉴는 신유참(청년시대)님이 후원해 주신 돼지등뼈로 요리한 등뼈찜과 김치찜입니다.
손으로 잡고 뜯으며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이런날은 마음이 더 뭉클해지는 것 같습니다. 일상에서 못 느꼈던 행복도 꿈놀이터에서 아동들과 함께하며 얻었습니다.
일상생활에 찌들어 힘들게 사는 내모습이, 꿈놀이터에서 실습하면서 편안한 무언가가 있었습니다. 뭔가 화려하진 않지만 뒤에서 많은 일을 하시는 사회복지사분들을 응원 합니다. 쉽진 않겠지만 다시 태어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목표를 이루고 사회복지에 이바지 하겠습니다.
실습 마지막날 소감과 느꼈던점을 나누고, 목표와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 토론한 뒤 인사를 나눈 후 실습일정을 마무리 합니다.
첫댓글 시작이 9월 말쯤에 되었고 마무리가 이번주에 마무리가 된걸 보면 3달간의 실습이 진행되었습니다 한주 한주 알찬 프로그램 준비로 살펴주신 모습이었습니다 아이들과 스포츠활동으로 적극적인 실습활동이었습니다 주별 과제 수행 까지 이론과 실제를 함께 겸비한 모습에 깊이 감사합니다
귀히 맺은 인연이 벌써 끝을 맺은것에 아쉬움이 큽니다^^ 아이들과 함께 땀흘리고 숨쉬며 뛰어주신 활동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세달간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을 아이들과 보내며 정도 많이 들었을거라 생각합니다. 억겁의 인연이 쌓여야 옷깃을 스치는 인연이 된다고 들었습니다. 꿈놀이터와의 인연도 끝이아닌 시작이길 바래보며 그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아이들과의 의견맞추기까지 시간이 걸렸지만, 실습이 진행될 수록 한 주 한 주 아이들을 위해 어떤 프로그램을 할까 고민하던 모습이 참 인상깊었습니다. 함께 의견맞추었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실습이 마무리가 된다니 시간이 참 빠르게 지나갔네요. 교육적이고 아이들을 위한 활동부터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프로그램까지 다양하게 수행해 주셔서 무엇보다 기억이 남을 것 같습니다. 정말 수고 많으셨고, 앞으로도 우리아이들이 성장하는 모습 잘 지켜봐주세요 감사합니다 ^^